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만든 가장 위대한 노래 중의 하나》
누구나 한번쯤은 백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되는
Amaz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라는 노래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존 뉴턴(John Newton)의 자전적 삶을
가사화한 것이라고 한다.
존 뉴턴은 1725년 영국 런던에서 상선을 탔었던
로마 가톨릭교회 신자인 아버지와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모친은 그를 성직자로 키우려 했으나,
그가 6세였을 때 모친은 결핵으로 사망한다.
11살 때부터 존 뉴턴은 상선의 선원인
아버지를 따라 도제로 배를 탔으며, 여러 곳을 다녔다.
그는 흑인노예를 수송하는 소위 노예무역에 종사했다. 당시 노예로 납치된 흑인은 가축 이하의 대우를 받았고, 수송선의 위생상태가 열악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간염, 탈수증, 영양실조 등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존도 노예에 대한 이러한 대우를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1748년 5월 10일 그가 22세일 때 전기를 맞이한다.
선장이 된 그의 배가 폭풍우를 만나 좌초될 위기에
빠지게 되면서 그는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한다.
이때 그는 신에게 간절히 기도를 드리게 되고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하게 되는데,
모친이 독실한 그리스도 신자였어도, 이전까지
마음에서 우러난 기도는 이때가 처음이라고 한다.
배는 기적적으로 폭풍우를 벗어났으며 무사히
귀선하게 되고 이날을 제2의 탄생일로 새긴다.
그 후 6년간 노예무역을 계속하지만, 노예의 처우를 비약적으로 개선한다.
1755년 존 뉴턴은 병을 이유로 하선하였고,
면학에 매진했으며 위기의 순간 목숨을 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1772년 놀라운 은총이라는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썼다.
이 곡은 흑인 노예무역에 관여한 것을 깊이 후회하고, 그것과 상관없이 사하여 준 신의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Amaz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사람이 지은 가장 위대한 노래 중의 하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의 많은 분들이 힘들고
어려운 순간 이 노래를 듣고 부르면서 하늘의
위대한 선물에 감사하고 있다.
신앙을 초월해 누구라도 한번 쯤은 들어서
귀에 익은 노래 Amazing grace...
방황하는 사람에게 길을 찾게 해주고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볼 수 있게 해주고
두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그것을 극복하는 힘을,
슬픔이 있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이 노래는
종교를 초월해 누구든 마음을 비우고 듣는다면
그 누구에게나 편안함과 안정감을 전해준다.
(팬플릇연주)어메이징 그레이스
https://youtu.be/xsH-Hr4jgYU
(오카리나연주)
https://youtu.be/JINk2GqumAY
(백파이프연주)
https://youtu.be/-GD-5mRyaJw
(노래듣기)Amazing Grace
https://youtu.be/X6Mtpk4jeVA
[옮긴 글입니다]
첫댓글 유년시절에 밤새워 읽었던 알렉그 헤일리의 Root (뿌리)가 생각이 나네요
작자 알렉스 헤일리
군타킨테가 노예로 끌러온 4대손에 해당하며
선조인 군타킨테의 발자취를 따라 아프리카 갬비아 해안선을 따라~~~~
"어메리카 그레이징"
신의 은총에 감사 작가 미상으로 알고있어는데....
미국민들사이에는 애국가 다음으로 많이 불리우는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