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4-15)> 주치의 정승기(鄭承基) 박사
정승기 박사(의학, 고려대)는 필자의 정형외과 분야 주치의(主治醫)이다. 정 박사는 불광동 전철역 인근에 위치한 정승기정형외과의원 원장이며, 서울시은평구의사회 회장이다. 병원에는 의사 3명(원장과 부원장 2명),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30여명이 근무하며, 정 원장은 서울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로 이름이 알려진 의사이다.
필자는 정승기 원장의 뛰어난 의술로 허리 디스크, 무릎 통증, 족저근막염(fasciitis plantar), 내성발톱(ingrowing nail), 골절 등을 치료받았다. 필자에게 수술, 시술,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26일 안전사고로 손가락 골절(骨折)이 발생하여, 정 원장이 골절 부위에 강선(wire)을 삽입하는 시술을 하고 깁스(gips)를 했다. 약 5주 후 깁스 제거 후 체외충격파(ESWT)와 체외고강도자기장(EMTT) 등으로 재활치료를 받았다.
척추 관절 전문클리닉인 정승기정형외과의원은 세계 최고수준의 혁신적인 충격파(Electro Magnetic Cylinder Coil)를 개발한 스위스 Storz Medical 체외충격파치료시스템 연구자문병원이며, 체외충격파 교육병원이다. 체외충격파치료(Expracorporeal Shock Wave Therarpy, ESWT)란 환부(患部)에 높은 에너지를 보유한 충격파(shockwave)를 가하여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스톨즈메디칼(Storz Medical)이 개발한 최신 체외고강도 자기장치료(Extracorporeal Magnetotransduction Therapy, EMTT)란 높은 진동 주파수와 강력한 자기장의 발생으로 광범위한 치료 영역을 만들어낸다. 손상된 세포에 긍정적인 화학반응을 일으켜 세포 대사가 재활성화됨으로 통증과 염증이 감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체외충격파치료와 체외고강도자기장 치료를 병행하면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필자와 정승기 원장과의 인연은 지난 1977년 당시 정승기 대학생이 한국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of Korea, 창립자 박명윤) 산하 광주파인트리클럽에 가입하여 활동할 때 맺었다. 정승기 씨는 광주파인트리클럽 제23대 회장과 제2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고문으로 봉사하고 있다.
<사진> (1) 손가락 골절, (2) 체외충격파 치료, (3) 체외고강도자기장 치료, (4) 정승기 박사(의학)와 박명윤 박사(보건학).
靑松 朴明潤(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21 March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