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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장애인립생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립생활 체험홈의 신청서이다.
시설에 거주하다가 자립생활의 의지가 강한 중증의 지체장애인들이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과정 중 한 곳으로 선택하고 있다.
활동보조인들과 울림센터의 복지사분들의 활동과 교육 지원을 받고 생활하는데 늘 받기만 하던 몸에 익은 생활습관 떄문에
초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지원기간 2년동안 점점 변화하는 삶의 모습을 주변에서 함께 격려하는 모든이들이
함께 느끼고 공감하게 된다.
타지역에서는 지적 발달장애인들도 체험홈을 통한 자립생활 준비 단계를 거치고 있는 이들의 사례 발표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준희도 앞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면 분명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과정을 갖게 죌 예정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집을 거점으로 익숙한 곳에서 시작하게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관리비 정산 하는 법이며 스스로 분리수거 하는 법이며 병의원을 스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자기 건강관리를 하는 법 등도 하나하나 차근차근 익히고 있다.
뭔가 하나를 익히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준희에게는 지금부터 준비 해도 결코 이른시점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진짜 잘 사는 방법들, 가족과 친척, 이웃에게 민폐 되지 않고 잘 살아야 하는 기술들을 잘 습득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일이야말로
진정 준희의 앞날을 위해 부모된 내가 할 일인것이고, 이것이 진정 준희에게 남겨질 우리의 위대한 유산이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입주신청서 다운로드
http://wollimil.org/xe/experience_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