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합격후기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 공부기간
2019.01~2020.6 (1년5개월)
2. 베이스
지방 4년제 사립대학교
수능 국어4등급, 영어3등급, 토익780점
한국사는 고등학교 1학년 내신 이후로 공부한 적 없습니다!
3. 시기별 생활 패턴
-2019.01~2019.12(초기 1년): 독서실9시~22시 (밥은 하루에 점심한끼 먹었습니다. 12~13시 점심) / 순공10시간
-2020.01~2020.06: 7시 기상 후 9시까지 집공, 독서실 9시~22시 (코로나로 시험이 미뤄진 이후로 공부텐션이 많이 떨어져서 이때는 점심 저녁 다 챙겨먹었습니다. 점심1시간, 저녁50분) / 순공 9시간
-시험 일주일전: 시험당일에 갑자기 아침을 챙겨먹으면 괜히 탈 날 거 같아서 일주일전부터 아침 먹고 독서실 가는 습관 들였습니다. 이때 순공시간은 8시간 정도였습니다.
-시험 하루전: 당일 아침에 밥을 먹고 수험장으로 출발하기 전에 국어 비문학2문제, 영어독해 2문제를 풀었습니다. (채점은 하지 않았습니다.) 수험장에는 8시10분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4. 과목별 공부 방법
과목별 공부방법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수험 초반에는 하루에 2~3과목을 보았고 시험 7개월 전부터는 하루에 4~5과목을 봤습니다. 주말 중 하루는 꼭 쉬었고 남은 주말 하루는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를 풀고 풀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의고사는 1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11월에는 아직 모의고사가 출간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전년도 모의고사 책들을 사서 풀었습니다.)
<국어> 이선재
-한자: 낱단어들은 버리고 한자성어만 외웠습니다. 선재국어 어플을 이용해 하루에 day1씩 외웠고 2회독부터는 day2씩 외웠습니다. 사자성어 외에 한자 문제가 나오면 잘찍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지방직, 국가직 한자문제는 모두 맞혔습닏. 사자성어 공부하면서 낱단어 한자들이 눈에 익었던거 같습니다. 한자는 기출문제조차 보지 않았습니다.
-문학: 선재국어 기본서 수업을 따라갔고 매일국어를 통해 꾸준히 감을 유지했습니다. 관동별곡처럼 한 번에 이해가 어려운 작품은 초반 인강으로 공부 후 기출로 회독을 했고 시험 두달전부터 2주에 한번씩 하루 날을 잡고 문학 공부를 했습니다. (하루 전체를 문학공부를 한 것은 아니고, 그날 국어에 할당된 공부시간이 4시간이라면 그 4시간동안 어려웠던 작품을 공부했습니다.) 소설, 시의 경우 기본서 수업후 기출을 풀며 감을 잡았고 (기출2회독) 매일국어를 통해 감을 잡았습니다.
-비문학: 비문학 풀이 강의눈 듣지않았습니다. 매일국어와 독해야산다 책을 통해 비문학은 혼자서 매일 2개의 지문을 읽어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옳은것 옳지않은것을 묻는 문제 모두 보기를 먼저 읽고 핵심 단어를 잡은 후 지문을 읽었습니다. 순서 문제의 경우 최대한 많은 양을 풀어보는게 감을 올리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문법: 올인원 수업에서 1회독 하였고 1회독 이후에 기출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한권마무리라는 강의를 통해서 한번 더 개념을 다졌고 기출을 무한회독하며 매일국어를 병행했습니다. 비문학이나 다른 파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법은 선생님께서 떠다주시는거 입만 벌리고 있으면 되는 파트기 때문에 선재쌤 커리만 잘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이동기
-단어: 이동기voca3000만봤습니다. 1.2,3회독때는 하루에 day3씩 보았고 어느정도 단어들이 눈에 익은 뒤에는 하루에 보는 양은 그전과 같았지만 이제는 굵직한 단어분만 아니라 돈의어 반의어까지 암기 범위를 넓혔습니다.
-독해: 기출 독해 문제를 다 풀지 못했습니다. 수험 시작과 동시에 하프 모의고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하프모의고사 독해 지문 5개를 풀이하고나면 그날 하기로 했던 기출 독해가 너무 읽기 싫었습니다,, 독해 풀이할때에도 확실하게 근거 찾으면서 풀었던 지문은 따로 복습 시간을 갖지 않았습니다.
-문법: 기본서를 통해 전체적인 문법 감을 잡았습니다. 기출 문제는 최소 4회독을 하였고 문법700제와 고득점 문제 (모두 동기쌤 교재)를 무한회독 했습니다. 초기 첫 풀이때는 인강을 병행했습니다. 문법 문제를 풀때 그냥 읽으면서 틀린걸 찾아내기보다 무조건 포인트가 2개 있으니 그거를 찾자 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하면서 문제 풀이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프모의고사 (정말 강추해요!!!!): 하프모의고사가 정말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따로 풀이법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10~12분 안에 문제를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책상에 앉자마자 제일 먼저한게 하프 모의고사 푸는거였습니다. 문법의 경우 제가 잡지 못했던 포인트가 들어있는 문장을 하프모의고사 오답노트에 옮겨 적고 풀이를 적어두었습니다. 동기쌤은 단어만 풀이해주시는게 아니라 그거와 관련된 단어, 반의어, 동의어를 쭉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그것 또한 오답노트에 정리했습니다. 구문분석이나 독해에 나온 단어 공부는 하지않았습니다. 보기 분석이 중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에 정답 근거를 찾았다면 복습을 넘어갔습니다. 제가 전 과목을 통틀어 오답노트를 한 건 하프모의고사 뿐이었습니다.
<한국사> 전한길
한국사 때문에 시험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한국사 공부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외워도 외워도 까먹고 너무 지엽적인 내용들이 많았고 외울 엄두가 안났습니다. 저는 6월13일 지방직 시험 세달전 쯤에 드디어 한국사 감을 잡았습니다. 3,4회독을 해도 머리에 안들어오고 기출을 풀어도 자꾸 틀리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0올인원 수업을 저는 9월까지 들었습니다. 그러고 바로 3.0을 들어갔습니다. 한국사 경우에는 올인원 수업때 굳이 무리해서 기출을 병행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합니다!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놔야 기출 풀이가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3.0 경우에도 혼자 풀지않고 한길쌤 인강을 병행했습니다. 강의 듣기 전 강의 진도만큼의 양을 미리 풀었고 강의 들으면서 한번 더 풀었고 복습하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풀었습니다. 한국사 기출은 3회독 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하면 부족한 회독수지만 저는 필기노트를 무한회독 했습니다. 3.0을 종강한 후 기출 회독과 동시에 저는 한길쌤 사료분석집을 사서 공부했습니다. 필기노트 내용이 머릿속에 아무리 들어있어도 사료를 읽어내는 능력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낯선 사료나 헷갈리는 사료는 잘라서 필기노트에 단권화 시켰습니다. 그러고 저는 11월쯤 모의고사를 병행했습니다. 12월부터는 일주일에 필기노트 1회독을 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3일에 1회독)
한국사를 제일 처음 시작했을때는 필기노트 포스트잇에 적혀있는 고난이도나 지엽적인 내용들은 과감히 다음 회독으로 마루고 넘어갔습니다.
<행정학> 신용한
올인원과 기출을 동시에 병행했습니다. 올인원 수업을 듣고 해당 부분을 복습한 후 기출로 마무리 복습을 했습니다. 행정학 기출의 경우 최소 10회독을 했습니다.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라 최대한 자주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확실히 안 문제는 그다음 회독때 제외하고 보는게 일반적인 회독법이라면 전 행정학은 너무 불안한 과목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회독을 제외하고는 늘 전체 문제를 회독했습니다. 기출 무한회독과 암기노트를 병행했습니다. 기출에서 낯설었던 지문을 자르거나 옮겨 적어서 암기노트에 단권화 했습니다. 11월쯤부터는 용한쌤 모의고사를 시작했습니다. 용한쌤 모의고사는 개수 고르는 문제가 많아 풀때는 힘들지만 풀이를 하고 보면 정말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사회> 민준호
수능 선택과목이 법과 정치였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공부했습니다. 사회는 양이 적어서 다른과목에 비해 1회독이 금방 끝납니다. 올인원 수업을 후다닥 끝낸 후 기출 수업을 들었습니다. 기출의 경우 1회독에서는 모든 문제를 풀었고 2회독부터는 헷갈리는 지문이나 오래걸리는 문제만 풀었습니다. 법정과 사문은 4회독 정도 경제 5,6회독 정도 한 거 같습니다. 올인원 종강 후 9~10월쯤 개념을 한번 더 짚어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에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11월부터 모의고사를 시작했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ㅎㅎ축하드려용!!문학 정리한거는 노트에 따로 정리 한것을 보셨나용? 기출 문학을 1회독 끝났는데 정리를 할까 고민되네여!
아뇨~ 올인원 교재로 복습 했어요! 따로 노트에 정리하지는 않았고 수업때 필기한 내용들만 봤어요! 해석이 어려운 관동별곡 같은 작품들도 올인원 교재로 회독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문학 작품을 노트 정리하는건 비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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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합격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혹시 선재쌤 강의 뭐뭐 들으셨는지 말씀 주실 수 있나용!?
안녕하세요~ 축하 감사합니다!
올인원, 매일국어, 한권정리, 독해야산다(듣다가 말았어요), 그리고 시험 직전에 찝어주시는 최종 정리 강의?하나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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