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간만에 영화를 구해 봤는데... 바로 GP506 ...올 봄 군대 스릴러라는 모토를 가지고 개봉하여 꽤 성공한 영화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이한 지역인 휴전선 일대의 GP라는 폐쇄되고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진 만 하루동안 이야기 입니다.
알포인트로 유명한 공수창 감독이 만든 두번째 군대 스릴러 이야기로 소대원들이 이유를 알수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GP속에서 생존과 파멸을 그려낸 공포스릴러 물입니다.
생각도 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줄거리도 탄탄하고 전개도 빠르고 정말 강추 입니다. 다만 군대 지식이 없는 여성분들이라면 에이 하실것 같지만 남자라면 군대의 추억도 떠올리고 무엇보다 군대에서 한두개씩은 있던 괴담도 생각나는 그럼 영화 입니다.
전방 수색을 나간 소대원들이 실종되어 돌아오면서 괴바이러스에 걸려 하나둘씩 죽고 감염된 이들을 찾아 죽이는 부대원들의 처절함이 절절히 베어 납니다. 특수효과도 좋고.. 영화음악이나 특히 총격씬도 상당리 리얼해서 요새 우리나라 영화 제작솜씨가 꽤 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 였습니다.
바이러스에 걸리면 일단 공격적으로 변하고 사람을 공격하여 살해하는 본능이 생기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유행한 좀비 영화와 비슷합니다.
여기서 빛나는것은 역시 비이러스의 정체를 캐나가는 수사원으로 나오는 천호진씨의 카리스마가!! 극중에서 원사로 나오는데 부대에서 원사의 카리스마가 저런지... 정말 멋있습니다..
구할수 있으면 꼭 보세요 절대 후회안할꺼고요... 혹시 군대에서 들은 괴담이나 무서운 이야기좀 올려주세요.,.. 여름이라 꽤 재미날것 같은데.. 진짜 무서운 이야기는 선물 드릴께요 ^^ 참 극중에서 K2 소총들이 나오던데 특이하게 도트 스코프와 라이트등이 달려 나오데요.. 혹시 실제로도 GP 에서는 저렇게 사용하나요..? 최근에 GP 복무 마친분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꽤 폼나데요~~
첫댓글 예전에 군대있을때에는 그런 생각도 했었습니다 각부대에 있는 귀신이야기만 모아서 책이 나와도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이사람 저사람한테 물어도 본적있었습니다 근데 전역하고 시간이 얼마 안지난것 같은데도 거의다 까먹었습니다 --;;
전 아직 보진 않았지만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영화에서 결론이 밝혀지기전... 일부에서 제기된 음모론이 결론이 아닌가 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이유라면 유가족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꺼라고 생각했거든요. 아직도 일부 유가족은 단순 사고가 아니리고 주장하는 시점에서... 아무튼 꼭 보고 싶은 영화기는 한데...조금 의문이군요...
스릴러 형태로 재미는 있었는데.. 어딘가 시나리오가 부실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더군요.. 억지로 끼워 맞춘듯한 느낌이 강하네요.. 간만에 옛날생각나는 영화였네요.. K2에 레일시스템이 달려있는것이 전반에 보급되지는 않았을텐데..
사진이 스포일러군요.. 의문사 > 귀신 > ???
그건 아닌데요... 살아있는 좀비라는게 맞을듯 합니다.. 생개를 뜯어먹질 않나.. 뇌수가 튀는 잔인함... 흐흐흐
저도 일요일날 봤는데 재미나 전개되는 내용은 개인적인 관점이지만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더군요. 역시 알포인트가 더욱 생각나더군요. 알포인트 안 보신 분들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