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윤석열 대통령 뽑히고 현타 오지게 와서 한 1년은 정치 관심 끊었는데 아무리 열받아도 목소리 내야되는듯 합니다.. 저랑 비슷한 분들 많겠지만 결국 윤석열 국힘만 도와주는 꼴이니 다음 정권 가져오면 윤석열 정권에 붙어먹었던 놈들 하나하나부터 해서 정치검찰 해체하고 진짜 적폐들 뿌리를 뽑아버려야함
이번 총선이 진짜 내 신념의 뿌리까지 흔들었음.. 박근혜 당선 될 때는 진짜 다시 다잡고 잘 되겠지 했는데 윤 대통령 되고 정말 충격적이었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운 불리한 경쟁이었으니 조금만 더 참아보자 했음 그런데 오히려 민낯이 드러나길래 진짜 총선에서 여당 100석 미만으로 징벌하겠지 큰 기대와 소망을 품었음
그런데 이 모든 기대와 소망이 진짜 와르르 무너졌음 그리고 아 안되는구나 를 실감함 이토록 처참한 지도자, 여당임에도 100석 넘게 주는구나..
개혁이라는건 평생을 걸리는 작업임 뭔가 이뤄 낸것 같아도 사람이 하는 일인 이상 새로운 개혁과제는 또 생기고 상황에 따라서는 과거에 했던 개혁작업을 그대로 뒤 엎어야 할 수도 있음 시대가 달라지면 필요한 개혁도 달라지는 것임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걸 간과 하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함 그러니 개혁이라는 이름을 걸고 정치하는 세력에게 몇번 표 준것으로 모든 것을 달성 해달라고 요구함 정치권력이라는 건 분명 강한힘을 가지고 있으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모든걸 뒤엎을 힘을 가지고 있지 않음 비선출 권력은 생각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이들의 합은 정치권력이 가진 힘을 월등히 뛰어넘음
기득권을 대변하는 세력이 정치권력을 잡았을 때는 그들 멋대로 칼을 휘두르는 것 처럼 보이는 건 '기득권'을 대변하는 자들이기 때문임 비선출 권력과 이해관계가 맞으니 그들의 이해에 맞게 힘을 써도 큰 저항이 생기지 않는것임 반대로 기득권에 맞서는 세력이 정치권력을 잡았을 때 시원하게 칼질을 못하는 것 처럼 보이는건, '착해 빠져서' '상대를 정상적인 사람으로 봐서' 따위가 아님 정치권력보다 강한 비선출 권력의 이해와 맞지 않기 때문임
기득권에게 위협이 되는 행위를 하는데 국민의 직접 견제를 받지 않는 기득권이 가만히 눈뜨고 지켜만 볼리는 없음 작은 꼬투리 하나에도 정권을 흔들 것이고, 절차적 하자가 보이면 개혁 자체를 부정하고 뿌리 뽑으려 들 것이기에 절차를 지키며 천천히 진행 할 수 밖에 없음
개혁에 성공하려면 국민들이 인내심을 가져야함 비선출 권력에 대한 직접 견제는 불가능 하지만, 개혁 세력에 표를 주며 간접 견제는 가능하기에 그런 식으로 견제하며 인내하면 됨 개혁을 바라는 국민이 인내심을 가진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인내심을 잃는 순간 개혁은 그걸로 끝임
결국 개혁을 이뤄 내는건 일부 정치인이 아닌 국민 전체가 되어야 함 한 두명의 정치인이 민주주의의 메시아가 될 수도 없고, 또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 두명의 정치인에 모든것을 뒤집어 씌워 희생양을 삼아봤자 개혁은 멀어질 뿐임
첫댓글 참.. 힘드네요
진짜 윤석열 대통령 뽑히고 현타 오지게 와서 한 1년은 정치 관심 끊었는데 아무리 열받아도 목소리 내야되는듯 합니다..
저랑 비슷한 분들 많겠지만 결국 윤석열 국힘만 도와주는 꼴이니
다음 정권 가져오면 윤석열 정권에 붙어먹었던 놈들 하나하나부터 해서 정치검찰 해체하고 진짜 적폐들 뿌리를 뽑아버려야함
일희일비하지말고 기다려야죠. 힘냅시다😊
진실은 고통스러운거
끝까지 가는게 중요
진짜 끝까지 가야됨
세상 일이 그렇게 쉽게 뚝딱 바뀔거였으면 진작에 바뀌었겠죠. 지지하는 입장에서도 묵묵히 버티고 끝까지 함께 싸우고 응원해야한다고 생각함.
힘들어도 포기는하지 맙시다
이번 총선이 진짜 내 신념의 뿌리까지 흔들었음.. 박근혜 당선 될 때는 진짜 다시 다잡고 잘 되겠지 했는데 윤 대통령 되고 정말 충격적이었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운 불리한 경쟁이었으니 조금만 더 참아보자 했음 그런데 오히려 민낯이 드러나길래 진짜 총선에서 여당 100석 미만으로 징벌하겠지 큰 기대와 소망을 품었음
그런데 이 모든 기대와 소망이 진짜 와르르 무너졌음 그리고 아 안되는구나 를 실감함 이토록 처참한 지도자, 여당임에도 100석 넘게 주는구나..
느리더라도 전진하고 있는게 아니라 후퇴에 후퇴를 반복하는 퇴행이라고 느껴졌음
버텨야 이김.
진득하게 가야됨
원래 천천히 바뀌는거죠 몸도 마음도 정치도 세상도 몸빨리 만들고싶어서 약에 의존하게되고 세상이 빠르게 바꾸고싶어서 정치를 악용하고 세상을 더럽히는거죠 포기하지않는다면 얻게되어있으니 힘내봅시다
개혁이라는건 평생을 걸리는 작업임
뭔가 이뤄 낸것 같아도 사람이 하는 일인 이상 새로운 개혁과제는 또 생기고 상황에 따라서는 과거에 했던 개혁작업을 그대로 뒤 엎어야 할 수도 있음
시대가 달라지면 필요한 개혁도 달라지는 것임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걸 간과 하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함
그러니 개혁이라는 이름을 걸고 정치하는 세력에게 몇번 표 준것으로 모든 것을 달성 해달라고 요구함
정치권력이라는 건 분명 강한힘을 가지고 있으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모든걸 뒤엎을 힘을 가지고 있지 않음
비선출 권력은 생각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이들의 합은 정치권력이 가진 힘을 월등히 뛰어넘음
기득권을 대변하는 세력이 정치권력을 잡았을 때는 그들 멋대로 칼을 휘두르는 것 처럼 보이는 건 '기득권'을 대변하는 자들이기 때문임
비선출 권력과 이해관계가 맞으니 그들의 이해에 맞게 힘을 써도 큰 저항이 생기지 않는것임
반대로 기득권에 맞서는 세력이 정치권력을 잡았을 때 시원하게 칼질을 못하는 것 처럼 보이는건, '착해 빠져서' '상대를 정상적인 사람으로 봐서' 따위가 아님
정치권력보다 강한 비선출 권력의 이해와 맞지 않기 때문임
기득권에게 위협이 되는 행위를 하는데 국민의 직접 견제를 받지 않는 기득권이 가만히 눈뜨고 지켜만 볼리는 없음
작은 꼬투리 하나에도 정권을 흔들 것이고, 절차적 하자가 보이면 개혁 자체를 부정하고 뿌리 뽑으려 들 것이기에 절차를 지키며 천천히 진행 할 수 밖에 없음
개혁에 성공하려면 국민들이 인내심을 가져야함
비선출 권력에 대한 직접 견제는 불가능 하지만, 개혁 세력에 표를 주며 간접 견제는 가능하기에 그런 식으로 견제하며 인내하면 됨
개혁을 바라는 국민이 인내심을 가진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인내심을 잃는 순간 개혁은 그걸로 끝임
결국 개혁을 이뤄 내는건 일부 정치인이 아닌 국민 전체가 되어야 함
한 두명의 정치인이 민주주의의 메시아가 될 수도 없고, 또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 두명의 정치인에 모든것을 뒤집어 씌워 희생양을 삼아봤자 개혁은 멀어질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