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권력갈등으로 의료공백 방치말고, 정부는 즉각 부산대병원장을 임명하라!

[근선사랑]

(개미뉴스)권력갈등으로 의료공백 방치말고, 정부는 즉각 부산대병원장을 임명하라!

- 보건의료노조, 코로나19 대응 부산대병원 컨트롤타워 공백 해소를 위한 부산대병원장 임명 촉구 기자회견 개최

보건의료노조(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는 20일 오전 11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지역 코로나19 대응의 주요 거점병원인 국립 부산대병원 병원장의 임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보건의료노조 정재범 부위원장의 여는 말을 시작으로 문미철 부산대학교병원지부 지부장, 이동욱 부산대병원 비정규직지부 양산부산대병원 시설분회장의 현장발언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김성윤 부산대병원 비정규직지부 시설분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미 적법한 절차를 거쳤음에도 정권교체기를 이유로 병원장 임명을 기약 없이 무책임하게 미루고 있는 상황을 규탄하고. 컨트롤타워로서 병원장의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부산대병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병원장이 결단하라!

또한,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산대병원의 현실을 고발하고, 새롭게 임명될 병원장에게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부산대병원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로 확인된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공공의료가 정권교체라는 정치적 상황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밝힌 보건의료노조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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