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용무전기(uv-5r gt-3 등)로 생활무선국과 통신이 가능할까요
반갑습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질문을 올려봅니다
넥스트님과 여러 선배님들의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만약에 제가 아마추어무선기사 자격증을 따고 ham용 무전기(uv-3r+나 gt-3 같은)를 하나 사고
제 가족들은 그냥 생활무전기를 사면 햄용 무전기로 생활무전기와 교신이 가능할까요
주파수만 맞다면 교신이 가능하긴 한데 이 방법이 합법적인지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은 제가 말을 할 꺼고 가족들은 듣기만 할 것인데
혹시라도 가족들이 제게 할 말이 있을 경우엔 햄 자격증을 갖추지 않아서 생활무전기로 교신을 시도할 경우
햄용 무전기를 들고 있는 제가 그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구요
산에 나무하러 갔을 때 밭에 예초기로 풀베러 갔을 때 가족이 많이 걱정하고 있는데
그때 정기적으로 가족에게 제 안부를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동일밴드의 Ham 무전기와 생활무전기 사이에 교신은 가능합니다만,
완전하지는 않고 생활무전기는 0.5W로 제한이라서 근거리만 됩니다.
각 무전기의 전파는 고유의 파형이 있고
HAM과 생활무전기의 대역 너비에 따라 안테나 설계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안테나를 HAM 대역에 맞는 것에서 생활무전기
대역에 맞는 것으로 교체하면 좀 나아진다고 합니다.(테스트는 못해봄)
1. 산이나 밭에서 집까지 교신하는 용도라면 두 지점간 거리가 중요합니다. 탁 트인 야외 이고 1~2km 정도면 웬만한 생활무전기만으로도 충분히 교신 가능 합니다.
2. 생활무전기와 HAM 용 무전기는 허가된 주파수 대역이 틀립니다. 따라서 허가된, 등록된 HAM용 무전기에서 생활무전기는 교신이 불가능 해야 합니다. (해야 합니다 라는 말의 의미는 , 합니다 하고 틀립니다.)
3. HAM용 허가된 주파수대역이 아닌 , 주파수가 풀린 UV- , GT- 등 은 생활무전기 주파수대에 송,수신이 가능 하므로, 교신 됩니다.
4. 전 아마추어 무선 자격증이 있고 , 찾아보니 84년에 땄네요. 등록하지 못한 HAM용 무전기를 여러대 가지고 있습니다. 법 상으로 이 등록하지 않은 무전기를 사용해서 전파를 발사하면 - 교신을 하면 - 현행 법상 불법 입니다. 가지고 있거나 수신만 하거나 , 라디오 용도로 듣는건 법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합법 입니다.
5. 재난시에 이 무전기들을 사용하여 , 재난구조 등에 사용하는건 합법입니다. 법이 좀 어렵죠.?
햄과 생활무전기는 다른 전파대역을 쓰기때문에 교신이 안됩니다
그럴경우 전체 인원이 생활무전기로 교신하되 거리를 늘리기 위해 집에는 고정국용 gp안테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생활무전기 보다 양호한 교신을 원하시면 사람숫자만큼 업무용무전기를 구입하여 허가내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1만원정도/년 전파사용료가 듭니다
그외 8시간의 교육이수 만으로 주는 아마추어무선기사4급도 있습니다
uv-5r을 cb band 에 맞추고 다른 생활무전기와 교신되는지 테스트 한적이 있습니다.
교신은 되지만 주파수가 약간씩 다르게 잡혀서 깨끗하게 수신되지는 않더군요.
가족들을 햄 교육을 받고 4급을 수료하는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UV-5R 의 주파수스텝을 12.5로 하면, 국내 생활무선국 주파수 21개 채널과 동일하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생활무선국의 서브채널 까지는 주파수가 안 알려져 있어서 못맞추겠더군요.
주파수 스텝을 2.5k 로 하면 몇개는 찾을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햄용 무전기는 자격증 취득하고 기기 등록해서 사용하는게 원안 입니다.
중제 바오팽이 듀얼밴드입니다. 대략 구입가5만원 정도 이걸 생활 무선국 주파수를 입력하며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전파법이 문제이긴 합니다만 재난 대비용으로 사용합니다. 가족간 원활한 통신을 위해~~~~예전에 진주 유등축제때 핸드폰이 안되서 가족들과 고생한적이 있습니다. 대규모 인원이나 재난 상황대비로 3대 정도 보유합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고견 고맙습니다.
가족 모두 햄 4급 교육을 수료해야겠네요.
가끔 산에 나무하러 혼자 갈 경우가 있는데 그때 가족들이 걱정을 해서요.
고맙습니다.
저도 4급 취득을 카페에서 여러번 추천했었는데,
지역에 따라 강의가 개설되는 경우가 적고,
취득에 약간의 비용이 드는 것이 단점입니다.
저도 햄4급 수료했거든요.
예전에 한번 얘기가 나온적이 있었습니다만,
가족들도 교육받아 자격증을 소지해야 사용이 가능한지 여쭤본 적이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그러니까 법적으로 확인해볼때 재난 등 긴급한 상황일 경우에는 자격증에 상관없이도 사용가능하더군요.
그러니까 일단 본인은 교육 수료해서 콜사인 받고 정식으로 무선 기지국을 등록한 후에 교육받은 사항을 가족들에게 무전기 사용법을 전수교육하시고 여분 무전기를 가족수대로 구비하시는 겁니다.
적어도 이 까페의 존재목적이 비상재난상황대비임을 감안할때 우리가 가족들을 염려하는 바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대처하기위함 일테니까요.
그리고 우리 회원님의 경우
나무를 하시러 간 상황에서 가족과의 연락선 유지가 목적이시라면,
회원님께서는 콜사인을 받아 정식 무선국 취득하시고
집에 여분 무전기를 대기 주파수로 맞춰 가족들이 청취하도록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경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긴급한 경우에는 무전음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비상상황시에는 굳이 상대방 콜사인을 CQ 요청해서 주파수 맞춰가며 통신하실 필요 없다고봅니다.
그리고 사실 요새는 햄 고정해서 청취하는 경우도 많지 않고, 고정 리그 사용자도 많지 않다고 하니 가족들과 연락선 유지가 어렵지는 않을 듯 합니다.
다만 하나 걱정되는 부분은 핸디무전기를 들고 가시는 상황이라 가정할때,
무전 거리가 문제될 듯 합니다.
핸디무전기는 전압이 낮아 사용거리가 짧은 편이거든요.
또한 생활무전기 사용거리는 햄 무전기보다 더욱 짧은 편이고 주파수도 한정되어있어 교차사용이 매우 곤란하죠.
저는 비상대비로 햄무전기 두대 구입해서 한대는 주파수 조정 후 정식 기지국 등록했고 나머지 한대는 주파수 조정없이 미등록 상태로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