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과서에 발칸반도를 유럽의 화약고라고 했다. 그 까닭을
지정학적으로 살펴보면
유럽과 아시아 경계에 위치한 발칸반도는
알프스산맥이 흘러내려온 산간 지방으로
‘산’이란 뜻의 ‘발칸’이라는 지명을 갖게 된다. 따라서
산과 산 사이 골짜기에 사는 이곳 사람들은 상호 교류가 활발하지 못하여
역사적 후진성과 고립된 민족 전통을 갖게 되어 複雜多端한 지역
이 되었고,ㅂ
동∙서양 경계지역으로 외세 침략과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어 왔다.
발칸반도의 종교룰 살펴보면
⑴ 발칸반도 중북부 지역인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는 8로마 지배(1세기) 영향으로 로마 가톨릭 문화권 형성되었고,
⑵ 발칸반도 남부지역은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6∼7C), 동로마 제국(비잔틴 제국8)
문화와 그리스 정교회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따라서
로마 가톨릭과 그리스 정교를 영햐믈 받은 민족이 혼재되게 된다.
⑶ 오스만튀르크 제국 진출(15C)로 이슬람교도 유입되어 발칸반도는
로마 가톨릭, 그리스 정교, 이슬람교 등 더욱 복잡한 양상이 펼쳐지게 된다.
발칸반도 국가들의 이합집산 역사를 살펴보면
18C 오스만튀르크가 쇄퇴 하자
1829년 ⓵ 그리스 독립, 1830년 ② 세르비아 독립을 뒤 이어 ③ 루마니아
④ 루마니아 ⑤ 몬테네그오 ⑥ 불가리아 출현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로부터 모든 국가 해방,
알바니아,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는 소련 공산당의 힘을 입어 공산 정부 수립,
그리스, 터키는 NATO 회원국에 가입(1952년)
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은 티토 사망(1980년) 이후 유고슬로비아 연방이 해체, 민족 분규로
⑦ 크로아티아(1991년,6,25) ⑧ 슬로베니아 ⑨ 마케토니아 ⑩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차례대로 독립하게 된다.
유고슬로비아 자치주 ⑪ 코소보도 분리 독립을 선언(2008년 2월 17일)한다.
발칸반도는 세계 제1차 대전 시발지다.
보스니아의 사라예보에 순시 차 온 오스트리아의 페르난도 황태자 부부가
보스니아를 세르비아에 통합할 것을 주장, 보스니아의 민족주의자 청년에게
암살 당하자 오스트리아가 전쟁을 선포, 세계 제1차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1914년 6월 네이버 지식백과)
사라예보 사건으로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1914년)은 열강들의 제국주의와
범슬라브주의, 범게르만주의와 같은 민족주의가 복잡하게 작용하여 세계적
인 전쟁으로 번지는 비극이었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발칸반도의 역사는 너무나 복잡다단하다. 그야말로 화약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