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성, 단기 주거, 24-3, 즐거운 상상
아침에 서은성 씨와 도서관을 방문했다. 부산에 있는 놀거리와 먹을 음식들을 알기 위해서였다.
"어떤 책 읽으실래요?"
"부산 책이요."
"에이든의 전국 여행지도랑 부산 여행지도 책 어때요?"
"좋아요"
그렇게 서은성 씨는 두 개의 책을 보며 부산 여행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책을 보며 부산에 대한 얘기를 나누니 서은성 씨가 부산에서 원하는 점들을 얘기하였다.
아쿠아리움이랑 야경, 폭죽놀이를 보고 싶다고 말하고 호떡이랑 떡볶이, 어묵, 밀면을 먹고 싶다고 했다.
야경은 부모님이랑 같이 보고 싶고, 펜션에서 모임을 하여 직접 참치김밥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했다.
"펜션은 모임을 하는 데가 있나?"
"그쵸, 펜션은 은성 씨가 모임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은성 씨가 펜션 모임에 부모님을 초대할까요?"
"어머니, 아버지랑 같이 펜션 모임 하고 싶어요."
"그러면 펜션 모임에 초대하는 건데 준비를 뭐로 할까요? 먹을 걸 준비할까요?"
"김밥에 참치 넣어가지고."
"참치김밥이요?"
"이 요리는 내가 할 줄 알아요."
"밥부터 그럼 은성 씨가 다 하는 거죠?"
"선생님이 밥을 해주세요. 밥 해주시면 김마는 거는 제가 할게요."
서은성 씨가 부모님에게 요리를 해드리겠다며 의욕을 많이 냈다.
7월 8일부터 부산에 가는데 서은성 씨는 벌써 부산에서 부모님과 함께 있는 상상 하며 기대하는 모습을 도서관에서 많이 보여주셨다.
그리고 부모님을 위해 참치김밥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부모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다.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유은철
1. 서은성, 단기 주거, 24-1, 부산 가봤어요?(김지성) : https://cafe.daum.net/ilove392766/YVPw/1304
2. 서은성, 단기 주거, 24-2, 아무것도 안했는데(김지성) : https://m.cafe.daum.net/ilove392766/YVPw/1306
첫댓글 잘 묻는다는건 당사자가 잘 알고 답하게 하는 겁니다. 문헌을 찾아보고 정보를 검색해보게 돕는 것이 유효한 방법입니다. 서은성 씨가 부산 관련 책을 읽으니 하고 싶은 것들이 생각났나 봅니다. 이렇게 묻는 겁니다. 고맙습니다.
부모님께 직접 참치김밥 만들어 주겠다는 은성 씨의 마음이 고맙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03 13:32
서은성 씨가 도서관에 가니 부산에 관해 떠오르는 마음이 많은가 봅니다.
그걸 놓치지 않고 잘 기록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기대하고 상상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서은성 씨의 머릿속에 부산이 그려진다니 그 날이 기다려집니다.
서은성 씨의 말들을 잘 경청하는 두 분에게 감사합니다.
서은성 씨가 부모님에게 음식 대접은 처음인 것 같아요.
참치김밥은 부모님이 좋아하는 음식인가요? 음식 준비를 한다면 부모님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고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