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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피싱(여수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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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일기(2부) 스크랩 갯바위출조 2013.05.20 포항권 갑오징어 + 농어 + 볼락
이두호 추천 0 조회 165 13.05.22 19:54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어그제 월요일에 디낚에서 포항권에 갑오징어가 넣으면 나온다는..

기사를 접하고 냅다 달렸습니다

회사일이 바빠저서 앞으로 한달가량은 낚시하기 힘둘것 같아 망설임 없이

애기엄마한테도 겁없이 나 다녀온다고 강하게 통보만 했지요 ㅎㅎ

첫번째 포인트는 양포항 입니다

계류장에서 전날 마리수 조황이 었다고 낚시가게 사장님께 포인트 설명듣고

봉돌 몇개 구입해 낚시 시작합니다

주위에 10분정도 조시님계시고 어재 잘나왔다던 갑오징어가 오늘은 이사 갔나봅니다..

암도 못건저 내시고 시간은 가고 맘이 급해저서

오늘은 아닌가보다 판단후 농어 포인트가 될만한 곳으로 신속히 이동~~

 

 담은 농어 포인트 입니다

여가 잘 발달되있고 수중에 몰도 만아서 낚시하기는 힘둘지만..

농어녀석들이 밥먹으러 오기 딱좋은 장소 인것 같았어요

 요 여와여를 건널려구 무릅깊이에 바다를 맨발로 건넙니다...

발바닥이 어찌나 아프던지 눈물이 쏙빠지네요..ㅜ.ㅜ

더 황당한것 발바닥 아야해가며 신발 안적셨는디..파도 한방에 신발 다 젖었어요..ㅜ.ㅜ

맨붕....

암튼 시간은 자꾸가고 농어 입질은 없꼬..몰에 미노우걸려서 수장시키고

괜히왔어..괜히왔어..생각들고..배는 고파오구..

후레쉬를 안가저와서 다시 바다를 건널 생각을 하니 위험하공..

안되겠다싶어 마지막은 볼락~!

볼락 포인트로 이동~

 해안도로를 쭉타고 가다 갯바위와 항구 테트라까지~

3박자가 딱 맞는 포인트로 결정하고 채비를 드리웁니다

해지기 전이라 그런가 잡어조차 입질이 없네요..

 해지고 보안등이 켜지고 오늘에 첫수를 합니다

작은 애럭...ㅜ.

고맙긴한대..넌 아니야..언능 집에가셩~

 한참만에 드뎌이 등장하신 몸갑좀 나간다는 볼락 등장~

씨알도 괜찬고 손맛다운 손맛을 안겨준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동해산 볼락 입니다

 

두번째녀석을 보기까지 한참 걸렸습니다

좀전보다 좀 작은씨알..

 9시쯤 되어서 패턴을 ?은 건지 ??

보안등에 집어가 된건지??

입질이 꾸준이 오기 시작합니다 배와배사이에  보안등이 바다에 비추는 한군대서

4마리 까지도 뽑아내고 ㅎㅎ

어찌나 잼나는지 순식간에 배고품도 없어지대요 ㅎㅎ

밤 11시 반까지 놀았고

느낌상 사진찍을 새도없이 나온거 같은대

총조까르 세어보니 12마리네요~

언제 다시 낚시갈지 몰라서 좀 무리한 출조였지만

볼락이 협조해 줘서 잼있는 조행이 ?습니다

이상 입니다

어복 많이 받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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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22 20:13

    첫댓글 두호 고생혔어~~ㅋ 담부턴 맨발로 갯방구 뛰댕기지 말어. 발바닥 X창 나는수가 있응께.
    셋중에 하나라도 봤응께 성공한거여^^;

  • 작성자 13.05.23 11:39

    오랜만에 제대로 워킹했네요~ㅎㅎ셋째가 최고여용~엉아도 언능 셋째 만드셔요 ㅎㅎ

  • 13.05.22 20:16

    동해안도 갑돌이가 나오나 보네 ㅎ
    담엔 신발신고 들어가삼^^~

  • 작성자 13.05.23 11:40

    뜨문뜨문 소식이 있었눈댕 마리수 나온다거 하기에 달려 버렸어요 ㅎㅎ

  • 13.05.22 20:22

    포항 이쁜여자들 구경하러 가고싶은 곳인데요 ㅋ 슈퍼 아줌마도 이쁘고..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 작성자 13.05.23 11:41

    ㅋㅋ 물놀이 시즌이 아니라서 그런가 아직 이쁜이들은 못보구용 항구에 할머니들 왔다갔다 하시대용 ㅎㅎ

  • 13.05.22 21:30

    발바닥 조심해야쥐~~~ 동해산 뽈락 구경 잘 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3.05.23 11:42

    발바닥이 생각보다 아프네요 갯바위~조심해야 겠어용ㅎㅎ

  • 13.05.22 22:22

    고생하셨네요.. 웨이더 하나 장만하셔야겠네요.ㅎㅎ

  • 작성자 13.05.23 11:42

    신중이 고민중이에용 ㅎㅎ 튼튼한 넘으로용~

  • 13.05.22 23:03

    맨발투혼~ 고생하셨습니다.. 파도에 어차피 파도에 젖을껄 그냥 신발 신고 하시지..
    발은 성한가요..? 그래도 볼락이 반겨줘서 다행이네요..^^:

  • 작성자 13.05.23 11:42

    그래도 완전 젖은것보다는 낳더라고요 ^^

  • 13.05.23 01:58

    오메~~~ㅡ,.ㅡ;;; 조심하시지요
    맨발로 그런 무모한 행동은 앞으로 자제하세요
    그래도 마지막 볼락 손맛본것으로 무리한 출조가 다 해소 되셨지요?
    손맛 축하드리구요
    정말 진심으로 앞으로는 그런 위험한 행동 하시면 안돼십니다.

  • 작성자 13.05.23 11:43

    손맛으 갈증이 해소될줄 알았눈대..자꾸 더생각나요 ㅎㅎ
    갯바위 조심 하겠습니다~^^

  • 13.05.23 05:34

    이건 진짜 투혼이당~!!

  • 작성자 13.05.23 11:44

    옙~~^^

  • 13.05.23 06:03

    동해안에 갑오징어가 다 나오다니....
    갈수록 바다 속이 이상혀~
    그래도 볼락이 두호를 저버리지 않았군..
    식구들에게 먹일 량을 잡아서 다행이다..ㅎㅎ

  • 작성자 13.05.23 11:44

    볼락마저 안보였으면 다신 안가!!했을걸요 ㅎㅎ
    기분좋게 집에 들어갔지요~

  • 13.05.23 09:34

    맨발이 위태위태 하네여~~담엔 징박힌 펠트화 신고 갯방구 날아 댕기시길 ㅎㅎㅎ~동해라 그런지 남해완
    다른 분위기넹~~

  • 작성자 13.05.23 11:46

    신발하나 있는대 깜빡하고 놓구가서..ㅎㅎ
    포인트만 잘 잡으면 짬낚에도 미터급이 나온다는 포항권이 부러워요

  • 13.05.23 14:21

    먼 곳까지 가셔서 포항권 뽈도 낚으시고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3.05.24 08:57

    넵^^ 감사 합니다~

  • 13.05.23 17:16

    포항도 갑오가 나오나요?
    거긴 없는 고기가 없네.
    부러워라...

  • 작성자 13.05.24 08:59

    글게유 없는 고기가 없어요~
    농어배나 볼락루어배나 무늬배나 루어유어선은 없네요

  • 13.05.23 20:41

    포항권에 갑오가 나온다는 얘긴, 금시초문이군요.
    오래전, 댜구,포항 살때는 루어로 낚을 어종이 민물밖에 없어.. 88타고 산청 경호강을 찾던가..
    아니면 구불구불한길 달려 영천,청송지나 영양부근 까지 올라가 꺽지만나고 왔었는데.
    이젠, 무늬, 농어, 볼락, 갑오까지... 수고 많았어요.

  • 작성자 13.05.24 09:00

    쪼금 무리해서 출조한거라 조과랑 운전이랑 걱정됬지만 몸 컨디션이 좋아서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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