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조황이 가장 좋은 계절을 들라면 봄이고, 월로는 4월하순부터 5월말까지 이다. 그 이유는 그 시기에 물고기들은 모두 자신의 시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후세를 만들어 낸다. 당면히 에너지의 소모가 가장 큰 계절이다.
겨울네 굶주렸던 배를 기름지게 만들고, 새롭게 태어날 자신들의 복제품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를 비축해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함이다. 그 시기가 바로 지금이기에 물고기들은 먹이에 대한 욕심이 강한 시기이다. 산모가 열심히 먹는 것과 다를 바 없으리라~~
오늘도 해가 강하게 비추고, 오후들어 바람이 있어 낚시하기엔 좀 불편했지만 봄바라밍 덧불어줘서 시원한에 봄을 만끽했다. 어젯밤은 추워서 낚시 못할 정도로 상대적 기온이 낮아 야간낚시의 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일찍들 철수했다. 약간의 흩뿌릴 정도의 비가 추위를 더하게 했다.
어쩜 물고기보다 사람이 더 온도에 민감한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아침조황은 많이 좋아졌고, 찌오름도 좋았다. 근데 붕어는 좀 쳐지고 향어와 잉어가 설쳐댔다. 당연히 줄이 터진 것이 많았고. 찌도 여러개 회수되었다. ㄹ오히려 긴 대가 붕어의 차지이다.
죽어 나오는 붕어나 잉어는 이제 거의 없어졌고, 생존한 붕어 잉어 향어들이 여전히 저수지를 뒤엎어 버린다.
씨끄럿 이넘들아 좌대 밑에서 첨벙되지 말란 말이다. 밤새도록 저수지의 물이 멈추지 않고 파장이 인다.
오늘로 최상류 송어장이 폐장되고 그물망이 모두 철거되어 물의 흐름이 조금 달라진다.
상류지역은 야간낚시에 최상의 조건지역이므로 편안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최상류 지역의 특성을 즐겨보세요. 야간낚시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