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이란 지속되어 왔던 월경(생리)이 완전히 끝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특별한 원인이 없이 1년 동안 월경이 없으면 폐경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폐경이 진행되면 여성의 몸은 호르몬 환경의 변화로 인해 다양한 증상들을 경험합니다.
폐경이 의심된다면 폐경 증상과 징후에 대해 살펴보세요!
01. 월경주기 변화 가장 빨리 일어나는 변화로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게 됩니다. 월경 출혈량이 감소하거나 양이 더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월경 기간도 짧거나 길어지게 됩니다. 폐경의 평균 연령은 51세이지만 일부 여성은 훨씬 더 일찍 진행될 수 있으므로, 월경주기와 양이 변한다면 부인과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02. 열감 폐경기 증상으로 여성의 70%가 체온 증가로 몸이 후끈거리는 열감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얼굴이나 목이 붉게 달아오르는 안면 홍조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붉은 반점이 가슴이나, 등, 팔에 생길 수 있고, 땀을 흥건히 흘리거나 추워 몸을 떠는 증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03. 수면장애 폐경기 증상으로 잠을 이루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화로 열이 나고 더워 잠을 설치게 되며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자다가 중간에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 힘들어 다음날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04. 체중 증가 폐경기의 증상으로 체중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폐경이 시작되고 1-2년 사이에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평소와 비슷한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였음에도 체중이 늘어난다면 폐경기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05. 질 건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여성의 생식기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폐경기가 되면 질 위축과 분비물의 감소로 인해 성교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성행위를 기피하거나 성에 대한 관심 자체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06. 감정 변화 폐경기의 증상으로 여성 호르몬의 균형을 잃게 되면서 우울증, 과민성 불안, 신경과민 및 권태감, 과도한 기분 변화와 같은 기분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두통과 불면증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런 다양한 정신적 증상은 폐경 여성이 겪는 신체 변화에 따른 실망감이나 상실감에서도 기인하지만, 가정과 사회 등의 환경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07. 유방의 변화 호르몬의 변화로 일부 여성들에게서 유방의 통증이나 가슴이 부푸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08. 요실금 폐경기에는 요도의 점막이 위축돼 다양한 배뇨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골반과 방광 근육 등의 조직들이 약해지면서 요실금의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요로 감염, 요 급박증, 빈뇨 현상, 배뇨 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09. 몸의 변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피부와 모발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얇아지고 탄력과 수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모발이 건조해지고 머리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10. 기억력 저하 갑자기 건망증이 심해졌다면 폐경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 저하되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해당 내용은 미국 건강 매체인 activebeat의 내용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