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멍하니 앉아있다 생각났습니다...
잊고 살았던 나의 소중한 어린시절을...공감가시는분들 읽고 회상해보세요
* 문방구에서 30원 50원 100원 하는 동그란 딱지를 사서 모았다.
(파파먹기, 전쟁높,별높,물높.불높. 기타 등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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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실을 가면 학교에서 담임한테 혼나고 반성문을 썼다..
* 그 시절 학원수업이나 과외도 불법으로 치부되었다.
* 미미인형,영플레이모빌, 죠이드 씨리즈, 3단(5단) 변신 프라모델 로봇을 조립하면서 가지고 놀았다.
* 자연학습 숙제의 일환으로 방과후 잠자리채와 곤충채집기를 들고 동네잔디밭이나 야산을 활보하면서 잠자리와 메뚜기,나비와 사마귀 등의 곤충들을 채집하였다.(채집기에 넣어주면 하루도 못간다) 개중에는 이녀석들을 박제로 만들어서 표본집을만드는 놈도 있었다.
* 카라멜이나 껌에 들어있는 조그마한 단편 만화 쪼가리들을 모아서 보았다...
* 스카이 콩콩과 롤러스케이트(인라인의 선조),호피티를 많이 타고 놀았다.
* 여름엔 100원짜리 리치바와 쌍쌍바,서주 아이스쥬,4번타자와 50원짜리하는 쮸쮸바와 깐돌이와 사랑을 나눴다.
* 전영록과 왕영은이 진행하는 젊음의 행진과 이덕화,김청이 진행하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토토즐)을 보면서 소방차와 김완선,민혜경,박남정에 열광을 하였다.
* 그 시절 풍미했던 유행어: 따지냐~, 콩나물 팍팍 무쳐~ ㅡ,.ㅡ;, 부탁해요~, 잘났어 정말~ (ㄱㄷㅅ~) ,일~단~~~은!, 이나이에 내가하리~, 잘 돼야 할텐데~, 숭구리 당당~, 갱제를 살립시다~, 실례실례~ 합니다~~, 띠리리리리리~~ 소쩌꿍~ 소쩌꿍~~,영구 읍따~~, 배~트매엔~~~
* 그 시절의 바보들 : 호섭이, 영구, 맹구, 오서방, 칠뜨기 ...
*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8bit 컴퓨터와(IQ1000,2000씨리즈,애플 패미컴..), 제믹스 라는 8bit 게임기가 나오면서 컴터와 게임기를 가지고 있던 친구들은 그시절 다른 친구들로부터 부러움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 팽이, 구슬치기 등의 고전놀이는 우리 시절의 놀이였다.
* 동아전과와 표준전과 외에도 치크라는 조그마한 전과와,이달학습,매달학습,다달학습,완전학습 등의 많은 문제집들을 풀었다.
* 우리때도 아침에 학교 가기전에 하나 둘 셋과 뽀뽀뽀를 순서대로 보고 갔다.
* 유행했던 브랜드
국민학교(*의류:부르뎅,김민재아동복,죠다쉬, *가방:쓰리세븐 *신발:프로월드컵,까발로,타이거,슈퍼카미트..)
중학교(*신발:르카프,리복,나이키,아디다스 *의류:카운트다운,뱅뱅.티피코시,제이스컬트,이랜드,필라)
고등학교(*의류:GUESS, CK, GET USED, MICHIKO LONDON, Intercrew, 마르떼프랑소와저버, BOY LONDON ,NIX,Opt *신발:나이키 에어맥스, 리복 샤크, 아디다스 엑신, 프로스펙스 헬리우스..)
군대가기전(*의류:스톰,나인씩스,yah,페레진FRJ,텍스리버스,유나이티드워커스UWR,TBJ...*가방:이스트 팩)
* 그시절 우리의 친구들
-만화영화: 로봇태권V,그랜다이저,우뢰매,별똥왕자,영구와땡칠이,
-외화: 삐삐,바야바,헐크,바이오맨,울트라맨
-티비만화: 캔디,개구리왕눈이,코난,철이와 메텔,모래요정 바람돌이,실버 호크,장고,메칸더브이,고바리안..
-잡지만화: 둘리,도우너,또치,희동이,마이콜,고길동,오달자,크리스탈유,초코미(김수정),하니,홍두께(이진주),독고탁,슬기,봉구,탱크장(이상무),까치,마동탁,백두산,엄지,현지(이현세),구영탄,은하(고행석),이강토(허영만),머털도사,장독대,향아(이두호)맹렬(이우정)김치얼,서동택(한희작)...
-오락실: 더블드래곤(쌍용권),보글보글,방구차,너클죠,올림픽,쟈칼,제비우스,아쏘,미궁도,슈퍼마리오,수왕기,황금도끼...
-WWF: 헐크호건,마쵸맨,워리어,달러맨,앙드레 자이언트,핵소 짐더간,헝키토키맨,빅보스맨,스네이크맨,섹스맨,퍼펙트맨,릭마델,지니어스맨,비프케인,어스퀘이커,헤라클레스,데몰리션맨,언더테이커,슈퍼플라이....
*월간잡지 : 소년중앙,소년경향,어깨동무,새소년,보물섬,르네상스,댕기... (중딩때부터 주간 만화잡지 아이큐점프,소년 챔프 등장..)
* 지금의 비디오 규격보다 사이즈가 작았던 배타 비디오로 슈퍼대전물,메카물을 빌려서 봤던 시절..
(볼드파이브,컴바트라브이,투장다이모스,골든라이터,용가리...)
* 모여라 꿈동산을 보면서 꿈과 희망과 교훈을 얻었다.
* 외화의 전성기 : 맥가이버,에어울프,전격Z작전,초원의 집,브이,제5전선(미션 임파서블),A특공대,코스비 가족..
* 어린이 드라마의 전성기 : 호랑이선생님, 꾸러기, 댕기동자, 5학년3반 청개구리
* 전설의 고향과 블루문 특급을 보면서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 홍콩할매 씨리즈
* 100원짜리 뽑기로 뽑은 달고나에 크게 열광을 하였다.
* 아무도 안 앉아있는 그네 괜히 밀어서 한바퀴 돌려봤을것이다.
정글짐에서의 얼음땡 놀이와 주차장라인에서 하는 38선놀이와 땅따먹기를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 시절 남녀가 어우러져서 놀수 있었던 놀이들.. ㅠ)
* 일요일 아침 9시 넘어서 방영했던 한지붕 세가족은 온 가족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였다.
* 100원짜리 동전 하나만 있어도 하루가 즐거웠던 시절이었다.
* 5시 30분 되면 스피커에서 울려나오는 애국가를 들으면서 부동자세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였다
* 반공사상이 팽배했던 시절 불온삐라를 습득해서 경찰서나 담임에게 갖다주면 로또에 당첨된 마냥 학우들의 부러움을 사며 칭찬과 상을 받았다.
* 이른아침 쓰레기수거차에서 흘러나오는 새마을 노래를 들으며 아침잠을 깼다.
* 그 시절 그 여름의 써머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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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기가 애매한건지, 제가 좀 주변에 관심없어 자라선지, 반정도는 알겠고, 나머진 모르겠네요. 특히 마지막 반공세대는 분명 아닌듯한데...새마을노래도 들어본 적 없고...
저랑은 딱인세대..ㅎㅎㅎ 다그립네여... 새벽종이울렷네 새아침이밝앗네 너도나도일어나...
다방구,오징어,비석치기..... 군시절 여러지방에서 모인 부대원들과 오징어를 하다 열받았던 기역이..룰이 틀리더라구요 오징어 목? 중간에 깽깽이로 건너면 오징어 안에선 두발로 공격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타 지방에서는 건너두 오징어 안에선 깽깽이(한발)로 싸워야 한다는 어의 없는 말에 그만....ㅠㅠ
훗 국민학교에서 10월의 유신은 김유신과 가타서 삼국통일 되드시 남북통일 되어요란 노랠배웠따아 지금도 간혹 생각하며 웃음짖는노래....산에 참꽃이 필때는그 꽃을 먹으면서 배고픔을 잊어버리고 저녁에 소죽을 쑤면서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팔라팔라 사령관 에 귀 귀울였꼬 밀림의 왕자 모글리가 아아아 하면서 앗 이건 타잔이넹 ㅓ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