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신문을 펼치면 항상 신문 위로 올라와서 궁디팡팡을 요구하는 행복씨가 이날은 너무 조용하더군요.
"행복~ 이제 신문 싫어?"
"그건 아니고...."
"너 수상해? 너 머리 밑에 감춘거 뭐야?"
"뭘?"
"그냥 베개 좀 베고 누워 있는거야~"
"그게 베개냐? 리모컨이지?"
"내가 좀 베고 잔다고 이게 닳냐?"
"너 그러면서 한번씩 티비 켜더라~"
"세상 돌아가는거 알려면 가끔 티비도 봐야해."
"내가 신문도 몸으로 읽고 티비도 보니까 똑똑한거야~"
첫댓글 뽁이가 베고 누으면 베게가 맞아.
고모님께서 괜히 심심하셔서 장난치는거야.
그냥 뽁이가 넘 이뻐서 그런거다라고 생각해~~^^
ㅎㅎ 맞아요
행복이 말 시키려고~ㅎ
복이는 똑이구 코코는 멍충하구..
새벽마다 저 지켜봐서 놀라서 깹니다ㅠ새벽 5시정도
뽀기도 새벽에 저 지켜봐요.
아침엔 다시 자고~ㅋ
신문도 읽고 뉴스도 보고 그래서 뽁이가 똑똑하구나^^ 울 시랑이도 리모콘베고 자라 그래야겠다 ㅎ
리모컨으로 티비도 켜야해요
침도 좀 흘려주면서~ㅋㅋ
뽀기야, 혹시 머리가 무겁니?
보면 무언가를 베고 있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애.
리모컨, 신발, 실내화 등등등...
이상한데?
그냥 눕는 것을 좋아하는 건가?
음~ 행사장의 비밀~~ 뚜뚱
머리가 무거워서 누워 있어야해요 ㅋ
행복이는 요즘냥이? 들이랑 다르게 신문도 보고 티비신청도 하는 스마트한 냥이인데,,,집사님이 그걸 몰라 주시네요 ㅎㅎㅎ
스마트한 멘사냥 ㅋ
뽁아 괜히 똑똑한게 아니었구냥~
ㅎㅎㅎ
늘 한결 같아서 좋은 행사장~~~
뉘집 냥이들은 신문만 펴놓으면 긁어서 찢느라 정신없는데
뽁이는 신문 정독하는군 똑띠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