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농장 앞 길가에 핀 꽃들이 예쁘다.
이 좌표가 어딜까요? ㅡ (답 ; 상주시 공검면, 시설 포도하우스가 있는 곳입니다.)
좌표 36.494, 128.146
(north latitude 36.494, east longitude 128.146)
포천시 운천읍에 나의 큰누님 고명딸인 생질녀가 살고 있고 생질이 나를 외삼촌이라 극진하게 챙겨주는 사랑과 정을 따라 자주 갔다. 가는 길의 ‘38선휴게소’를 지날 때마다 비극의 한국전쟁에 관한 생각이 떠오르고 휴전선이 머잖았다는 생각도 했었다. 여기가 북위 38°쯤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면 전쟁의 비참하고 처절한 상황이 그려져 가슴이 시리곤 했다.
내가 사는 집 좌표가 ‘37.4965, 126.7542’ 다.
ㅡ 숙제 ; 우리집 주소를 좌표로 풀어볼 수 있을까요?(스타벅스 커피가 대기합니다.)
지구본을 놓고 들여다보며 서경, 동경, 북위, 남위를 염두에 두고 세계 300여 나라들과 그 수도를 찾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흥겨워하는 나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대구 큰 누님댁과 고향 막내 여동생네를 문병, 문상하고 왔다. 살다 맞는 힘든 처지의 누님과 누이를 향한 내 맘이 아직도 남아 무겁다.
밝은 이야기로 바꿔서,
문경시청 앞에서의 모텔 운영을 매듭짓고 상주시에 안착하여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좌표 36.494, 128.146 위치 밭 400여 평에 포도나무를 심고 지주를 세우고 비닐하우스로 만들었는데, 내 눈에는 포도나무 호텔같이 느껴지겠금 잘 만들어 놓았다.
울타리, 지주, 비닐하우스 그리고 잡초를 방지하기 위하여 밭고랑 외 바닥을 멀칭과 부직포로 정갈하게 깔았다.
청포도 한 송이에 8,000원 정도까지 솟았지만, 요즘은 많이 하락했다고 해도 수지타산이 괜찮을 것이라는 예측에 2,000여 만원을 투자했고. 다 자라면 한 거루에 40kg 정도의 포도를 수확한단다. 사업의 성공을 기원한다.
이 포도농장이 인연 되어 막내 여동생과 질녀 내외가 그의 매일 만나게 된다니 이 또한 우연의 행운 아닐까? 여동생에게 큰 위로가 되고 질녀에게도 든든할 것이라는 생각에 나도 한시름 놓을 수 있겠다.
누이네 뒷 밭에는 내 가슴 높이 정도까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는 옥수수가 7월 말경에는 거의 익을 것이라니 그때 배리배리한 옥수수 맛을 보러 내려가겠다고 약속하고 왔다. 그날을 손꼽고 있다.
경북 의성군. google 사진에 나타내주는 좌표 ; 북위 36.357, 동경 128.303
대구에서 2박하고 올라오면서 여기 옛 낙동강 나룻터에서 장어구이 식사를 같이 했다.
인생을 잘 못 살아 오빠인 나는 늘 신세만 져왔기에 내가 지불.
식당 앞 길가에 핀 紫色접시꽃이 예쁘다.
장어구이 1인분 30000원x4에, COVID-19로 메기매운탕은 써비스.
상주시 공검면 시설 포도밭, 좌표 36.494, 128.146
부부가 한결 같이 열심으로 산다!
잠시라도 쉬는 날을 못봤다.
근면.성실에 하늘이 성공한 삶을 선물했을 것이다.
삽목, 접목의 포도나무를 심었고 활착해서 잘 자라고 있다.
부족한 오빠고 처남이다.
남매 간에 정줄줄 몰라,
이렇게 남매가 사진을 찍은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첫댓글 늦게라도
정겨운 오빠 노릇 잘하고 있네.
그건 그렇고 멘 밑 독사진
잘 보니 잘생겼네
미남이라.
만촌...!!
이런 이야기에 늘 부끄럽네.
.
포도농장 이야기는 어떼여...?
@김창현 포도 그거 참 좋아
그게 청포도가 아니라 모르긴 해도
샤인 마스켓이란 청포도일걸 맛도
독특하고 씨도 없는
포도가 상주 지방이
특산이라 든데
값도 비싸지
대박 예감
나이 조금만 젊었어도 나도
포도 나무 심을텐데
오늘도 즐거운날
만들려 갑시다.^^
@晩村 안휘덕 역시 많이 아시네.
언제 시설포도농장 구경가세.
막내 여동생과 질녀내외와 의
만남에 짱어꾸이 독박써준 외ㅏ삼춘이 돋 보이여^^
운제?
그기 포도묵으어 한번가세^^
어이!
희덕아 준비 해래이!^^
만촌이랑 유랑이랑 같이 짱어구이도 가고
포도밭에도 가보세나.
누이네 포도밭이 멋지네 품종이 뭔지는
모르지만
품종 : 샤인 마스켓이라네, 만촌 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