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어느 분께서 엄지로 러버를 누르고 있는 제 그립을 보더니 잘못된 그립이라고 툭 던지고 가시네요
엄지는 목판을 잡아야 한다라면서
그래서 목판을 잡고 잠깐 쳐 봤는데 영 어색하고 이상합니다
지금껏 엄지로 러버를 지그시 눌러잡고 탁구를 친 것에 대해 어느 누구한테도 지적을 받아본 바가 없는데
여러분도 그립을 잡을 시 엄지는 목판만 잡으시는가요?
셰이크핸드 그립시
그게 정상인 거고 러버를 누르고 있는 그립은 잘못된 그립일까요?
만약 그게 맞는다라고 하면 무슨 이유때문에서일까요?
지나가다 툭 던진 누군가의 소리인데 나름 신경이 쓰이네요
첫댓글 포핸드와 백핸드가 다릅니다.
저는 포는 그 기율어진곳에 엄지를 올려듀고 백핸드할땐 엄지를 세워서 지탱시킵니다
저는 백핸드시 그리고 포핸드시 그립을 거의 바꾸지 않거든요
이런 경우 엄지그립은 어디에 두는 게 가장 이상적인지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러버를 45도 각도로 지그시 누르면서 쳐 왔고 사실 이게 가장 편하긴 했었는데 말이죠
제 코치님이 삼성 선수셨는데 제가 목판잡고 하니까 엄지가 러버를 눌러주는 느낌으로 잡아야한다고 고쳐주셨어요~~
네
저도 그런 느낌으로 그립을 만드는데요
음
코치님 말씀대로라면 제 그립이 딱히 틀린 건 아닌 것 같긴 한데 지나가던 그분은 왜 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탁구랑 연애중 코치선생님께서 목판을 잡으면 힘전달이 안된다고 러버를 잡아야 힘전달이 제대로 될수있다구 그러셨네요~ 정상급 선수셨으니까 맞지 않을까요? 그 분이 잘못 알고 계셨던것 같아요
@seraphic 네
감사합니다
딱히 제 그립이 틀린 것 같지는 않은 것 같네요
그냥 편하게 잡던 대로 잡아야겠습니다
법이라고까지 할만한 통일돤 방법이나 정석은 없습니다 자기 손에 잘 맞으면 그게 바로 법이지요.
다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표준이라는 게 있는데 엄지는 그립의 견사면을 비스듬하게 눌러줍니다.
위분이 쓰셨듯 백핸드는 엄지를 러버쪽으로 올리고 이를 썸업이라 하며 많이들 사용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통 사용예일뿐입니다. 내가 편하고 힘이 잘 전달된다고 느낀다면 그걸 사용하면 되고 그걸 찾기 위해 여러번 변경을 하게 되죠. 애지간해서는 "잘못"된 그립이라는 말은 "잘못"된 표현일 경우가 많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힘전달이 용이한 편안한 그립이면 뭐 된다는 말씀으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러버를 잡아야 삼각형으로 지지도 잘되고~ 두텁게 맞아 나갈수 있으니 그게 좋은 방법이죠
저도 처음에 러버잡고 했는데 다른분이 지적하셔서 관장님께 여쭤봤더니 편한대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립쪽에 놓으니까 너무 어색해서.. 근데 러버상에 놓으면 가끔가다 공이 손가락에 맞긴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잡는 방법을 바꾸면서 모아본 사진입니다. 백핸드 칠 때 그립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저도 포핸드는 이렇게 엄지손가락의 첫 마디를 굽혀서 잡는데요...특히, 이것의 장점은 포핸드 드라이브시, 라켓이 돌아나갈때 빠지는 느낌 없이 꽉 잡아주는거 같습니다. 파워도 조금더 좋아지는 느낌이 있구요 ㅎㅎ
확대해서 보시면 될 듯합니다
틀리신 게 절대 아닙니다.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선수들 마다 다르므로 걍 편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다만 궁극적으로는 백은 업지를..포는 검지를 이용하므로 그때마다 그립을 바꾸는게 좋은데요...생체에서 이렇게 까지는 신경쓸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물론 그립을 편하게 잡을 수 있지요.
그러나 쉐이크는 그립 잡는 방법이 있어요.
그냥 편하게 잡는 것이 아니고, 코치가 왜? 이렇게 잡아야 되는지 , 설명을 해주더군요.
세계적 유명 선수들의 포스터를 자세히 보면,
그립 잡은, 특히 엄지손가락 모양에서 그것을 볼 수있어요.
그렇게 잡아야, 포, 백핸드에서 전환이 빨라요.
엄지와 목판이 수직이 되어야 한다는것을 어느 교재에서 본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