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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냥 여시들~_~ 2015년이네 새해복 많이받아!!
내가 요번에 2014년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9박 10일간 혼자서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어!
이탈리아 소매치기도 많고 워낙 위험해서 주변에서 걱정들 많이 했지만
(사실 내가 칠칠맞아서 다들 걱정함)
나름 무사히 다녀왔당 ㅎㅎ
나는 요근래에 유럽여행을 여러번 다녀왔는데
그때마다 일기를 안쓴게 후회되더라구
그래서 이번엔 일기를 썼지!!!!
그리고 일기를 안쓰기 아쉬울만큼 다이나믹한 여행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썼던 일기를 보면서 여행정보와 혼자 여행하는 재미를 공유하고 싶어서 글써봐..☞☜(급소심)
일단! 나의 이탈리아 여행 계획은 이러했다
원래 모든 계획은 내 머릿속에 있었으므로 지금 급하게 그림판으로 만들어봤어
업로드 하려는데 스티커도 붙일수 있길래 하나 붙여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로마에서 피렌체 갔다가 다시 로마로 오는 멍청이같은 동선이냐고 묻는다면...
내 비행기가 로마 인 로마 아웃이라서...?ㅎㅎ
사실 원래 로마만 10일 다녀오려다가 피렌체가 하도 좋다길래 추가한거야 ㅋㅋㅋ
뭐 암튼 이런 계획으로 여행을 떠났다!!
22일 (10일 중 첫쨋날)
누구나 찍는 허세샷
나만 찍는거 아니자나여...?ㅎ
나는 올해들어서만 9번째 비행이었는데도 또 찍었어 ㅋㅋㅋ
누구나 찍는 허세샷2
나는 고작 1시간 45분 비행이었는데 기내식으로 과자를 주더라궁
맛있었어 챱챱
사실 나한테 안맛있는건 별로 없음ㅎ
로마공항 도착!!!
나는 피우미치노(레오나르도 다빈치, FCO)공항으로 도착했어!
이탈리아 사람들 여유있고 느릿느릿한건 알았지만 수화물 맞기는거 나오는데 30분이나 걸리줄이야...
얼마나 시간이 많았으면 막 돌아다니면서 사진찍음...ㅎ
짐을 찾고 '내가 드디어 소매치기와 집시가 많기로 유명한 로마에 도착했구나...!'하는 생각에
엄청난 경계태세를 갖추고 공항버스를 타러감 ㅎㅎ 그런데...!
사람이 겁내많아....!
이렇게 세 버스회사가 있어서 아무 곳에서나 티켓을 사면 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15분에 한 대씩 있는 버스가 1시간 뒤까지 다 매진이더라 ㅠㅠ
그나마 1시간 뒤 버스 탈려고 했는데도 표사는데 무슨 시장통에서 골라골라 하는것처럼 사람들 뚫고 들어가서 삼 ㅠㅠ
티켓가격은 편도 5유로였어!
근데 말했잖아 난 로마에 도착해서 엄청나게 긴장한 상태였어..
한손엔 케리어를 들고(끌지도 않았엌ㅋㅋ) 한손엔 크로스백을 붙잡고 사람들을 뚫었지!
다행히도 1시간 뒤 버스표를 사고 공항와이파이를 펑펑쓰다가 버스를 탔음ㅎㅎ
나는 혼자 여행을 왔지만 이탈리아에 왔는데!!!! 파스타와 피자의 나라!!!!
저녁을 대충 때울 순 없지!!
그래서 공항에서 기다리는 동안 저녁을 같이 먹을 사람을 구하기 시작했어
유럽 여행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 아는 그 카페 있잖아?ㅎㅎ 혼자 여행할땐 유용하게 쓰인다굿-!(찡긋)
아무튼 7시에 중앙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공항버스를 탔는데 길 개막힘 ㅡㅡ
로마도 대도시라 그런가..
그래서 중앙역 도착하자마자 호스텔로 짐놓으러 겁내 달림
물!론! 경계는 풀지 않았다! 여전히 캐리어는 들곸ㅋㅋ 이럴꺼면 뭐하러 캐리어들고 간거임..? 걍 배낭매고갈껄
그래서 한참 열심히 달리다가 지도를 확인해보니....!
그렇다...나년..길치...! 이상한 곳에 와있었다..
한인민박 많은 곳에 가있었다..
한인민박 많은 곳 위험하다고 일부러 그쪽 안가려고 호스텔예약했는데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시 반대로 달려 호스텔 도착! 하자마자 짐풀고 저녁먹으러 감 ㅋㅋ
다같이 여행자 티 팍팍내면서 사진찍음ㅋㅋㅋㅋ
이 레스토랑은 한인민박 많은 24번 플랫폼쪽에 있었어!
이름은 Trattoria Angelo였구 맛은 soso! 그닥 추천할정도까진 아니었음
저녁먹으면서 다같이 맥주마시고 나와서 산타마리아마조레 성당으로 갔어
나는 로마에 방금 도착해서 몰랐지만 바로 근처더라구!
그리고 내가 다음날 아침일찍 남부투어에 가야했는데 마침 집합장소가 산타마리아마조레 성당이었어!
길도 익히고 잘됐지 ㅋㅋㅋ
여기가 산타마리아마조레 성당이야!
내가 딱히 맥주를 좋아해서 맥주로 얼굴가린건 아님ㅎ
만난 사람들이 다 재미있어서 술 더 마시다가
옆에서 술마시던 터키친구들과 친구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북친구맺고 헤어질땐 무슨 십년지기친구처럼 아쉬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시정도까지 술을 마시다가 콜로세움을 보러가기로 결정!
사실 난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야 해서 가기가 좀 망설여 졌는데
같이 있던 언니가 "야! 젊은데 뭘못해!" 라고 말하는데 바로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어 ㅋㅋㅋ
그리고 걸어가기 시작했징
크리스마스 직전이라 요래꾸며져 있었음
콜로세움도착!!
무리해서라도 다녀오길 진짜 잘했던 것 같아 ㅋㅋ
로마에 있는 시간은 길었지만 이때 이후로 콜로세움 야경보러 갈 기회가 없었음..ㅎ
그리고 여행갔는데 무리좀 해야하자나여..?
암튼 크리스마스 트리도 크게 있고 존예였어..♥
사진 많이 찍고 1시정도에 호스텔 도착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 만나고 같이 다녀서 그런지 이쯤 되니 로마 무서운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나 로마에 저녁7시에 도착했는데 고작 몇시간이 이렇게 길엌ㅋㅋㅋㅋㅋㅋ
이 글 마무리 지을 순 있는거니..?
23일 (10일중 둘째날)
전날 같이 놀던 한 오빠는 나에게 늦잠자서 남부투어를 못갈거라는 악담을 퍼부었지만
나는 무려 5시에 일어나 화장까지 하고 6시에 호스텔에서 나왔지 훗
6시에 떼르미니 앞을 거닐었음
다들 떼르미니 위험하다 무섭다 하지만
이미 전날 1시까지 이 근방을 누비고 다녔기 때문에 무서울게 없었음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 앞에서 셀카도 막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건질건 없었다고 한다
아무튼 남부투어는 버스 오른편에 앉아야 뷰가 좋다고 그래서 다들 일찍와서 자리맡는다고 그러더라구
그래서 7시까지 가는건데 6시에 호스텔에서 나왔음!
왜냐면 어떤 누군가가 6시에는 집합장소에 가야한다고 그랬어....
그래서 6시에 나와서도 '늦었어!늦었어!' 하면서 서둘러 걸어갔지 ㅋ
그 와중에도 아침은 먹어야겠다면서 샌드위치도 하나 사들고...ㅎ
그래서 20분쯤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어.........
내가 달구지투어로 신청했는데 버스만 있어 사람 아무도 없고...ㅋ
버스도 없었으면 나 장소 잘못안줄 알고 돌아갈뻔...
그렇게 혼자 샌드위치 쳐묵쳐묵하면서 종종거리고 있는데
어떤 부부가 오셔서 달구지 버스를 보고 그 앞에 서계시는거임! 오 드디어!!!
나는 입주변좀 닦은 다음에 다가가서 인사하고 아내분과 떠들었음ㅋㅋㅋ
그 언니가 나 진짜 일찍왔다곸ㅋㅋㅋㅋ대단하다곸ㅋㅋㅋㅋㅋㅋ
난 다들 이렇게 오는줄 알았지...☞☜
그렇게 하나둘 사람이 모이고 가이드분도 오셔서 버스에 타기 시작했당!
친해졌던 부부 뒷자리에 앉았는데 (물론 오른쪽창가 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언니가 오더니 혼자왔으면 같이 앉자고 하더라구ㅋㅋㅋㅋ 나야 완전콜이지!!!
그래서 출발하고 달리는 동안 그 언니랑도 또 떠들다가 휴게소에 도착함!
너므 졸려서 커피한잔 마시러 갔음 ㅋㅋㅋ
이 귀여운 아저씨는 내가 사진찍으니까 웃어줬음
웃는모습을 못찍었네 아쉽게
이건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마로끼노(Marocchino)커피야!
맛있었음!!! 난 커피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맛있었으니까 혹시 남부투어 가게된다면 이거 꼭 마셔봐 ㅋㅋ
그리고 두시간인가 세시간인가 더 달려서 폼페이에 도착했어!
폼페이는 원래 휴양도시로 유명했던 곳인데 약2000전에 급작스러운 화산폭발로 인해서 재에 묻혀버린 도시야!
아직 3분에1정도밖에 복원을 안했다고 해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거리가 굉장히 많고 흥미돋음
일단 2000년전에 만든 도시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길도 잘 나있고 집 돌담도 이뻐!
여긴 무슨 신전이었나...ㅎ 미안..ㅎ
아무튼 가운데에 있는 저 동상은 사람들이 자꾸 종아리를 쓰다듬어서 종아리가 맨질맨질해 졌음ㅋㅋㅋㅋ
이딴거만 기억하는 나년아....ㅋ
저기 뒤에 보이는 화산이 바로 폼페이를 묻어버린 그 화산이야 ㅠㅠ
아직 사화산은 아니고 휴화산이래!
ㅎㅎㅎㅎㅎㅎㅎㅎ
괜찮아 여시야 그럴수 있지 ㅎㅎㅎ 우린 쓰레기가 아니야 ㅎㅎㅎ
처음에 가이드분이 멈춰세우고 이거 보라고 했을때 나 굉장히 당황했지만?
아주 자연스럽게 이게 무엇이냐는 표정을 짓는데 성공했다?ㅎㅎㅎ
근데 이거 우리가 생각하는 그거 맞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ㄱㅊ끝이 가리키는 방향에는 남자들이 즐길수 있는 그런 가게가 있는거랰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방향도 가르키고 무슨 가게인지도 말해주는거짘ㅋㅋㅋㅋㅋ
저 모양하나로 2000년전과 소통할수 있는 것만 같은 이 기분?ㅎㅎ
그리고 벽화 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그런 유흥업소 내부도 둘러봤는데 침대로 추정되는 돌이 너무 좁은거야
가이드님은 특이한 자세로 했기 때문에 저 좁은 침대에서도 가능했다 라며 그 당시 남자들은 힘들었을 거라고 이야기하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얘기 할때마다 꼬맹이들 이어폰 빼라 그러곸ㅋㅋㅋㅋㅋ 개웃겼음ㅋㅋㅋ
이건 폼페이가 화산재에 묻힐 당시에 굳어진 사람들이야!
무슨 흙으로 빚어놓은 것 같이 생겼는데 실제로 보면 뼛조각도 있어..
이거 보니 좀 으스스하더라 ㅠ
하룻밤만에 온 도시가 묻혀버렸다고 하니까 진짜 무서웠음 ㅠ
여긴 목욕탕! 왼쪽과 오른쪽 벽에 구멍은 오늘날에 캐비넷같은 용도?ㅋㅋㅋ
폼페이 원형극장이야 ㅋㅋㅋ
가이드님이 이 원형극장의 울림이 얼마나 좋은지를 보여주시기 위해 노래하시는 중 ㅋㅋㅋㅋㅋㅋㅋ
노래 잘하셔! 성악배우셨데 ㅋㅋ 기대안했는데 깜놀
그리고 점심식사!!
달구지투어는 투어비에 점심식사비가 포함돼있어 ㅋㅋ 그래서 별로 기대 안했는데
이게 왠걸;; 생각보다 겁나 괜찮네;;; 내 위대한위를 채울수 있을만큼 양도 낭낭해...♥
후식까지.. 정말.. 더럽..the love..♥
아참 그리고 내가 오른쪽에 앉아야 전망이 좋다고 그랬잖아 ㅋㅋㅋ
근데 그거 별거아니야.. 그냥 한 10분..?
이 사진이 그 10분동안 열심히 찰칵찰칵해댄 결과물이야 ㅎㅎ
물론 좋긴 한데 이게 끝이므로 오른쪽에 못앉았다고 너무 실망하지마 ㅋㅋㅋㅋ
원래 겨울시즌에는 날씨가 안좋은날이 많아서 배가 못뜰수도 있다는데
내가 간날은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배가 떴어!
가이드님은 여러분들 정말 운이 좋으신거에요~ 그러니 뱃값 20유로를 더 내세요^^
라고 하셨지 ㅎㅎㅎㅎㅎㅎㅎㅎ
나는 남부투어 잔금이 남아있는줄도 몰랐고 뱃값도 몰랐어서 폼페이입장료 11유로만 내면 되는줄 알았다가
갑자기 51유로를 내게 되니 기분이 약간 이상했다고 한다 ㅎㅎㅎㅎ..
그래도 배타고 가면서 본 풍경과 아말피해안은 좋았어!
그리고 도착한 포지타노!!!!!!!
개썅존예 ㅠㅠㅠ 솔직히 포지타노 보고 뱃값20유로 하나도 안아까웠음!
내 얼굴과 함께 나온 인생샷을 건지지 못한건 아쉽지만
그건 포지타노의 문제가 아닌 나년의 얼굴탓이란걸 잘 알고있지ㅎㅎㅎㅎㅎ
포지타노를 끝으로 남부투어도 끝!
사진은 없지만 돌아오는 배에서 보는 아말피 해안 야경도 이뻤다고 한다..!
로마로 돌아와서 남부투어에서 만난 사람이랑 또 다시 술파티를 벌임ㅋㅋㅋㅋㅋㅋ
누가 남부투어하고 오면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지금 유학중인데 또 다른나라에서 유학한 오빠만나서 서로생활 이야기하고 썰을 풀다가
첫날보다 더 늦은시간에 호스텔에 들어갔다고 한다...ㅎㅎ
24일 (10일중 셋째날)
이 날은 내가 오후4시에 피렌체로 가는 기차가 예약돼있었어!
그래서 그 전까지 로마 시내를 대충 둘러볼 계획이었지 ㅋㅋㅋ
내가 갔던 호스텔은 The yellow hostel 이었는데 조식불포함이었어 ㅠㅠㅠ
아침일찍 눈떠져서 좀 뒹굴거리려다가 배고파서 기어나왔음ㅋㅋㅋㅋㅋㅋ
걸으면서 계속 배고파배고파 중얼거리는데 나는 고작 크로와상 하나로 아침을 때울 수 없는 사람이란 말이야 ㅠㅠ
피자한조각이라도 박살내야겠단 말이지..
그래서 걷고 또 걷다가 눈에 보이는 서브웨이에 갔음 ㅋㅋㅋ
그래도 나름 스페인광장 찾아가겠다고 종이지도 들고 그쪽방향으로 걷고 있었어
아니....걷고있다고 생각했었어...
근데 서브웨이에서 와이파이 잡아 확인해보니 나는 베네치아 광장 코앞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 대박길치
그래도 베네치아 광장도 이뻤음 ㅎㅎ
사실 이 건물은 로마내에 다른 오래된 건물들과 잘 안어울린다고 로마사람들은 싫어한데 ㅋㅋ
그래서 생긴 별명이 생일케이크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케이크같음ㅋㅋㅋㅋ
아무튼 여기서 앉아서 여유좀 즐기다가
베네치아 광장에서 바로 앞으로 난 길을 따라 쭉 걸으면 포폴로광장이야!
물론 난 그사실을 로마를 떠날때쯤 알았지...ㅎ
이왕 스페인광장과 멀어진거 근처에 있는 트래비분수나 보러가자 싶어서 갔더니만 ㅎㅎㅎㅎㅎㅎ
이게 왠 철근덩어리?
ㅗ^^ㅗ 동전 안던져도 로마에 다시 오고싶게 만들어 준 트래비 분수야 안녕
혼자였지만 나는 해산물 파스타에 대한 강렬한 욕망을 주체할 수 없었어....!!
그래서 먹으러 갔다!
레스토랑이름은 Mamma angela's 나름 유명한 맛집인 것 같더라구
가격은 12유로였음!
맛은 괜찮았어! 약간 짜더라 ㅋㅋ 좀만 덜짰으면 짱이었을듯!
그리고 이거 어떤블로그에서 1.5인분이라고 했더라...?ㅎ
1인분이던데? 그냥 1인분이야 나한테는(단호)
나는 그냥 1인분 파스타를 먹었으니 젤라또도 먹을 수 있지
위에 레스토랑 근처에 있던 젤라또집에서 먹었어 ㅋㅋ
맛있었음 ㅇㅅㅇ 난 초콜렛맛을 좋아해서 항상 초콜렛과 견과류들어간 맛을 먹지!
기차시간이 다가오고 피렌체로 고고씽!!!
피렌체에 도착하니 저녁6시쯤이었어 ㅋㅋ 나는 두에민박 이라는 곳에서 3박을 했는데
도착한날부터 저녁이 아주.......
두에민박은 다 1층침대야! 그래서 골랐음ㅋㅋㅋ
이불도 따수웠고 침대도 평타정도..?
개인 사물함 같은건 없었어 ㅠ
이게 바로 두에민박 저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비빔밥 그릇 보여?ㅋㅋㅋㅋㅋㅋ저거 그냥 국그릇도 아니고 엄청 큰 그릇인데
넘치게 담아서 먹으면서 비볐어 ㅎㅎㅎ..
그리고 해물된장찌개 ㅠㅠㅠㅠ 내가 제일좋아하는 찌개... 취향존나저격당함
물논 내가 외국생활하느라 한식에 엄청나게 목말라 있어서 더 그랬겠지만
진짜 비빔밥 개맛있었다...
고추장도 고기들어간 볶음고추장에..
저 카프레제샐러드도 굳...♥
전부다 대박이었어
저녁 배터지게 먹고 산책나옴 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 이탈리아 밤거리는 내게 무서움을 주지 못하게 되었지
게다가 로마에서 만난 오빠 2명이랑 일정이 겹쳐서 피렌체에 있길래 불러냈어 ㅋㅋㅋㅋㅋ
사진은 피렌체 두오모야... 존예...
진짜 이거 실제로 보면 우와...하고 벙찜 너무 이뻐서
피렌체 밤거리를 걷고 걷다가 미켈란젤로언덕으로 올라왔어 ㅋㅋ
이때가 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더라!
비록 타지에서 솔로로 맞는 크리스마스였지만
여행하면서 만난 좋은 사람들과 이렇게 멋진 곳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또 술한잔 하고 늦게까지 피렌체 밤거리 정복하다가 새벽1시에나 집에 들어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3일연속ㅋㅋㅋㅋㅋ
이번 여행하면서 특히 더 느낀거지만 혼자 여행하는 묘미는 사람들만나기 인 것 같아 ㅋㅋㅋㅋ
혼자 여행하는 여시들!! 꼭 사람들 많이 만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와~~
이 글이 뭐라고 쓰는데 반나절이 걸렸어.......
쓰면서 계속 이걸 읽을사람이 있을려나 싶어서 올릴까 말까 망설임...ㅎ
그래도 이왕 쓴거 에라모르겠다 하고 올린닼ㅋㅋㅋㅋㅋ
그러므로 2편은 있을지 없을지 몰라
여시들이 많이 읽어주면 돌아오겠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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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망 이태리여행 ㅜㅜㅜ 글 찜해놔도 되지??ㅠㅠ 진짜 글만 봐도 좋다♡
얼마든지^0^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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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딸리아! 가고 싶다!
난 사람 만나는거 두려워 하고 영어도 못하는데 ㅠㅠ 혼자갈 수 있겠지ㅜㅜ 여시야 여행기 잘 참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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