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3주간 토요일
오늘 독서(호세6,1-6)에서, 호세아는 주님께로 돌아가는 백성의 모습을 노래하였습니다(1절). 주님께서는 우리를 잡아 찢으셨지만 아픈 데를 고쳐 주셨고(1절), 우리를 치셨지만 살려 주셨다고(2절)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이며, 번제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아는 예지라고(6절) 하였습니다.
오늘 복음(루카18,9-14)에서,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간 바리사이와 세리의 기도를 비유로 드셨습니다(10절). 자기 스스로를 의롭다고 확신하고, 또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려는 자들(11절)에 대한 훈계의 말씀이셨습니다. 이 비유에는 겸손을 촉구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14절).
바리사이와 세리 이야기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요소로 법적인 의로움이 아닌 하느님의 은총과 인간의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바리사이의 기도에 깔려있는 마음은 자기 자신을 세리와 비교하며 느끼는 만족감이었습니다. 곧 우월감과 교만함에서 나온 만족감이었습니다. 세리가 바리사이보다 더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은, 아무리 의인처럼 살아도 내적으로 교만한 사람은 겸손한 죄인보다 못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피정" 책을 소개하는 북콘서트입니다. 특강을 못들으신 분들에게 영성적인 이익이 되었으면 합니다.
https://youtu.be/WI1zkyG-m-g?si=K_uBO7YKckmW3krX
첫댓글 아멘.
저의 부족하고 나약함을
불쌍히 여기시어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돌보아 주소서.
낮춤과 겸손으로 세리의 의로움을 주소서.
감사합니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루카 18 , 14 )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루카18.14)
아멘.
교만과 아집으로 똘똘 뭉쳐진 저희의 그릇된 인간성에 주님의 사랑으로 치유하여 거듭날 수 있는 은총 주소서.
사랑합니다.
'오 하느님 !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루카18,13)
우리 모두에게 영적 눈을 뜨게 해주십시오.
감사 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불쌍한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