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육수에 들어가는 쇠고기는 아롱사태나 양지머리를 섞거나 한가지만으로 넣어주셔도 좋아요.
고기는 핏물을 충분히 빼준 후 끓여낸 후 식으면 하얗게 떠오르는 기름을
고운체나 면보자기에 꼭 걸러주셔야 맑은 육수가 나온답니다.
육수에 간을 충분히 하신 후 한팩씩 포장해 냉동보관하시면 좋고
육수를 국이나 찌개로도 사용하시려면 간을 않고 보관하세요.
고기육수에 여름 열무물김치국물이나 동치미국물을 반반 섞어주시면 더욱 새콤시원한 국물이 된답니다.
면은 제품마다 조금씩 삶는 시간이 다르니 표기한 시간을 참고해서 익혀주세요.
얼음을 띄운 아주 차가운 물에 헹구면 면발이 더욱 쫄깃거린답니다.
여름이면 가장 많이 찾게 되는 면요리가 냉면이 아닌가싶어요.
냉면 한그릇은 그렇게 더운 여름에 한끼 요기이며
몸속의 열을 식혀주는 잠깐의 휴식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다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소박한 냉면한그릇에는
놀랍게도 모든 영양소가 다 챙겨들어있답니다.
단순히 차가운 면요리를 떠나 한그릇속에 들어간 재료들은
서로서로가 잘 어울려 부족함을 메꾸고 보완해주는 완벽함을 만들어요.
고기를 우려낸 진한 국물과 동치미나 물김치가 넣어주면 유산균도 풍부해지고
무와 찰떡궁합인 메밀면, 향긋함을 살려줄 오이와 배, 계란까지...
맛도 영양도 어느것 하나 빠짐없이 어울려지네요~
이렇게 인기많고 영양만점인 냉면은 주로 외식으로 해결할때가 많답니다..
아마도 냉면의 가장 매력적인 육수를 내기가
시간도 오래걸리고 그다지 간단하지 않다는 맘이 먼저 들어서이지싶어요 ^^
하지만~~~ ^^ 쉽게 생각하시면 쉽다는거...ㅎㅎ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접 만든 냉면 육수를 넉넉히 만들어두시면
언제든 정성가득~믿을수 있는 홈메이드 냉면을 뚝딱^^ 만드실수 있답니다.
시원한 여름 물김치와 함께 섞어도 좋고 곁들여도 좋은거 아시죠?^**^
야들야들 쫄깃한 수육은 여름부추와 함께 드셔보세요~~
기름기가 쏙 빠진 담백한 수육과 영양만점 부추의 만남은
환상적인 궁합이랍니다~
풍부한 양질의 무기질을 가지고 있는 부추는
여름 자연강장제 식품이며 특히 고기나 생선과 아주 잘 어울려요.
특유의 향과 맛으로 수육을 더 맛있고 풍요롭게 해준답니다.
직접 냉면육수를 우려내는 날.....
또하나의 별미로~ 즐기시면 참 좋을것 같아요 ^**^
고기를 썰다보면 부서지거나 짜투리 고기조각들이 꽤나 나온답니다.
요거 썰면서 후다닥 집어먹는 것도 무척 맛있긴 하지만요 ㅎㅎ
아삭한 양파나 대파채와 함께 부추를 넣고
살짝 양념해서 무쳐보셔요~~~~
새콤달콤~~ 아삭하고 향좋은 야채들과 쫄깃한 수육살이
한여름밤..술을 부르는듯 합니다 ^**^
* 재 료 *
아롱사태1kg,양지머리500g,생수 6리터(2리터 생수 3개정도)
양파1개,무1/4개,대파2개,통마늘15~20알,통후추15알
육수양념 : 국간장6~7스푼,소금2~3스푼,설탕5스푼,식초 5스푼,겨자3스푼
재료의 양으로 만드셨을 경우 약 10인분정도의 냉면육수를 만들수있답니다.
1인분에 500~550ml 정도의 육수가 10봉(인분) 나오니
상황에 따라 고기와 생수,야채양을 조절하여 만드셔요.
1. 고기는 찬물에 담궈 핏물을 뺀다 (2시간정도, 중간에 물을 두어번 갈아주면 좋다)
2. 양파와 무,대파는 큼직하게 잘라 마늘,통후추와 함께 준비해둔다.
3. 핏물을 제거한 고기는 생수와 준비한 야채를 넣고 센불에서 5~10정도 끓여
떠오르는 거품들을 국자로 걷어낸다.
불을 약한 중간불로 줄여 1시간반에서 2시간정도 푹 끓여낸다
(고기나 물이 양에 따라 우려내는 시간이 조절해준다)
4. 우려낸 고기는 건져 체반에 받쳐놓고 국물은 망에 걸러 식혀준다.
식은 국물위에 하얀 기름이 떠오르면 고운 체나 면보로 깔끔히 걷어내준다.
5. 맑게 거른 육수에 적량의 양념을 넣어 간을 맞춰 완성한다.
(국간장은 너무 많이 넣으면 색이 검게 변하므로 적당량 넣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차갑게 먹으므로 약간 간을 세게 하고
입맛에 따라 설탕과 식초의 양을 가감해 맞춰준다)
* 육수는 드시기 전날 미리 만들어두시면 좋답니다.
넉넉히 만드셨다면 사진처럼 한그릇 양의 육수를 비닐팩에 넣어 (봉지끝을 묶어)
냉동보관해주세요~ 드실때 마다 반정도 해동해서 드시면 편하답니다.
냉면육수로만 드실때는 간을 미리 해서 얼려두시고 냉국등에 사용해도 좋으며
국이나 찌개에 사용하시려면 따로 간을 하지 않고 표시를 해서 냉동하세요.
6. 고기는 식으면 결반대방향으로 입맛에 맞게 두께를 조절해서 썰어준다.
짜투리 고기는 수육무침용으로 따로 담아둔다.
(고기를 식힐때는 그냥 두면 겉이 마르므로 젖은 면보나 비닐을 덮어 식힌다.
고기 역시 고명으로 나중에 먹을 분량들은 조금씩 덜어 랩에 싸서 냉동시켜둔다)
* 재 료 * (2인분)
메밀냉면용 국수200~250g,냉면육수 1리터(500ml*2)
수육4~5점,계란1~2개,백김치(열무물김치)1주먹,오이1/4개,쌈무10장
( 냉면무는 시판되는 쌈무를 간단히 잘라 사용했으며 백김치를 고명으로 올렸습니다
고명은 오이채나 오이초절임,무절임,백김치나 열무김치등 입맛에 맞게 준비하세요)
1. 계란은 소금과 식초를 탄 물에 15분정도 삶아 껍질을 까서 준비한다.
백김치는 소를 털어내고 국물을 살짝 짜서 준비하며 오이는 곱게 채썰어준다.
쌈무도 세로로 3~4등분해서 잘라준다.방울토마토도 1/2잘라준다.
(고명은 입맛이나 상황에 따라 준비한다.
무와 오이는 소금과 설탕에 30분정도 절여 식초,설탕을 넣어 초절임을 만들어 올린다)
* 여름 백김치 레시피가 궁금하시면 아래주소를 클릭하셔요~
http://blog.naver.com/wo534/70051246486
2. 면은 뭉친 끝부분을 손바닥으로 비벼가며 분리해준 후
끓는 물에 1~2정도 삶아 찬물에 헹구어서 물기를 빼준다. (면은 제품에 나온 삶는시간 참고)
3. 냉면그릇에 면사리를 살짝 말아서 담고 위에 고명을 보기좋게 담는다.
마지막으로 냉면육수를 부어 완성한다.
(육수는 먹기 1시간전에 냉동실에 넣어두어
살얼음이 끼도록 차갑게 만들어두면 더 시원하게 즐길수 있으며
고기육수에 동치미국물이나 물김치국물을 섞으면 더 맛있다)
겨자소스를 곁들여 함께 내어주세요.
홈메이드 냉면 만들기 완성이에요 ^**^
살얼음이 동동~~ 고깃국물이 이리 시원했나요? ㅎㅎ
이 진한 고기육수에 백김치 국물이나 동치미 국물, 열무물김치 국물등
맑은 김치국물을 섞으면 알싸하면서 시원한 맛이 두배랍니다~~~
조미료따위는 전혀~~~ 제대로된 냉면국물을 즐기셔요 ^**^
겨자소스 살짝 풀어서 ㅎㅎ
일단 국물을 살짝 완샷하시구요~ 후루룩 면을 ㅋ
정성스레 만든 냉면은 단 오분도 안되 바닥이 보입니다 ^**^
냉면과 함께 즐기는 수육은 또다른 별미죠?
그럼 다음 냉면 먹을땐 수육없으면 어쩌나........그땐 만두라도 쪄야죠 ㅎ
* 재 료 *
수육(아롱사태,양지머리고기), 부추1줌
-맛간장 : 간장2스푼,생수2스푼,식초1/2스푼,다진부추(쪽파)약간
(맛간장은 입맛에 따라 설탕을 살짝 넣어 새콤달콤하게 만드셔도 좋고
와사비를 풀어주셔도 좋아요.
장아찌간장이나 양념 파간장, 참기름장에 찍어드셔도 좋구요~)
1. 부추는 4등분정도 잘라 젖은 면보를 깔고 올려준다.
부추 위에 수육을 담고 찜통에서 살짝만 쪄준다 (1~2분)
2. 입맛에 맞게 맛간장이나 참기름장을 준비한다.
부추와 함께 살짝 쪄낸 수육이랍니다~~
야들해진 수육과 부추~~ 향과 쫄깃함이 예술이에요 ㅎㅎ
새콤한 맛간장에 폭~~ 찍어먹을거에요 ㅋ
엄마가 이 수육을 초간장에 찍어 입에 한입 넣어줬을때~~~
정말 맛있었는데 ㅎㅎ
(그래... 난 귀한 딸인게야~~ 그맘 변하지 않으셔야 좋은데 =.=)
아롱사태사태사태~~~ 고기사이에 저 쫄깃함이 보이셔요 +.+
이 맛에 수육먹는 1인!! ㅋ
정갈하게 담아 상에 내어놓는 부추수육이 있다면
짜투리 고기와 부추,양파를 넣어 쓱쓱 비빈 무침도~~참 좋아요^^
소주한잔을 부르는~맛 +.+
* 재 료 *
수육짜투리 고기1~2주먹, 양파1/2개,부추반줌
-양념 : 고춧가루1스푼,설탕1/2스푼,간장1/2스푼,식초1/2스푼,참기름1/2스푼,깨
(간은 간장과 소금으로 맞추고 식초와 설탕으로 새콤달콤하게 조절하세요.
다른 무침과 달리 너무 진하게 양념하지 말고 약간만 해주시는게 맛있어요)
1. 부추는 손가락크기보다 짧게 잘라주고 양파는 곱게 채썰어준다.
2. 믹싱볼에 고기와 야채, 양념을 넣어 골고루 무쳐낸다.
무쳐낸 부추수육무침은 접시에 소복히 담아주세요~~
짜투리 못난이 고기가~ 요렇게 또 한접시 탄생하셨네요 ㅎㅎ
기름기가 쏙 빠져 차갑게 식은 고기는 이렇게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드셔도 참....쫄깃한것이 +.+
냉면 만들라다가~~~ 술 안주 한접시 추가해버렸네요 ㅋㅋ
햇볕 짱짱한 여름낮엔 냉면 한그릇 원샷하구
잠 안오는 여름밤엔 수육무침으로 한잔 원샷하구~~~
짜투리 고기는 이렇게 수육무침으로 만드셔도 좋고
육수와 함께 바글바글 얼큰한 찌개를 끓이셔도 별미랍니다~~
여름인지라~~ 상큼한 무침이 조금 더 낫겠죠 ㅋㅋㅋ
냉면 만찬입니다~~~
그닥 어려운 팁도 없으나 훌륭한 냉면만찬 ^*^
올여름..꼭 한번 즐겨보셔요~~
쫄깃하고 담백한 수육을 부추에 싸서 맛간장도 폭 찍어~~~
(저는) 먹습니다 +.+
이가 시리도록 션한 냉면은 톡쏘는 겨자를 살짝 풀어~~
육수를 마셔주고 상큼한 백김치와 무를 면과 감싸 요렇게 또 먹습니다 +.+
배가 불러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짜투리 고기는
그 날밤.....작업실에 들른 과객과 함께 한잔 한답시고 요로케...또.. 무쳐 먹습니다...+.+
요 몇일 많이 더워졌어요~~ 한두달전만 해도
햇살이 따사로우니 어쩌니 샤방한 기분이 들어 꽃따러 가세~난리를 치더만..
이젠 태양이 시려~태양이 시려~~ 노래가 나오네요 =.=
올해 여름 첫 냉면개시했어요 ㅎㅎㅎ
매사에 부지런해서 냉면도 맨날 이리 만들어먹는건 아니지만
한번 하면 넉넉히....담날을 기약하며 신나라~ 만든답니다 ㅋㅋㅋ
당분간은 작업실에 오는 과객들께
늘어지게 한소리 하며 냉면 한그릇씩 내어줄수 있을거같아요~
정성을 다해 고기를 삶아 만든 육수라고..이건 나의 육수나 마찬가지라고 ㅋㅋ
하지만^*^ 보다시피 가스렌지가 삶아주고
전.....그 사이에 뒹굴거렸어요 ㅋㅋㅋ
생색내도 좋을 홈메이드 우리 냉면 직접 만들어서
올여름도 시원하게~~~ 한그릇 드셔요 ^**^
http://blog.daum.net/woosookit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