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 우리땅보다 북한땅이 더 가까운 곳이다. 본래 황해도 장연군에 속했으나 광복 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가 지금은 인천광역시에 소속되어 있다. 원래의 이름은 곡도인데,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날으는 모습처럼 생겼다 하여 백령도라는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심청이의 전설이 전해지는 이곳에는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백령도여행의 최고 볼거리는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과 세계에서 두 곳뿐이라는 사곶천연비행장.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찾을 곳이 명승 8호로 지정되어 있는 두무진이다. 이곳은 해변과 바닷속에 신선대,형제바위,병풍바위,코끼리바위 등으로 불리는 신비한 자태의 기암괴석들이 일부러 조경을 해 놓은 듯 보기좋게 뿌려져 있는 해안 절경지대이다. 남해의 해금강과는 또 다른 모습의 장관이다. 직접보고 나면 마치 장군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모습같다해서 붙여진 두무진이라는 이름이 실감난다. 두무진은 걸어서 가기도 하고, 포구에서 배를 타고 가기도 한다. 걸어서 가면 기암괴석이 이룬 절경을 100여 m밖에는 보지 못하지만, 배를 타고 가면 남쪽 해안을 따라 돌면서 더 많은 경관을 볼 수 있다. 두무진 포구에서는 이 곳을 유람하는 배가 수시로 뜨는데, 요금은 1인당 5,000원이다. 걸어서 가려면 두무진 포구에서 해당화가 곱게 핀 서쪽 길을 따라 조금가면, 통일의 염원을 담은 통일기원비가 나오고 비를 지나 작은 고갯마루를 넘으면, 기암괴석들이 푸른 바닷물과 조화를 이룬 두무진의 절경이 눈아래로 펼쳐진다.
다음으로 가볼곳이 사곶해수욕장 겸 천연비행장이다. 이 곳은 썰물 때에는 거의 수평에 가까울 정도로 평평한 모래판이 200여m의 넓이로 3Km쯤 이어지는데, 규조토로 되어 있어 콘크리트 바닥처럼 단단하다.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활주로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라 하고,이 같은 지형은 세계에서 이탈리아 나폴리 해안과 이 곳뿐이다.
이외에도 작은 콩만한 돌들이 해변을 가득 메우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콩돌해안과 심청이가 되살아 난 곳이라는 연봉바위와 인당수,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되었다는 중화동 교회,진촌리 패총등 볼거리가 많다.
백령팔경
선대비경 : 신선이 노닌 듯한 깍아지른 절벽의 두무진 절경
백사청송 : 천연 비행장의 하얀 모래와 푸른 소나무의 조화
남산두견 : 남쪽에 보이는 두견새 해구오수 : 오후에 바위에 오른 물개
해오모정 : 물까마귀 모자의 애뜻함
추야안비 : 가을밤에 갈매기 나는 모습
서해낙조 : 기암괴석 사이로 지는 주홍빛 낙조
객선입항 : 선착장으로 객선이 입항하는 모양
백령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볼수 있는 것이 있다. 물개 들이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흔히 물개바위라 불리는 곳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실상은 물개가 아닌 물범이다. 백령도는 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물범서식지. 현재 500여마리의 물범들이 서식하고 있다. 물범들의 바다밖으로 나오는 풍경을 가장 손쉽게 볼 수 있는 때는 2월과 3월이다.
● 두무진에서 낚시배 이용. 숙박업소에 문의하고 배를 빌려 백령도 주변 해안을 관광할 수 있다. 대절버스를 이용하여 두무진까지 갈 수 있다. 백령도선착장 ->사곶천연비행장->심청각->물범바위_.담수호관광-> 담수호관광->두무진관광->콩돌해안->백령도 선착장
● 장산곶민박(032-836-0032), 선대민박(032-836-0755), 해뜨는민박(032-836-1472), 백령도펜션(032-836-1026), 등대민박(032-836-0102)
● 인천연안 여객터미널까지 : 백령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려면 인천의 연안부두로 가야 한다. 연안부두로 가려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끝까지 달려 경인고속도로가 끝나는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인항사거리가 나온다. 이 인항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조금 달리면 제2경인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인 개항탑교차로가 나온다. 이 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는 제2경인고속도로가 끝나는 개항탑교차로에서 직진하여 들어가면 된다.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 :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간 배는 매일 2회 운행, 4시간 30분 소요(데모크라시호,아일랜드호,페가서스호)→소청도.대청도를 거쳐 백령도 도착.
● 옹진군청 백령면사무소(032-836-1771)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정말 볼거 많아요 ~~~!! 콩돌해안 이라는곳도 꼭 가보세요~~ 돌이 너무 예쁨
우와..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_________^ 사진만 봐도 막 설레여용...!!!
진짜 가보고 싶다.스크랩해 갑니다. 감사합니다. 꾸벅(__)
스크랩해가요`
우와 . 여기나 가볼까 ..ㅎㅎ
여기서 군생활 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담아갑니다 ^^
정말 좋은 그곳이랍니다.. 그립다..
마음까지 하얗게 변하는 거 같아요~
저도 여기서 군생활했는데.. 두무진쪽에 있는 해군 부대요 ㅋㅋ 들어갈때 나올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바람이라도 부는날엔 배안떠서 꼼짝 못할수가 있어요...
아름답네요,,
백령도 2박3일로 다녀 왔네요,, 요즘에는 꽃게가 한창 입니다 ,,관광도 하고 게도 먹고 그리고 오늘 왔습니다 ㅎㅎ
여기서 97년도에 군생활했는데..좋기좋으나..가는것이 넘힘들다는것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 갈께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개인소장용 담아가요^^*
자세한 정보 감사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담아갑니다..
와, 멋지네요.^^
좋은 곳이지요~~
대한민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로 멋지네요...
꼭~~~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