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베 동굴 벽화 2
쇼베 동굴 벽화에서 선정한 그림을 다루어 보겠다. 쇼베 동굴 벽화는 인류가 남친 최초의 회화(남아 있는 것으로는)라고 함으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그래서 예술의 기원을 말할 때 많이 언급하는 그림이다.
우선 코뿔소 그림을 보자, 검은 선으로 그린 윤곽선이 뚜렷하다. 윤곽선의 굵기도 일정하지 않고, 굵은 부분도 있고, 가늘은 부분도 있다. 그렇더라도 전체적으로는 힘차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표현을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했다.(신선기 미술은 형상을 단순화하는, 심하면 상징적인 기호로만 표현한다. 구석기 때는 구체적으로 그린다.)
세 마리의 코뿔소 중에 제일 위의 소는 뿔을 여러 번 되풀이 하여 그렸다. 운동감의 표현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움직움을 표현하는 그림을, 현대화가 모임인 이태리의 미래파 화가들이 이렇게 그렸다.
3만 년 전에 살았던 사람의 사고방식이나(의식 수준이라고 해야 하나,)이나 현대인의 생각이나 하나 다르지 않다. 진화론자, 또는 진보주의자들의 생각은 고대인(또는 원시인)은 의식수준이 지금보다 떨어진다. 거듭 진보 내지 진화의 과정을 거쳐서, 오늘의 인간이 되었다고 말해왔다. 구석기 미술을 발견하고, 이들이 아주 곤혹스러웠다고 한다. 인류으 진보를 부르짖고 미개인을 개화시켜야 한다면서 식민지를 화장하던 자들에게
일본넘도 우리나라를 식민통치할 때 그런 주장을 펼쳤다.
오늘의 운동권 사람들도 우리 같은 미개한 자를(보수 꼴통들) 구조개혁해야 한다면서 떠들고(그게 아니고 그들과는 사고방식이 다를 뿐인데)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