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 물따라 나도 가면서
흘러 흘러서 물은 어디로 가나 물따라 나도 가면서 물에게 물어본다 건 듯 건 듯 동풍이 불어 새봄을 맞이 했으니 졸졸졸 시내로 흘러 조약돌을 적시고 겨우내 낀 개구쟁이에 발때를 벗기러 가지 흘러 흘러서 물은 어디로 가나 물따라 나도 가면서 물에게 물어본다 오뉴월 더운 날에 가뭄을 만났으니 돌돌돌 도랑에 흘러 농부의 시름을 덜고 타는 들녘 벼포기를 적시러 가지 흘러 흘러서 물은 어디로 가나 물따라 나도 가면서 물에게 물어본다 봄따라 여름 가고 가을도 깊었으니 나도 이젠 깊은 강가에 잔잔하게 흘러 어디 따뜻한 포구로 겨울잠 자러 가지어디 따뜻한 포구로 겨울잠 자러 가지
- 김남주님의 사랑의 무기 에서 -
출처: KUSA16기 모임방 원문보기 글쓴이: 그냥병선이
첫댓글 너무 좋아요.. 어디서 이렇게 좋은 곡과 악보까지 구해오셨나요? 녹차 한 잔 마시며 음악 듣고 있으니 넘 행복해요. 행복한 마음 들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전 커피마시면서 듣고 있어요.. 저도 감사해요^^
땡스~
첫댓글 너무 좋아요.. 어디서 이렇게 좋은 곡과 악보까지 구해오셨나요? 녹차 한 잔 마시며 음악 듣고 있으니 넘 행복해요. 행복한 마음 들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전 커피마시면서 듣고 있어요.. 저도 감사해요^^
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