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향미, 신앙(고제교회) 26-5, 은퇴식 전, 작은 만남을 약속하다
주일 오전, 배향미 씨는 고제교회에 도착하였다. 교회 문을 지나며 성도분들과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나누었다. 정종균 장로님과도 마주쳤다.
“향미 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선생님과 함께 오셨네요?”
“응!”
“선생님, 먼 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장로님. 오늘도 배향미 씨의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함께 왔습니다.”
“허허, 그저 감사하지요.”
인사를 나누는 사이 예배가 시작되었고, 찬송과 설교가 이어졌다. 예배 말미, 김현화 목사님께서 교회 소식을 전했다.
“3월 1일 일요일 정종균 장로님 은퇴식이 있습니다.”
은퇴식 날짜를 확인한 뒤 직원은 배향미 씨에게 여쭈었다.
“배향미 씨, 정종균 장로님께서 3월 1일에 은퇴식을 하신다고 합니다. 은퇴식 전에 가볍게 차 한 잔 하면서 축하 인사를 드리면 어떨까요?”
“좋아.”
“그럼 정종균 장로님께 배향미 씨가 차 한 잔 하자고 말씀해 주세요.”
“응!”
예배가 끝난 뒤, 배향미 씨와 직원은 장로님이 계신 자리로 이동했다.
“장로님, 은퇴식 하신다고 들었어요.”
“축하합니다.”
“허허, 향미 씨가 축하 말도 해 주시고, 이제 은퇴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은퇴식 전날 잠깐 티타임 가지는 건 어떠실까요?”
“좋지요.”
장로님은 휴대폰을 꺼내 일정을 확인했다. 날짜와 시간, 장소를 함께 의논하며 정했다.
“그날 봅시다.”
“네, 그날 뵙겠습니다.”
은퇴식 전에 한 번 더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고 교회를 나왔다.
2026년 2월 22일 일요일, 김혜림
교회 목사님께서 전하는 교회 소식에 민감하게 살피며 배향미 씨가 축하 인사 드릴 수 있도록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희정
정종균 장로님, 은퇴 축하 드립니다. 배향미 씨 신앙생활 살피며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향미 씨가 은퇴식 잘 알고 축하 인사 드리니 감사합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