염불을 아주 열심히 하여 부처님의
대자대비심과 접속되니 내 에고의
마음이 그대로 훤히 느껴지고 보였다.
나의 에고란 놈은 진짜 주인공 앞에서
가짜 주인공 행세를 확실히 하고 있었다.
내 에고의 왕국에서 주인 노릇 하며
내 기준에 맞지 않으면 누구든지 죽이거나,
가두거나, 내 마음대로 잔인하게 처형해
버리는, 정말 지독히도 나 밖에 모르는
거짓 주인인 에고의 나에게 정말로 미쳐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정죄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정말 구토가 나올 정도로 괴로웠다.
부처님께 열심히 염불을 하게 되면서부터
부처님께서 속고 있는 나 자신을 제대로
올바르게 보도록 큰 가피를 내리신 것이다.
그제야 다른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못했는지 깨달았다.
'사람들에게 한 것이 바로 부처님께 잘못한
것이 정말로 맞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처님께 송구함에 고개조차 들 수 없었다.
철옹성 같던 내 마음이 그대로 무너졌다.
그 이후로 부처님의 자비심에 감격해서
엄청난 행복 호르몬이 나오기 되어서인지
기쁨과 감사로 하루가 시작되고 마무리됐다.
이제는 거짓 주인인 에고란 놈에게 속지 않고
진정한 주인공의 지혜와 자비심으로 살아가는
진정한 지복의 한량없는 기쁨으로 살고 있다.
- 어느 염불 수행자의 글에서 -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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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선과 염불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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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에고의 마음을 단박 깨우치게 하신 염불 가피
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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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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