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4일 ~ 5일에 걸쳐 방송대 국어국문학과 전국 지역대학 회장단 수련회가
대전의 유성에서 거행?되었답니다.
수련회의 취지는 오는 7월 7일부터 8일에 걸쳐 진행되는 전국 한마음 학술제에 대한 논의와
각 지역대학 회장단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 과의 선생님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하시어 과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셨습니다.
김신정 쌤과 박태상 쌤이 못 오셔서 2%정도 부족하지만,
낙낙하니 여유로운 표정,
역쉬~~~, 우리 과 선생님들은 방송대 최고 멋쟁이십니다~^^
學文이 아니라 學問입니다.
단순히 지식을 축적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내적 성장을 기하기 위해 우리는 인문학, 그 중에서도
우리말과 우리글을 제대로 알기 위해 국어국문학과에 왔습니다.
이 분들 ↑이 존재하는 한, 인문학은 절대 위태롭지 않습니다.
우리 또한 이 분들의 연장선상에서 우리말과 글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이어갈 테니까요~
^^
사제 간의 아름다운 모습,
눈이 절로 따뜻해집니다.
^^
만 명에 육박하는 울 서울지역대학 국어국문학과의 어머니,
김성옥 회장님입니다.
옆의 분은, 김 회장님의 충실한 보좌관인 어수영 실무부회장님~
수석부회장의 빈자리까지 든든하게 채워 주셨죠~^^
이 분 없는 26대 학상횐 팥소 없는 찐빵이랍니당~~^^
선생님들 포스~,
여간 아니십뉘다~~~^^
근데, 우째~~~ 앉은 키나 선 키나...?!!!
ㅋㅋㅋㅋㅋ
사진 찍히는 포스도
연륜을 대변한다는...
손종흠 샘의 여유로운 모습과 대비되는
고성환 샘과 이승윤 샘의 약간 어색한 포오스~~~
^^
울 국어국문학과의 캡틴,
미소가 아름답고
목소리마저? 아름다운
울 이상진 학과장님이십뉘다~~~
^^
가수 뺨치는,
끝내주는 노래 실력을 선보이셨다는 이호권 샘~~
근데, 우째 간격이 넘 성글져?
중간에 제가 있어야 했는뎅...
ㅋㅋㅋㅋㅋ
우린~♡ 제법 잘 어울리져?^^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제 눈에만 그런 건쥐
울 서울지역대학 회장님이 젤로 멋쟁이에다 미인이구만유~~^^
수행하는 보좌관의 빠숀도 완죤 굿~~~^^
수석만 빼고 회장님과 실무부회장님,
둘이 맛난 것 실컷 드시고
존 구경 죄다 하구...
왕따가 됐어영...
앙앙~~~
ㅠㅠ
ㅎㅎㅎ
역쉬나 울 고성환 샘~~
지난 경주에서의 학술제 때도 밤이 새도록
학상들한테 끌려 댕기시더뉘만
어딜 가나 인기 캡~!!!
근데, 선상님~~~
무릎 위에 놓인 손이 심심하대여~~~
(옆의 여학상들 손도 심심하대여~~ㅋㅋㅋ)
ㅋㅋㅋㅋ
동학사 근처겠져?
으이궁~~
조것도 나무라고 되게 좋아하시는 울 회장뉨~~~
ㅠㅠ
그러나 저 미소만은 스물 몇 살의 그것이나 매한가지옵뉘다~~~
따님인 수지니와 수석부회장 덕분에
날로, 마구마구 이뻐지는 울 회장님입니당~~~
*^^*
나와 너,
우리를 위한 염원이
연등으로 화한....
그래요, 우린 이 연등이 담고 있는 염원만큼이나
젊고, 이뿌고
아직 할 일은 많구~~~
한 알의 밀알이 되자구욧~
울 국어국문학사에 쬐끔이라도 기여하는....
*^^*
전국의 국어국문학과 아가들을 먹여 살리는
엄마 & 아빠들입니다.
자애롭죠?
염화미소나 다름없어영~~~^^
사진 속 회장님들은 부처뉨,
우리덜은 똑똑한 제자- 가섭~~ㅋㅋㅋ
동학사~~~^^
아웅~~
옛 추억이 비처럼 쏟아지네~~~
^^
두 개의 추녀가 잇닿아 있는
맞배지붕, 맞나여?
나무로 된 건물이 예스러워용~
^^
허걱~~!!
왼쪽의 회장뉨들은 머하시는 겁네깡?
ㅠㅠ
울 국어국문학과의 어머니 & 아부지들~♡
^^
기말시험이 도래한 가운데서도
우리 과를 위해, 새깽이들을 위해
불원천리, 할애해 주신 일박이일의 시간, 잊지 않으렵니당.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고로 방송대 국어국문학과 전국지역대학 규모의 행사는
한마음 학술제와 문예지 경연대회뿐이라 합니다.
전국문예지 경연대회는 우리 서울지역대학의 가을 행사인
'통문제'를 일정 순위로 통과한 학우님들에 한해서
참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 반면,
한마음 학술제는 전국의 모든 국어국문인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교류하며, 자신의 재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대문에 올리고 공지를 하겠지만
기말시험이 끝난 7월 7일부터 8일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소풍 가는 맘으로 보다 많은 학우님들께서 참석해 주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
첫댓글 요사진도 가져갑니다.. 울 부회장님 어쩌면 이리 사진도 이쁘게 올리실까? ㅎㅎㅎ
수석부회장님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새삼 지난 추억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사진을 이쁘게 꾸며 올려 주신 것도 감사하고
사진마다 꼬리말도 넘넘 잼나여~ㅎ
어쩜 이렇게 선남선녀만 모였는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