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문학.
대구문학관입니다:D
오늘의 대구문학관,
<인문학으로 보는 미래 전망 - 문학을 품은 예술, 예술가> 2회차 세미나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인문학으로 보는 미래 전망
문학을 품은 예술, 예술가
대구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세미나
대구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세미나
<인문학으로 보는 미래 전망 - 문학을 품은 예술, 예술가>는
과거 다양한 예술인의 교류가 있었던
대구 지역 문화 예술의 흐름과 성과를 재조명함으로써
지역 인문·예술의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고민하고자 마련된 학술 세미나입니다.
본 세미나는 9월 14일(수), 11월 2일(수)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다가오는 11월 2일(수)에 있을
2회차 세미나의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행사 일시
| 2022.11.02.(수), 15시 ~ 17시
행사 일정 및 주제
📆 11.02.(수) <청록파와 대구 예술인의 교류 - 전통미감의 알레고리>
|사회 박재열(시인, 경북대 명예교수)
|15:00 ~ 15:40 「박목월 시의 생활 감각과 전통 서정의 관계」 (심선옥, 성균관대 초빙교수)
|15:40 ~ 16:20 「근원 김용준의 조선향토색론과 『문장』 그리고 청록파」 (오윤형, 이천시립월전미술관 학예사)
|16:20 ~ 17:00 「조지훈과 김상규의 만남 그리고 예술」 (이종희, 계명대·경희대 강사)
행사 장소
| 대구문학관 4층 세미나실
신청 및 참여 방법
| 전화 사전 신청(대구문학관 운영팀 053-426-1232) 및 당일 현장 참여
※ 신청 및 문의: 053-426-1232
우리 지역의 문학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사 되짚기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비롯한 '언택트'가 일상화되었지만, 동시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을 일컫는 '온택트'의 개념을 만들어냈습니다. '온택트'와 유사한 의미를 가진 '로컬택트'는 팬데믹으로 인한 이동의 제한과 적절한 거리 두기를 발판 삼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관계 재형성을 뜻합니다.
지역(로컬)을 중심으로 일상을 재편하고 관계를 재형성하는 '로컬택트'는 과거 다양한 예술인의 교류가 있었던 대구 지역 문화 예술의 흐름과 성과를 다시 조명함으로써 지역 인문·예술의 미래 가치를 고민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와 흐름을 같이 합니다.
근대로의 이행기를 거쳐 일제 강점기와 해방기, 전쟁과 분단 등의 상황을 겪으며 문학은 항상 예술계에서 가장 먼저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사회적 합의를 근간으로 하는 문자를 예술 표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문학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연결과 '로컬택트'에 주목하는 지금이야말로 문학을 중심으로 우리 지역 문화 예술의 의미를 되짚어 그 미래를 전망할 만한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록파와 대구 예술인의 교류
- 전통미감의 알레고리
<청록파와 대구 예술인의 교류 - 전통미감의 알레고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2회차 세미나에서는 청록파 시인 '박두진', '박목월', '조지훈'과 교육자이자 비평가·수필가·장정가였던 근원 '김용준', 대구 현대무용의 선구자 '김상규'의 예술적 교류 흔적을 함께 살펴봅니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성균관대 심선옥 초빙교수를 통해 「박목월 시의 생활 감각과 전통 서정의 관계」 라는 주제로 청록파 시인, 박목월 시의 풍경과 미의식을 전통 수묵산수화와의 연관성과 향토적 생활 감각을 읽어내고, 두 번째 강의에서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오윤형 학예사를 통해 「근원 김용준의 조선향토색론과 『문장』 그리고 청록파」 라는 주제로 교육자이자 비평가, 수필가, 장정가였던 근원 김용준 화백이 대구에서 펼쳤던 조선향토색론을 중심으로 청록파 시인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의 작품을 두루 살필 예정입니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계명대·경희대 이종희 강사를 통해 「조지훈과 김상규의 만남 그리고 예술」 이라는 주제로 대구 현대무용의 선구자 김상규와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작품에 드러나는 공통의 예술적 양상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의미를 되짚는 일은
그 미래를 전망하는 일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과거 대구에서 피어난 예술을 재조명하고,
그 성과를 토대로 미래가치를 고민하고자 마련된
학술 세미나에 참석하시어
예술만이 가질 수 있는 고민과 새로움을 나누고,
그것들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랍니다😊
대구문학관은 앞으로도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 발짝 더 시민의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D
첫댓글 안녕하세요 대구문학관입니다.
<청록파와 대구 예술인의 교류 – 전통미감의 알레고리>를 주제로
11월 2일(수) 대구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세미나가 열리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