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부터 눈에서 눈물이 자꾸 나서 서울 성모 안과 진료 받고4월 눈물길 열어주는 시술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호전 되지 안았어요..그리고 이상하게 눈이 돌출이 되는 증상이 있더라구요..저희는 전혀 의심하지 안고 6개월 지켜보라고 했으니까,..기다려보자고 아~그리고 중간에 안과 시술한 의사선생님 진료 봤는데 시술하고 6개월은 지켜보자고 그냥 돌려 보내셨더라구요..그리고 6개월후 11월16일 시술한거 실리콘 제거 하고 CT 촬영해보자고 하셔서 2주후 CT촬영 -결과 종양으로 보인다고-12월MRI 촬영-12월28일 조직검사.-림프종이라고 진단받고 오늘은 PECT 검사하고 20일 최종 혈액내과 검사 결과 봅니다.
정말 가족은 피가 마르고 있습니다..저의 남편은 할일이 너무 많은데,..ㅠㅠ..
첫댓글 종양이 눈 뒷쪽에 있으신건가요? 다른 곳으로 전이가 안 된 경우 안와림프종은 치료가 잘 되는 편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결과 나오시면 잘 치료 받으시면 괜찮으실 거예요.
그럼 천만다행이겠지만,만약 일경우 너무 오래 경과되어서 안과의사선생님한테 화나서 완전 퍼붓고 싶었지만 꾹꾹참고 왔네요..눈물샘 시술할때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셨다는데,.왜 그때 추가적인 검사 안하셨는지,..한마디만 하고 왔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안와림프종으로 항암 후 완전관해 받은지 한달 되었습니다.
안구돌출로 시작된 안과 치료(스테로이드 경구) 3개월간 차도 없자 전원(강남세브란스->신촌) 시켜줘서 조직검사 하고 림프종 확진받았습니다.
다른부위 전이 없으면 방사선 치료로 예후 좋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눈물샘에 종양이 위치가 좋지 않고, 복부 및 골수 침윤 있어 항암을 다소 일찍 시작했습니다.
항암은 서울성모에서 했습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아. 오늘은 감기걸려서 병원 갔다왔다네요.내가 요즘 남편한테 엄청 짜증내고 있다고 한바탕 말다툼 했네요..그냥 화나고 짜증나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그동안 건강관리 안한것과 우리 부부는 정말 잘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