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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제르바이잔 농업전시회 참관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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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5-28 | 국가 | 아제르바이잔 | 작성자 | 이명구(바쿠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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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농업전시회(World Food &Caspian Agro Exhibition) 참관
□ 전시회 개요
○ 전시회명: CASPIAN AGRO 2015
○ 전시품목: 육류 및 가금류, 커피 및 차, 우유, 식용류, 과자, 제빵류, 과일 및 식음류, 관개 시스템, 제빵기계류, 포장기계, 농업용기계류
○ 기간: 2015년 5월 21~23일
○ 장소: Baku Expo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 주소: 515, H. Aliyev ave., Surakhani district, AZ1050, Baku, Azerbaijan
○ 전시면적: 10.351m2
○ 참가국: 39개국
○ 참가업체: 293개사
○ 방문객수: 9000~10,000명
□ 전시회 스케치
○ 2015년 5월 21~23일 바쿠 엑스포전시장에서 제9회 아제르바이잔 농업 전시회 및 World Food 전시회가 개최됨. World Food 2015는 2015년이 '농업의 해(Year of Agriculture)'로 정부에서 지정함에 따라 농업 분야 판매 및 수출 확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시에 개최됨.
○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된 농업전시회는 실내 전시회장뿐 아니라 옥외전시장이 설치돼 소, 양 등 가축과 농업용 트랙터, 땅 고르기 장비 등을 전시함. 전시 참가업체는 39개국 293개사로 작년보다 15% 증가
○ 전체 참가기업 중 26% 정도가 아제르바이잔 국내업체이며, 이중에는 아제르바이잔 식품산업을 주도하는 유력기업 Azersun Holding, Gilan Holding, Garant Holding, Atena, Metak, Caspian Construction Systems 등이 참가함.
○ 아제르바이잔 와인 제조업체들도 그룹으로 처음 참가해 9개 유명산지의 포도주를 소개하고 시음하는 행사를 가짐.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국가로는 알제리, 체코, 네덜란드, 미국 등이며,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벨라루스, 루테아니아 , 폴란드 등이 지사나 에이전트를 통해 자사 제품을 소개함.
○ 외국 국가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 국가는 벨라루스로, 'Made in Belarus'를 표어를 내세우고 우유, 고기, 제과류, 음료뿐만 아니라 트랙터, 땅 고르는 장비 등 농업용 중장비도 전시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끎.
○ 아제르바이잔의 최대 농업기계 제조사 'Grand Motors'는 외국 유명 농업기계 업체인 New Holland, Maschio, Gaspardo, CASE IH 등의 중장비를 전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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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업 2개사 참가, 건강 차 인기
○ 한국 기업은 아시아종묘와 녹차원이 참가했는데, 아시아종묘는 토마토, 고추 등 다양한 씨앗을 전시 소개했으며, 녹차원은 각종 차를 전시해 바이어들과 관람객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았음. 녹차원 관계자는 시장조사차 처음 참가했는데, 아제르바이잔인들이 커피보다 일상적으로 차를 마시는 습관이 있어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평가함.
아제르바이잔 관람객에 인기가 높은 유기농 유자차
□ 전시회 평가
○ 전시회 전시품목은 식품 등 가공제품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포장재, 라벨링 등 제품은 포장재 전시회(IPACK CASPIAN 2015)가 같은 공간에서 개최됐음에도 소수의 제품이 전시됨. 관개용 제품 및 설비, 중장비 등도 전시품목이 일부에 그쳐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올해를 '농업의 해'로 지정했음에도 아직 국제적 농업전시회로 발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됨.
○ 그럼에도 불구하고 Caspian Agro Exhibition가 아제르바이잔 및 주변국가들에 있어 중요한 전시회이므로 한국 농산품을 카스피해 연안 국가에 마케팅하는 데 적절한 전시회로 평가됨.
자료원: KOTRA 바쿠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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