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나흘 만에 조정을 보임.
전주말 미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851선에서 내림세로 출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낙폭을 줄여가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1,850선 중반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개인과 연기금이 매수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대체로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거래대금은 한달여 만에 2조원대로 내려앉았음.
한편, 아시아 주요증시는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과 중국이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대만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9.6원 하락한 1132.4원을
기록하였음.
수급별로는 개인이 708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64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음.
이와 반대로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957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2계약, 462계약 순매수를
기록하였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하였음.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LG화학, SK텔레콤, NHN, 현대중공업, KB금융, LG, KT&G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SK하이닉스,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LG전자, 롯데쇼핑, 삼성화재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음.
업종별로는 하락 종목이 우세하였음. 통신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증권, 운수창고, 보험, 제조, 철강금속, 금융, 섬유의복, 전기가스, 유통, 서비스업종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의료정밀, 음식료, 종이목재, 건설, 비금속광물, 의약품, 은행, 화학업종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1,855.73P(-7.59P/-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