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의융합교육원(원장 조정자)은 지난 1일~2일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 총장 윤의준)과 ‘미래교육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중등 관리자 2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미래세대에 대한 이해와 학교 역할의 변화 △프로젝트 학습 운영 사례 및 주제 토론 △능동적 수업 모델 △AI교실 탐방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에 참여한 연수생(교사)의 소속교 관리자를 우선적으로 대상자로 선정해 교사 연수와 관리자 연수를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현장 적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켄텍 김경 교수(학습디자인연구소장)는 “기존 교육시스템에 대한 개선의 노력은 더 이상 소용이 없다. 근본적으로 잘못된 모델이기 때문이다.”라는 교육학자의 말을 인용하며 학교 수업은 Teaching에서 Learning로 변화해야 하며 이를 위한 교수-학습 설계 및 모델을 제안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은 “학교의 역할 변화를 실감하고 미래지향적 교육의 실현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주제별 토론 시간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자의 역할을 함께 논의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정자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