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날이 무더웠던 어느날.
더위가 한꺼풀 꺾인 저녁시간에 가족과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러 나갔습니다.
열심히 분리수거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무심코 앞을 봤는데...
심장이 쿵. 내려 앉았습니다.
오랜만에 발견한 예수님께서 주시는 하트. 사랑의 확증.
예수님, 죄송해요
저는 그저 쓰레기 버릴 생각만 하고 나왔는데...
예수님께서는 저와 함께하고 싶으셨군요...
산책하고 싶으셨던 마음이셨을 거란 생각에,
좀 걷다가 들어가겠다고 말한 후,
예수님께서 주신 귀한 하트를 얼른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저는 왜....
예수님께서 이토록 기다리시게 만들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창조주 하나님이신데.....
한낱 피조물인 제가 말이죠....
예수님께서 아무리 저를 예수님의 기업 삼아주셨다고 해도...
-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신32:9) -
얼마나 황송한 은혜인데... 그것을 왜 자꾸 까먹는 것일까요....
왜 이렇게 자주 예수님을 기다리시게 만드는 것인지 너무너무 죄송하고 속상하고.. 죄송하고의 반복입니다.... ㅠㅠ
" 나의 사랑하는 딸아 ^____^
나의 작은 사랑의 표현에도 온마음으로 반응해주는 네 마음이 참 귀하구나.
때론 그것이 이 땅에서 버려질 것으로 만들어졌다 할지라도
내가 준 싸인임을 의심치 않고, 귀히 여기는 너는 나의 너무도 귀한 자녀이며, 너로 인해 나는 심히 기쁘단다.
내게 나아올 조건을 만들려 애쓰지 말렴.
네 존재 그 자체가 나의 기쁨이요,
네가 나를 생각하고, 바라보고, 나를 의지하고, 내게 사랑을 고백하며, 내 얘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것 그자체만으로도 나는 기쁘단다. ^ ^
내가 너에게 생명을 줄 만큼
네가 나에게, 또 이 땅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기억해주렴,
나의 사랑아 ^ ^ "
예수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해요 ㅠ ㅠ
예수님의 사랑의 음성은 언제 들어도..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정말 황송한 은혜입니다...
이 죄인이 무엇이기에.... ㅠㅠ ....
예수님...
제가 예수님께 죄송한 마음이 생긴지는 시간이 좀 되었지요.
예수님을 기다리시게 한 시간들이 생긴 후로부터니까요...
그 후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주셔서,
저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고민하다가 몇 달 전 카페에 새로 가입하게 해주셨지요.
처음 예수님사랑 복음을 접하게 해주셨을 때 저에게 주셨던 이름, 저의 정체성은 '백합'이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저는 예수님만을 위한 백합이죠.
그런데,
저의 정체성을 좀더 자세히 표현할 수 있는 다른 이름을 하나 더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2년 전 쯤부터 예수님께 계속 구했었는데,
얼마전 카페에 새로 가입할 때 생각나게 해주신 거에요.
예수님은 정말... 서프라이즈의 대가셔요. ㅎㅎ
제가 잊고 있을때 '짜잔'하고
제가 잊었을지라도 예수님은 언제나 기억하고 계셨다고, 알게 해주시죠.. ^ ^
그렇게,
마음 속에 떠오르게 해주신 저의 정체성, 저의 이름은 '예수님 껌딱지' 예요.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제 존재가 선명하지 않은 저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고 싶었는데....
예수님의 껌딱지.
딱이예요.
저는 예수님만 바라고, 예수님이 없으면 한 순간도 살 수 없고,
예수님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닌
예수님만의 껌딱지입니다.
예수님만을 위해 존재하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예수님 앞에 겸손히 저의 삶을 모두 드립니다.
예수님께 저의 전부를 드렸는데,
어떤 근심이나 걱정, 염려가 제 마음을 흔들 수 있을까요?
사실.. 다 드리지 못했기 때문에 흔들리는거겠죠.
그럴 때마다 다시 점검하면서...
맡겨드리지 못한 부분, 아주 미세한 것까지 모두 드리고 또 드립니다.
예수님께 드린 것을 다시 제 손으로 쥐어오려고 하면 그때마다 또 간섭해주세요, 예수님.
예수님의 사랑의 간섭이 너무너무 좋아요.
처음에는 마음이 아린듯 하다가,
결국 예수님의 충만한 사랑으로 맑고 깨끗하게 해주심을 느낍니다.
2023년이 되던 1월 1일.
교회 송구영신예배 말씀카드로 제게 올해의 말씀을 주셨죠.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 시편 94편 19절 말씀 -
처음 말씀카드를 받았을 때는 마음이 기쁘지 않았어요.
' 올해 엄청나게 많은 근심을 주신다고 선포하시는 건가....? '라며 두려운 마음이 확 들었죠. ㅎㅎ
그래서 예수님께 여쭤봤더니,
해주신 말씀이
" 딸아, 나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잘 알지 않니? ^ ^
근심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란다 ^ ^
올 한해 나와 더욱 친밀하고 섬세한 교제가 네 삶에 풍성할 것이라.
내가 너를 축복한단다.
오직 나 예수로 너의 영혼이 즐겁도록, 기뻐 뛰도록 영광의 축복을 더하리라.
너의 삶을 언제나 내가 전부 책임진단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나의 사랑의 손길과 사랑의 역사를 기대하렴.
내가 너에게 좋은 것들을 많이 줄 거란다.
그러나, 이 세상의 그 어떤 좋은 것 중에서도
오직 나 예수만이, 나 예수의 사랑의 음성만이 네 영혼의 참된 복임을 더욱 깊이 깨닫는 지혜가 네게 임할 것이라.
내 딸은 이미 그 지혜를 갖고 있는 자니라.
내가 너를 축복하고, 기뻐하며, 자랑스러워하노라.
내 딸아,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 ^ "
예수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너무나 부족한 제가 한 걸음, 한 걸음 깨달을 수 있게 친절히 알려주시고 늘 함께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13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14 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
( 신명기 32 : 9-14 )
첫댓글 하트를 보니 저도 심장이 쿵! 하네요~~
다함없는 예수님의 그 사랑에 매여 영원히 사모하며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언제나 늘 사랑으로 고백하시는 예수님을
매순간 깊이 생각합니다❤️
혹 제가 잊을지라도 절대 잊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기다려주시는 나의 예수님❤️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매순간 예수님과 친밀한 사랑의 사귐을 가지며
늘 예수님의 아름다운 사랑이 넘치는 사랑의 음성을 들으며~❤️
함께 사랑을 속삭이고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사랑해요~❤️ 예수님❤️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닉네임을 주셨군요
예수님 감사해요
사랑해요
예수님 사랑해요
으앙 예수님 ㅠㅠ
예수님 껌딱지의 이름을 주신 세심하고 배려깊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제게도 찰떡같은 이름 주세요~~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처럼 보이지만 예수님께서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 보배와도 같은 음성임을 고백합니다
사랑해요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