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학 캠퍼스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찾았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봄철 벚꽃'과 '가을 단풍'이 유명한 곳이다. 올 해는 예상보다 다소 늦은 개화였기에 절정기의 벚꽃을 보기 위해 찾았는데, 예상대로 화려한 벚꽃과 함께 많은 구경꾼들이 찾아왔다. 경희대 벚꽃나무는 수령이 60~70년에 이르면서 하나 둘씩 고목들이 사라지고, 예전에 비해 화려함이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럼에도 벚꽃은 화려한 자태로 우릴 환대하며, 다시 내년의 향연을 준비하려고 한 잎 두 잎 꽃 비를 뿌리고 있었다.
오늘의 벚꽃 투어코스는 전철 1호선 '회기역' 1번 출구에서 - 경희대 정문(등용문) - 교시탑 - 호텔관광대학 뒷편 선동호 일대 - 경희대 본관 - 중앙도서관 - 평화의 전당 - 경희대 후문으로 빠져나와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를 경유하여 출발지점인 회기역으로 돌아왔다.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정문(등용문)'
'교시탑'(문화세계의 창조)
교시탑의 왼쪽방향에 있는 호텔관광대학을 지나 약 100m의 오르막길을 걸으면 있는 '선동호' 입구 삼거리이다.
'경희인상' 조형물 앞에서
선동호 주변 벚꽃
경희대 본관(명예의 전당) 건물이다. 사진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보면 더 웅장함을 느끼게 된다.
본관 현관쪽에서 건물 앞에 있는 분수대를 포함한 전경이다.
중앙도서관
평화의 전당
평화의 전당에서 후문으로 내려가는 길목 왼쪽에 화려한 '벚꽃'과 잎이 피기 전의 '아카시아' 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후문에서 정문쪽으로 나오면서 정문에서 바라본 '본관건물' 모습이다.
교정 내 어느 건물의 벽면에 대형 유리창으로 장식된 곳이 있길래 '셀프 사진찍기 놀이'를 하면서 오늘의 투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