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조트는 유아부터 초중고생 모두가 신나게 즐길수 있는 물놀이시설이 거의 완벽하게 이루어져있는 곳이다. 파도풀에서 유수풀. 키즈풀과 캐슬풀. 그리고 최고의 마스터블라스터와 블랙홀, 튜브슬라이드,바디슬라이드까지 완비되어있으며 비치렌탈하우스에서 스노쿨링세트와 카누등 해양스포츠까지 즐길수 있게 되어있어서 하루종일 놀아도 지겨울 틈이 없다.
특히 제일 좋은건... 아무리 붐비는 연휴기간에도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것이 최고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캐리비언베이와 오션월드의 시설이 좋긴하겠지만 너무 넓고 사람이 많아서 초등생까지 아이와 동반한 가족이라면 가족과 헤어지게 될까봐 신경을 곤두세우고 놀아야하지만 이곳은 사람이 없어서 어디에 있든 한눈에 찾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오전에 뷔페월드에서 조식후 9시 땡하고 오픈하자마자 수영장에서 놀고 12시에 얼른 씻고 명가에서 점심식사후 11살인 큰아이는 키즈컬리지로 그리고 우리부부와 6살 둘째는 갤러리아로 쇼핑을 갔다.
셔틀버스가 매시 3분에 온다고해서 딱 시간에 맞춰갔더니 벌써 지나가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리조트입구 안내하시는분께서 친절하게 택시를 불러주셔서 갤러리아에 편안하게 갈 수 있었다.
갤러리아면세점에 갈때는 택시비를 면세점에서 내주니 택시를 내릴때 기사님이 주시는 종이를 프론트에 제출만 하면 끝.. 그리고 리조트로 갈때는 택시에서 내린곳 정반대 출구 끝으로 나가면 대기하는곳이 있다. 셔틀은 매시 30분에 북쪽리조트(북쪽에는 어떤리조트가 있는지 잘 몰라서..ㅠㅠ)로 가는 정류소가 앞쪽에 남쪽리조트(pic.카노아.월드)로 가는 정류소는 조금 뒤쪽에 서 있으면 버스두대가 일렬로 나란히 서니 행선지에 맞게 탑승하면 되겠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워낙 외국인이 많이 오는 곳이어서 300불이하는 여권검색없이 바로 구매가 가능하고 300불이 넘는 물건은 달러결제시는 여권없이도 가능하나 카드결제는 여권이 필요하다. 그런데... 난 깜빡잊고 여권을 안가져와서 아이쇼핑으로 물건만 점찍어놓고 면세점 길건너에 있는 조텐쇼핑센터 구경을 했다. 기념품이나 생필품을 리조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길래 이것저것 쇼핑하고 쇼핑비닐봉투 가든 손에들고 셔틀을타고 리조트로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 또 수영장으로 꼬꼬~~^^ 키즈컬리지에서 신나게 놀고있는 큰아이를 확인후 타포차우에서의 저녁식사시간이 7시반이라 느긋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석양도 구경하고 맛난 저녁을 먹고 산책후 일정을 마무리 했다.
첫댓글 둘째날도 가족 모두 알찬 시간을 보내셨네요~~^^
월드리조트에서의 하루도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작은아이가 체력이 약해서 다른일정을 못잡은건데 잘한거 같아요
선셋 사진 좋은데요~
블랙홀 타다가 머리부터 떨어져서 물 왕창 먹은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곳은 사진 한장한장이 그냥 막 찍어도 작품사진이 되더라고요.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모습이 이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쓰읍,,,,,, 아침부터 스테끼 땡김 ㅡ,.ㅡ...... 사이판은 언제어디서나 작품사진~~~ 맨마지막 사진은 가족분들께~~빛을 내리는듯한~~~^^
그 빛을 마음껏 받으며... 힐링하고 돌아왔네요. 이 빛이 내맘속에 항상 가득하길~~^^
블랙홀 타이밍 딱.. 잘 찍으셨네요..
저희 딸은 저거 보면서 변기 물빠지는거 같다고.. ㅋㅋㅋ
해변사진도 느긋하니.. 좋네요
블랙홀 사진 타이밍때문에 신랑을 3번이나 연속으로 보내서 찍은건 비밀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 저도 빨리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