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6. 10. 28(금)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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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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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
◆ 샴-곰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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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상(同床)이란 같은 침대를 쓴다는 말입니다. 한 침대에 누웠으면 피보다도 진한 사이겠죠. 하지만 최근 대선 정국에선 같은 침대를 쓰지만 서로에게 칼을 겨누며 딴 꿈을 꾸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같은 침대를 쓰는 샴쌍둥이는 분리할 때 엄청난 고통을 수반합니다.
최악의 경우 한 생명을 담보로 다른 한 생명을 살려야 하는 딜레마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반으로 나누면 둘이 되는 게 아니라 힘을 잃는다. 하나라도 살려면 서로가 필요하다." 샴쌍둥이를 소재로 한 영화, '트윈 폴스 아이다호'에서 한 의사의 말이 의미심장한, 요동치는 대선정국입니다.변대용 '동상이몽-보색'전-24일까지 부산 금정구 금성동 킴스아트필드(매주 토요일만 오픈). (051)517-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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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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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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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도 “대통령 정치 손 떼고, 거국중립내각 구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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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리더십 공백' 해법 / 朴 ‘식물 대통령’ 초유의 위기에 “與 중심축 바꾼 후 야당과 협치” ‘3각 집단지도체제’ 등 백가쟁명/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국정 개입 의혹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초유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태를 수습할 해법이 백가쟁명식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 26일 이화여대 정문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규탄 이화인 시국선언'에서 참가자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고영권기자youngkoh ▷ *… 새누리당이 26일 대응책으로 내놓은 특별검사 수사와 청와대 인적쇄신은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는 최소한의 조치에 불과해 리더십 공백 상황의 대책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에서다.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 내부에서도 박 대통령이 정치에서 손을 떼도록 하고 내각도 중립적인 총리가 이끌도록 해야 한다는 해법이 거론된다는 점에서 위기의 심각성을 가늠할 수 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도청 출입 기자간담회에서 ‘3각 집단지도체제’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당 대표, 국무총리, 청와대 비서실장 등 여권의 중심축을 바꾼 뒤 야당과 협치를 해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남 지사는 “특히 야당과 거국내각 구성 같은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 당 지도부를 비대위원장 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국중립내각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된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날 특별성명에서 “대통령이 아무 권위 없는 식물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박 대통령이) 당적을 버리고 국회와 협의해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강직한 분을 국무총리로 임명해 국무총리에게 국정 컨트롤타워를 맡기고 거국중립내각의 법무부장관이 검찰 수사를 지휘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야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민주당 의원, 여권에서 새누리당 비박계인 정병국, 하태경 의원이 거국중립내각 필요성을 피력했다.
◇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국정 개입 의혹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초유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사회관계형서비스(SNS) 등 인터넷에서는 최순실 게이트를 둘러싼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미켈란젤로의 명화 ‘천지창조’에 묘사된 신의 모습을 패러디 한 것. 한국일보 자료사진 ▷ *… 거국내각의 의지를 밝히기 위해서는 박 대통령의 탈당이 우선이라는 목소리도 새누리당 비박계를 중심으로 불붙는 분위기다. 4선의 나경원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대통령 탈당이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며 “결국은 그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날 당내에서 대통령의 탈당을 처음으로 언급한 김용태 의원도 이날 라디오방송에서 “특검을 시작하게 되면 엄격하게 수사해야 하는데 대통령이 집권당의 당적을 유지하면 아무래도 부담이 더 될 것”이라고 재차 탈당 필요성을 강조했다. 5년 단임제 도입 이후 임기 종료까지 당적을 유지한 경우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일각에선 극약 처방으로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도 거론된다. 무소속 윤종오ㆍ김종훈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은 조건 없이 하야해야 하고, 그러지 않는다면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야당에서도 드러내놓고 하야나 탄핵을 언급하는 것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더라도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리더십 공백 기간만 더 길어질 수 있고, 하야를 할 경우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출해야 하지만 차기 대선을 불과 1년여 남겨둔 상황이라 여야 모두 조기 선거는 부담이기 때문이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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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수렴청정 "꿈에도 몰랐다"는 허수아비 참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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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종 “평범한 주부로 알아” 이병기, 김기춘 前 실장도 같은 반응 朴, 대면 꺼리는 폐쇄적 스타일 극소수 참모만 최씨 역할 안 듯 “정말로 아무 것도 몰랐다.” <△ 사진:>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눈을 감은 채 앉아 있다. 이 실장 뒤에 자리한 김재원 정무수석도 곤혹스러운 듯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오대근기자 ▷ *… 최순실(60)씨의 국정 개입 논란에 대해 청와대 전ㆍ현직 참모들이 한결 같이 내놓는 반응이다.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최씨 의혹이 사실일 리 없다고 믿었다”며 “우리가 최씨를 꽁꽁 숨겼다가 들킨 것이면 차라리 충격이 덜할 것”이라고 허탈해 했다. 박 대통령을 상대적으로 가까이에서 보좌한 대통령 비서실장들도 다르지 않다. 이원종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최씨를 제가 알았던 적도 없고, 평범한 시민이나 주부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20일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최씨의 대통령 연설문 작성 의혹을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부인했던 것이, 최씨의 존재를 실제로 눈치채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병기ㆍ김기춘 전 비서실장도 언론 인터뷰에서 최씨의 역할을 전혀 몰랐다고 부인했다. 전직 청와대 비서관은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다”며 “정윤회씨가 박 대통령 주변에 있는지는 의심한 적이 있지만, 최씨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최씨의 흔적이 별로 남지 않은 것은, 대다수 참모들이 박 대통령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지 못하게 한 폐쇄적 내부 구조 탓이다. 박 대통령은 관저에 혼자 머무는 시간이 많았고, 주로 전화통화와 서면 보고서를 통해 국정을 논의했다. 관저로 측근ㆍ지인들을 초대해 비공식 오찬과 만찬을 하거나 참모들을 따로 불러 토론하는 경우도 극히 드물었다고 한다.
◇ 전직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동선과 의사 결정 과정 등이 제대로 공유되지 않았고, 굳이 알려고 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며 “여성 대통령이라는 특성 때문에 그런 분위기가 더 강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청와대 안에 박 대통령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재만ㆍ정호성ㆍ안봉근 비서관)’ 등 극소수로 구성된 ‘이너서클’이 있었다는 얘기다. ▷ *…실제 안보ㆍ경제 등 굵직한 정책 결정 과정에서 대통령의 핵심참모인 비서실장들이 소외되는 일도 다수 있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이 결과적으로 대다수 청와대 인사들을 ‘겉도는 무능한 참모’로 만든 셈이다. 청와대 참모들이 박 대통령의 ‘권위’에 눌려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은 측면도 있고, 일부 참모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영선ㆍ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은 2014년 11월 최씨의 ‘비서 역할’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26일엔 최씨의 태블릿PC가 김한수 행정관 명의라는 보도가 나왔다. 몇몇 참모들이 최씨의 존재를 알고 있었음에도 그를 둘러싼 소문이 나지 않은 것은, 보안 단속이 그 만큼 강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청와대 참모들은 정권 초엔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었지만, 2015년 이후엔 청와대 업무에 외부 인사가 손을 댄다고 의심할 만한 일이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한 전직 참모는 “대통령 연설이나 인사, 정책 등이 대체로 대통령비서실 차원에서 논의한 대로 결정됐다”며 “박 대통령의 설명 대로, 집권 초에 최씨를 곧바로 잘라내지 못한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물론 정권 초 이후에도 최씨가 개입한 흔적이 나온다면, 청와대 참모들은 그야말로 ‘허수아비 참모’였음을 인정하는 셈이 될 것이다. 최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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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朴 대통령, 최순실 ‘북한붕괴’예언에 현혹… 대통령도 특검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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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의 무속 신앙 연관성을 언급, 박 대통령도 조사 대상임을 강조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 사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도중 조간신문의 최순실 관련 보도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최씨의 주술적 예언에 현혹돼 남북 문제와 외교문제를 펼쳤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박 대통령의 비선실세 논란을 일으킨 최 씨가 정부의 한일회담을 앞두고 외교전략 보고서를 받아보는 등 외교ㆍ안보정책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겨냥한 발언이다. 우 원내대표는 “최 씨는 ‘2년 안에 북한이 붕괴한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며 “2년 안에 통일이 된다, 북한이 망한다는 최 씨의 예언 때문에 (박 대통령이) 지금의 대북강경책을 폈다면, 이건 정말 믿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원내대표는 또 “최 씨가 그저 옷이나 좀 골라드리고, 청담동에서 보석이나 갖다 바치는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통일 문제를 포함한 외교안보 정책까지 개입했다는 보도에 저는 정말 절망했다”며 “최 씨가 과연 외교안보 정책까지 점검할 전문성과 경험이 있다고 봐야 하나”고 개탄했다. 같은 당 박영선 의원도 이날 라디오에서 최씨가 박 대통령의 주술적 ‘멘토’가 아니었느냐는 의혹에 대해 “여러 가지로 봤을 때 종교적인 것도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하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본다”고 말했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도 ‘나를 수사하라’고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 성역 없는 수사를 받겠다는 말씀을 국민 앞에 해 달라”며 “그렇지 않고 상설특검을 주장한다면, 국민들은 또 여당이 청와대를 보호하는 꼼수를 쓴다고 의혹을 제기할 것”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검 대상에는 청와대가 포함된다”며 “이번 특검은 특별법에 의한 특검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특검 방식을 기존 상설특검법(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대로 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최순실 특검법’을 새로 만들자고 주장하고 있다. (...) 전혼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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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최순실, 朴대통령의 사과문 내용만 인정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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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은 버젓이 인터뷰하는데 수사당국은 뭐하고 있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최순실씨의 세계일보 인터뷰 와 관련해 “최씨도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인정한 1분45초짜리 사과문 범위 내에서만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질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 *…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씨가 그 나머지(의혹에 대해서)는 다 부인했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렇게 (최씨가) 언론에 버젓이 나와서 인터뷰까지 하는데 우리나라 수사당국은 뭘 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박 의원은 MBC 기자 시절이었던 1994년 박 대통령을 인터뷰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제가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를 질문한 적이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 시절부터 알았던 분이다. 그리고 저의 사회활동에 큰 도움을 받았었다. 그런데 이 사회활동 단체가 조직이 되면서 이를 견제하려는 반대세력의 악선전 때문에 부정축재자로 몰리기도 했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 내용으로 봐서는 그 당시에도 최태민 목사에 대한 마음의 의존이라는 것이 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느냐”고 했다. 박 의원은 또 박 대통령이 정치권에 들어온 다음인 2002년 인터뷰 했을 때를 떠올리며 “당시가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탈당 직전의 인터뷰였는데, 그 때 (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 비서실장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회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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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대통령 권한 최소화하고 새로 임명된 총리가 국정 수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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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와 비서실장 등 사퇴도 촉구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7일 최순실씨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우선 대통령의 권한을 최소화하고 여야가 합의해 새로 임명된 총리가 국정을 수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 대통령은 제대로 된 리더십을 갖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그러면서 “이 사건의 본질은 최순실 게이트나 최순실 국기문란사건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의 국기문란 사건 또는 헌법파괴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사과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것이 정상인가”라며 “총리와 비서실장부터 먼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 문고리 3인방은 물론 일괄 사표를 반대한 우병우 민정수석,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도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전 대표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철저하게 진상을 파헤쳐야 한다. 그 전이라도 검찰은 명운을 걸고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우선 최순실을 귀국시켜 증거인멸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김회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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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박근혜 대통령 하야 투쟁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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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7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정의당은 오늘부터 국민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하야 투쟁, 하야 촉구 행동에 나서겠다”며 박 대통령에게 하야를 촉구하고 나섰다. <△ 사진:>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박 대통령 하야 촉구를 위한 행동 개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 사이에선 대통령 탄핵과 하야 촉구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다.대다수 국민은 박 대통령에게 통치권을 더 이상 이대로 맡겨둬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 대통령은 국가기밀 등 외교ㆍ안보를 포함한 국가 정책 결정과 인사, 메시지 등 국정운영 전반에 걸쳐 대통령의 통치권을 최순실과 공유하며 국민들의 신임을 철저히 배신하고 국정을 감당할 자격을 스스로 부정했다”며 “헌법 수호 관점에서도 박 대통령의 대통령직 유지는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최순실 특검’에 합의한 데 대해선 “새누리당은 사태의 공범인데 무슨 협상인가. 야당과 국민 요구를 조건 없이 수용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며 “야당도 대선의 유불리를 저울질하며 특검 정도로 안주한다면 국민들의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여야 정당 및 정치지도자들은 통치권 공백 상황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얄팍한 계산을 모두 접고 하야와 탄핵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국가 정상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이날 당 주최로 대통령 하야 촉구 국민행동 집회에 나섰다. 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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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K재단, 궁지몰린 롯데 팔 비틀어 70억 더 뜯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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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총수 일가 수사 임박한 상황영리사업인 ‘체육인재 육성사업’ 관련70억 송금 받았다가 열흘 뒤 돌려줘‘최순실 지시…안종범 수석 확인 전화’재벌 돈 갈취 똑같은 수법 또 드러나 ▷ *… 경영권 분쟁으로 검찰 수사가 임박한 롯데그룹이 지난 5월 케이스포츠 재단에 70억원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최순실씨가 깊이 개입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안 수석과 최씨가 검찰 수사로 궁지에 몰린 롯데의 처지를 이용해 돈을 받아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그러나 70억원은 재단에 입금된 지 10여일이 지난 5월 말 롯데 쪽으로 전액 반환됐다. 케이스포츠 재단 쪽은 “애초 롯데로부터 돈을 받은 명목인 ‘5대 거점 체육인재 육성사업’에 필요한 부지 매입이 벽에 부닥쳐 돈을 돌려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보다는 당시 검찰 수사가 롯데에 불리하게 진행된 점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재단이 돈을 돌려준 지 10여일 뒤인 6월10일 수사인력 240여명을 동원해 롯데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재단 관계자는 “최순실 회장님이 ‘그냥 돌려주라’고 지시해 그대로 이행했다”고 밝혔다. (...)하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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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통령 쫓겨날 위기"… 외신 '최순실 스캔들'에 비상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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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언론들도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를 본격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다. 외신들은 최씨를 “정체불명의 여성”으로 표현하는 등 ‘황당한’ 사건에 당혹한 어조다. <△ 사진:> 최순실씨를 ‘정체불명의 여성’으로 전한 AP통신 보도. 뉴욕타임스 캡처 ▷ *…AP통신은 25일 “남한 대통령이 부패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정체불명의 여성(mysterious woman)과의 긴밀한 관계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고 전한 뒤 최씨와 부친 최태민 목사의 이력을 상세하게 설명했다.최씨의 남편 정윤회씨가 박 대통령의 국회의원 재임 당시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산케이신문이 세월호 침몰 당시 박 대통령과 정씨가 함게 있었다고 보도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는 내용도 보도했다.
◇ 해외 언론 가운데는 박 대통령을 더욱 비판적으로 다룬 곳도 있었다. 미국 블룸버그TV는 “박 대통령이 사과 연설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았고 최씨가 얼마나 자신을 오래 도왔는지도 말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파이낸셜타임스 캡처 ▷ *… USA투데이는 “최씨가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 기업들로부터 돈을 빼돌려 재단을 세웠다는 의혹이 있다”고 미르ㆍK스포츠재단 의혹을 소개했다. ▷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박 대통령이 측근 스캔들로 인해 쫓겨날(derail) 위기에 처했다”는 제목 아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는 한국 대중의 여론까지 보도했다. FT는 “이 사건은 정실 자본주의의 전형으로, 박 대통령은 그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레임덕에 봉착할 것”이라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의견을 전했다.
◇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은 이 사건을 전날 박 대통령의 개헌과 연관 지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 스캔들’로 수세에 몰린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개헌을 제안했다가 야권의 반발을 자초했고, 불과 하루만에 문건 유출로 개헌 논의조차 지속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 사진:>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연설문 유출 의혹'에 대해 대 국민 사과를 한 후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 이에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박 대통령의 개헌 논의를 전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위협하는 부패 스캔들을 타개하기 위한 의도였지만 야권의 반발만 불렀다고 전한 바 있다. 일본 교도(共同)통신과 아사히(朝日)ㆍ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 등 일간지, 중국 신화통신도 박 대통령이 스캔들로 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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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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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르르' 콜롬비아 고속도로 산사태로 최소 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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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제2 도시인 북서부 메데인 인근 고속도로에서 26일(현지시간)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다. 재난당국에 따르면 5만㎥의 흙더미가 메데인과 수도 보고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덮쳤다.
▷ *…콜롬비아 제2 도시인 북서부 메데인 인근 고속도로에서 26일(현지시간)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다. 재난당국에 따르면 5만㎥의 흙더미가 메데인과 수도 보고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덮쳤다. 사진은 코파카바나 사고 현장에서 이날 구조대원들이 희생자 시신을 옮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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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그는 우리를 ‘은교’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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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 '쇼~' '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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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첫 10%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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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리얼미터 일간 조사에서 17.5% 기록 새누리당도 1위 자리 내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이른바 '최순실 비선실세 파문'으로 인해 취임 후 처음으로 10%대로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4~26일 전국의 성인 유권자 1천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21.2%를 기록, 전주에 비해 무려 7.3%포인트나 떨어졌다. <△ 사진:>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16 한 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환영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 반면 부정적인 평가를 한 응답자 비율은 73.1%로, 8.6%포인트나 급상승하며 처음으로 70%대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26일 일간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17.5%에 그쳐 취임후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76%에 달했다. 24일 일간 조사는 28.7%, 25일은 22.7%를 보여 매일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거의 모든 지역, 연령층, 지지정당, 이념 성향에서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특히 핵심 지지층인 60대 이상, 보수층,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새누리당 지지층의 이탈 폭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3.1%포인트 떨어진 26.5%에 그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0.5%로 1.3%포인트 상승하며 1,2위 자리가 바뀌었다. 국민의 당은 1.4%포인트 오른 14.4%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책임을 지는 방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2.3%가 '하야 또는 탄핵'을 꼽았으며, 청와대 및 내각 인적 쇄신(21.5%) 새누리당 탈당(17.8%) 대국민 사과(10.6%)로 집계됐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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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박 대통령 하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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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광주청년학생대회 준비위원회가 27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비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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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6월민주포럼'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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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6월민주포럼' 회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최순실 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대통령의 사생활뿐 아니라 연설문·경제·외교·안보·인사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최순실이 개입하고 좌지우지했다는 데 대해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임옥상 화백이 '블랙리스트'라고 적힌 검은색 옷을 입고 대형 천에 빨간색 붓글씨로 '하야(下野)'를 쓰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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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학교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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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서울 중앙대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241명(서명한 중대생 수)의 백남기가 선언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중앙대학교 시국선언'에서 참가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국정교과서,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 백남기 농민 사건 및 부검 시도, 새누리당 국감 보이콧, 공공부문 성과퇴출제, 사드배치, 재벌감세, 최순실(최서원) 게이트 등 집권 후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며 박 대통령의 자진 사퇴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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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하야하라” 부산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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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부산역 광장에서 시민단체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성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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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제정당,시민,사회,노동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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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오전 울산시청 정문앞에서 울산지역 제정당,시민,사회,노동단체는 최순실 구속! 박근혜 하야촉구! 시국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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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지방자치박람회 참관… 행사장 앞에서는 '하야하라' 기습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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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부산 벡스코 2전시관에서 열리는 4회 지방자치의날 기념식에 축사를 하기 위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기습시위' 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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