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우체통
김순자
창 밖으로 가을잎
고운 빛깔 단풍드는 시월
소슬 바람은
부라우스 끝자락에 찰랑대며
황혼의 마음도 시린 설레임으로
괜시리 바람을 들게하는 가을
가을 바람을 타고 오신
그대는 누구신가요
얼굴없는 공간에서
쪽지로 보내 온 가을 엽서
무엇을 하는 분이 실까
그리고 어떻게 생기신 분이실까
지난 날
꽃같은 시절 였으면
사랑의 엽서를 곱게 접어
가을 바람에
곱게 띄워 보내었을 텐데
가을 바람에 날아 온 엽서에
한잎의 낙엽 바람에 띄우며
다시 보낼수 없는 마음을
마음 우체통에 그냥 꽂아 두렵니다
첫댓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문창님!좋은아침
반갑습니다
마음 우체통 / 김순자님의
좋은글 잘 감상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가을 내음속에
사랑이 넘치는 편안한
주말 휴일 행복하세요.^^
@맑은맘
문창운영자님 안녕하세요.좋은 주말 아침입니다,,
귀하고 감동적인 글 마음우체통 에
감사히 잘보고 감니다,,
행복한 주말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마음 우체통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내려주신 좋은 글에 쉼 하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 입니다.
즐겁고 멋지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