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oal.com/en-gb/news/ex-barcelona-jewel-eric-garcia-lighting-up-man-citys-pre/1lq7t2h0psoqc1h00gl47nvwk5
17세의 에릭 가르시아는 시티의 소소한 미국 투어에서의 한줄기 빛이 되고 있으며 그의 잠재력은 이미 시티의 이적 시장 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여름, 시티의 빡빡한 이적 시장이 진행되며 또다른 극비 영입이 시티 풋볼 아카데미로 오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영입을 마지막 순간까지 비밀에 부친 시티가 또 한번 극비 영입을 한 것으로 보였다. 실바가 맨체스터행 비행기에 탑승해 있다고 최초로 알린 한 트위터 유저가 또다른 선수의 영입을 알렸다.
시티측 소스는 무언가가 진행 중이라고 컨펌했으며 산체스, 음바페, 알베스 그리고 여러명의 센터백을 노렸던 그 여름, 인터넷 루머들은 과열되고 있었다.
센터백이였던 새선수가 그날 실제로 시티로 왔으며 그는 저명한 듀오인 이반 데 라 페냐와 카를로스 푸욜의 호위를 받으며 도착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열기는 사그라들었고 흥분도 가라앉았다. 사진 촬영도, 발표도, 팡파레도 없었다.
어린 선수를 영입할 땐 아무리 잘하는 선수라도 전혀 그런 것이 없다. 그리고 이 친구는 매우 뛰어난 선수였다. 1군 보강을 위해 9명의 타겟을 쫒으면서 시티는 라마시아의 보석들 중 하나를 놓치지 않는 것을 확실히 했다.
그는 바로 16세의 에릭 가르시아였다. 7살 때부터 바르싸에 뛰며 그보다 나이가 많은 그룹에서 뛰면서도 그가 속해있던 모든 유스팀의 주장직을 역임했다. 바르싸 팬들과 담당 기자들은 그의 이적에 개탄했다. 최근 몇년간 바르싸를 괴롭힌 그릇된 경영의 또다른 증거였다.
바르싸는 이 이적에서의 푸욜의 역할과 그가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미칠 영향에 매우 불만족스러워 했다.
허나 에릭 가르시아의 영입은 그닥 관심을 모으진 못했다. 시티에게는 더 중요한 일들이 있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들을 계속해서 노렸다.
이제 눈에 띄기 시작한지 고작 1년 가량 되면서 실제로 그는 이미 이적 시장 마지막 2주에서의 펩의 플랜에 영향을 주었다.
조르지뉴를 놓치며 펩은 올시즌 매우 유용하지만 장기 계획에는 맞지 않을 수 있는 새 미드필더의 영입을 원치않는다. 남은 기간동안 적합한 선수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펩은 기꺼이 다음 시즌 '피보테' 자리에 페르난지뉴, 델프 그리고 백업 옵션으로 진첸코를 기용할 것이다.
펩과 가까운 한 정보통은 여전히 18번째 생일을 네 달 남겨두고 있는 에릭 가르시아를 미래에 '피보테'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펩이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확실히 가르시아에게 올해는 꽤나 엄청난 한해가 되고 있는 듯 하다.
바르싸와의 관계에도 불구하고 펩은 가르시아가 라마시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동안에도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했으나 지난 1년 동안 그는 가르시아의 엄청난 팬이 되었다.
거의 대부분의 성인 선수들이 월드컵의 피로를 회복하면서 시티의 프리시즌 라인업은 승점 100점을 따낸 팀보다는 EDS팀에 더 가까워보인다.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전 패배에서 그닥 기뻐할만 점은 없지만 가르시아는 두경기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으며 나이를 고려하면 더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르트문트전을 마치고 펩은 "에릭은 17, 18살인데 24, 25살처럼 뜁니다." 라고 말했다.
펩은 리버풀전에서 가르시아를 많은 책임감이 뒤따르는 백쓰리의 중앙에 기용했다.
"스톤스는 우리의 경기 방식을 밀어붙일 분명한 자질이 있습니다." 펩은 지난 8월 스톤스를 백쓰리의 중앙에 기용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 흐름과 상대방의 의도를 읽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첫 스텝, 첫 패스는 그 누구보다 뛰어납니다."
펩의 수비수는 공을 다루는 것에 능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소리고 그 점에서 가르시아는 완벽한 선수이다. 앞선 두경기에서 그는 스톤스나 다른 선수들이 익숙해진 중원으로 볼을 패스하거나 전방으로 끌고 가는 것 뿐만 아니라 측면 스위칭 플레이도 하며 좋은 패스 범위를 선보였다.
이러한 점은 바르싸에서 데려온 선수에게 기대되는 점이고 물론 가르시아는 펩의 게임플랜의 원리들을 이해하고 있다. 이는 성인 선수들도 이해하는데 수개월이 걸리는 것이다, 적어도 이해한다면 말이다.
하지만 가르시아는 시티에 합류한 이래로 수비의 다른 측면들 또한 연마해왔다. 그는 앞으로 마주할 축구 스타일과 공격수들 스타일 그리고 그의 키가 6피트 이하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피지컬을 더 향상시켜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그가 지난 1년 간 시티 풋볼 아카데미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준 성숙함은 유스팀과 이제 1군 경기에서도 분명해졌다.
가르시아는 전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경기에 대한 확실한 이해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를 만난 사람들은 그가 수줍음을 타는 성격은 아니지만 매우 공손하며 실제 나이보다 성숙해 보인다는 인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는 그가 바르싸 18세 이하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중 한명이였지만 주장을 역임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며 그는 16살 때 스페인 17세 이하 대표팀으로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Uefa 유스 리그 5경기 중 첫 2경기를 19세 이하팀에서 뛰었다. 그는 또한 23세 이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2에서도 뛰었다.
그는 종종 바르싸에선 전혀 뛰지 않은 라이트백으로 기용되었지만 대부분 중앙 수비수로 뛰었으며 이번 여름에도 그 자리에서 선배 팀원들에게 오더를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펩은 후방 미드필더에서도 뛸 수 있는 그의 잠재력을 포착했다.
진지한 1군 기회는 아무래도 몇몇 이유로 먼 이야기일 것이다. 우선, 오프사이드이긴 했지만 그의 뒤로 숨어들어간 살라의 골은 얼마나 스텝업 해야하는지는 냉철하게 보여줬다.
펩이 진실로 아끼는 필 포덴은 가르시아보다 6개월 형이며 이미 어느정도 두각을 나타내었다. 가르시아처럼 포덴도 경기 시간을 부여받기 전에 스쿼드에서 어느정도 시간을 보냈다.
그러니까 에릭 가르시아에게는 기회가 있다. 지난 여름, 팬들의 피를 끓게 하지 못했을지 몰라도 미래에는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gif 출처- MCW '존슨사랑'님)
첫댓글 진짜 미친 재능임...피보테에서 터진다면 대박
와우 번역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번 프리시즌 소득이 포덴이라면 이번 시즌엔 단연 에릭 ㅎㅎ
심지어 존잘이네
펩도 크루이프한테 개인지도 받고 피보테로 컸는데 에릭 가르시아 키워주세요 펩님
키만 좀 커라
에릭 가르시아 존잘러네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보면서 또래답지 않게 성숙하다고 생각했는데 만난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 보면 비단 인터뷰 뿐만 아니라 평상시 모습도 그러한가보네요ㅎㅎ
전술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니 더욱 기대돼요😍
크으 기대된다! 항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번역 감사드려요 프리시즌은 이런 유망주들 활약 보는 맛이죠!
감사합니다
읽자
포덴이랑 손 잡고 1군 들어오쟈
잘 일겄어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