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그동안 漫步登山俱乐部를 따라 가본 여러 장성들 가운데, 箭扣长城도 인상깊은 멋진 곳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어제 갔던 样边-大营盘长城이 제일 아름다웠다고 생각된다, 수백년 풍상을 거치고도 굳건하게 자리잡은 성곽들과 성루들 , 군데군데 무너져 내린 부분 조차도 단순치 않고 뭔가 역사적 스토리가 있을것 같고, 장성이 위치한 산세의 수려함과 험준함이 황백색 성벽 아래 펼쳐지는 붉어지는 단풍과 대비를 이루며 성벽의 단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긴 14킬로의 산행거리가 마치 용의 꼬리부터 시작해서 구불구불 몸통을 밝고 머리까지 올라가는 여정같다. 용이 꿈틀거릴때마다 조금씩 바뀌어지는 방향과 높낮이의 변화에 따라 때로는 왼쪽으로, 때로는 오른쪽으로, 내로는 내려갔다가, 때로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용비닐을 움켜잡고 힘을쓰며 위로 올라오는 코스들과 , 매순간 새로운 각도에서 펼쳐지는 픙경들과 때로는 고개돌려 바라보는 지나온 길들이 지루함을 잊게 했다. 시작과 중간중간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마름을 덜어주는 야생의 작은 과일들도 이번 산행의 즐거움중의 하나였다. 아빠를 따라 첫 산행을 하면서 고소공포증의 두려움과 체력의 한계를 주변 어른들의 격려와 도움
첫댓글 그동안 漫步登山俱乐部를 따라 가본 여러 장성들 가운데, 箭扣长城도 인상깊은 멋진 곳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어제 갔던 样边-大营盘长城이 제일 아름다웠다고 생각된다, 수백년 풍상을 거치고도 굳건하게 자리잡은 성곽들과 성루들 , 군데군데 무너져 내린 부분 조차도 단순치 않고 뭔가 역사적 스토리가 있을것 같고, 장성이 위치한 산세의 수려함과 험준함이 황백색 성벽 아래 펼쳐지는 붉어지는 단풍과 대비를 이루며 성벽의 단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긴 14킬로의 산행거리가 마치 용의 꼬리부터 시작해서 구불구불 몸통을 밝고 머리까지 올라가는 여정같다. 용이 꿈틀거릴때마다 조금씩 바뀌어지는 방향과 높낮이의 변화에 따라 때로는 왼쪽으로, 때로는 오른쪽으로, 내로는 내려갔다가, 때로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용비닐을 움켜잡고 힘을쓰며 위로 올라오는 코스들과 , 매순간 새로운 각도에서 펼쳐지는 픙경들과 때로는 고개돌려 바라보는 지나온 길들이 지루함을 잊게 했다. 시작과 중간중간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마름을 덜어주는 야생의 작은 과일들도 이번 산행의 즐거움중의 하나였다. 아빠를 따라 첫 산행을 하면서 고소공포증의 두려움과 체력의 한계를 주변 어른들의 격려와 도움
如水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