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읽었습니다.
입준위의 입장이 이해가 가네요.
입준위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만, 유니자이의 문제점은 다수가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고 입준위도 시공사에게 문제가 없다고 듣기전에는 같이 문제점에 공감하셨다고 생각이 됩니다.
몇가지 편하게 의견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명백하게 하자라고 입증되지 않은 사실을 단체민원 한다는 것이 위험하다.
[민원 국어사전 뜻]
[자이 홈페이지 고객문의]
위와같이 우리가 유니자이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사항은 명백한 하자가 아닐지라도 하자라고 판단될만한 충분한 근거를 들어, 이의제기하는것은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만약 단체 민원(문의) 일지어도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파트 민원(하자접수)이라는게 사용자가 명백하게 하자임을 물리적으로 입증해서 올린다는게 불가능합니다. 건축전문가여도 해당부분이 하자임을 확인하려면 직접 해당부분에 올라가서 점검을 해야 명백하게 알 수 있을겁니다.
입주민은 사실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공사의 말을 그대로 신뢰하고 사용승인을 받기보다는 한번 더 주장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이 단체 문의가되면 시공사가 해당 문의를 인지하기에 더 수월할 것이라 판단이 됩니다.
- 조도에 따라 유니자이의 모양이 다를 수 있다
사실 유니자이가 적용된 자이 신축공사 현장에서도 볼 수 있고, 올려주신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입주전에는 홍보효과를 위해 최대밝기로 해놓는게 보통일 겁니다.
또한, 밝기에 따라 유니자이의 모양이 다를 수 있다라고 한다면 중산자이의 경우에도 조도 조절을 하면 타 아파트 유니자이 시공사례와 같은 모양이 된다는것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입주민들이 최대밝기일때 유니자이의 모습을 보고 지금의 유니자이 모습을 보았다면 지금처럼 의문을 제기하는사람은 없었을겁니다. 저 역시도요.
그래서 말 그대로 '의문' 입니다.
과연 시공사의 말대로 정상시공된것이고 실바님이 언급하신것처럼 조도에 따른 모양차이라고 한다면 그것이 입주민에게 한번 확인되어질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초에 제목을 '영원히 묻히는건가요' 라고 쓴 것은 아무래도 조금 입준위분들이 기분이 상하실만한 제목이라고 생각해 수정했습니다.
서로 소모적인 논리싸움보다는 그저 아파트가 정상 시공되길 바랄뿐입니다 실바님.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습니다.
늘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필로티와 관련한 공유사항은 입준위 질문사항게시판에 답글로 제가 알아본 사항을 공유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