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e Grusin의 Peter Gunn 5곡
1934년 6월 26일 콜로라도주 덴버시의 리틀레튼에서 태어난 데이브 그루신은
바이올린 주자인 그의 아버지에게서 영향을 받으며 일찍이 클래식 음악을
접하며 성장하였다. 피아노를 4세때 부터 배웠으며, 콜로라도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학교 수업후에는 연주경험을 위해 테리 깁스, 아트 페퍼,
아니타 오데이 그리고 기타리스트 조니 스미스 등의 세션으로 활동하였다.
59년 뉴욕으로 건너간 그는 맨하탄 스쿨에 입학했으며, 곧 팝 가수
앤디 윌리엄스와 함께 순회 공연을 갖게 되었고, 65년 처음으로 레코딩
작업에 들어가 앤디 윌리엄스의 앨범에 참여하였다.
그 후 베니 굿맨(Benny Goodman), 테드 존스(Thad Jones)를 비롯한 하드 밥
연주자들과 레코딩 작업을 함께 하며, 사라 본(Sarah Vaughan),
퀸시 존스(Quincy Jones), 칼멘 맥레(Carmen McRae) 등 여러 가수들의 앨범에
세션으로, 편곡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70년대 들어 일렉트릭 피아노와 키보드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재즈계에서
제리 멀리간(Gerry Mulligan), 리 릿나우어(Lee Ritenour)와, 팝계에서는
폴 사이먼(Paul Simon), 빌리 조엘(Billy Joel)과 함께 레코딩 작업을 했고,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Grover Washington Jr.), 도나 섬머(Donna Summer),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프로듀서와 편곡자로 활동했다.
76년 래리 로즌(Larry Rosen)과 GRP 레코드사를 만든 데이브는 이 레이블을
통해 당대 최고의 컨템포러리 재즈, 퓨전 재즈 아티스트들을 배출해냄은 물론,
첨단을 달리는 디지털 녹음 장비를 사용해 최고의 앨범들을 만들어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음악적 관심사를 사운드트랙으로 넓히면서, 영화 음악
데뷔작인 "미국 스타일의 이혼"을 시작으로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졸업”,
“Tootsie”를 비롯하여 , “황금연못”, “챔프”, “사랑의 행로”,
톰 크루즈 주연의 “야망의 함정”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하바나”,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Falling in Love” 등 수십여편의 헐리웃 메이저
영화의 음악을 담당하며,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 외에 [St. Elsewhere], [Maude], [Roots], [It Takes A Thief and Baretta]
등의 TV 시리즈물 배경음악에서도 거장다운 실력을 발휘했다.
GRP의 빅 밴드 지휘를 담당하며 90년대에도 활발한 레코딩 작업과 연주활동을
펼친 데이브는 재즈와 팝을 적절히 융합하여 97년 헨리 멘시니(Henry Mancini)의
음악을 수록한 앨범 [Two For the Road]를 비롯해 [West Side Story](97),
재즈 연주 앨범인 [Priceless Jazz Collection](98)을 제작하며 끝없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2000년 리 릿나우어와 함께 한 “Two Worlds“가 마지막
스튜디오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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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음악들 살그마니 안고 갑니다. 꽃낭 님, 설탕 님....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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