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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다녀왔어요 (전주) 통영 죽림기사식당입니다.
으뜸마루 추천 0 조회 1,543 09.08.05 21:40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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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8.05 21:42

    첫댓글 3명이서...7인분을 먹었습니다^^...평범한 메뉴일지라도 정성껏...맛있게 노력하면 불경기에서도 어렵지 않다는 만고의 진리를 배워왔습니다.

  • 09.08.06 06:45

    군대후임이 통영집에서 횟집을 해서 자주 갔었는뎅..ㅋㅋ

  • 작성자 09.08.06 12:02

    통영에서 막걸리와 먹은 회들은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 09.08.06 09:30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 작성자 09.08.06 12:03

    내부는 일반 식당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주인에게 말하기 쑥스러워서^^

  • 09.08.06 10:15

    저두 이번에 통영 댕겨왔는데 진작 알았다면 여기 들려서 먹고올걸...ㅋㅋ

  • 작성자 09.08.06 12:04

    다음에는 들러보세요^^

  • 09.08.06 10:31

    와... 이동조치 당하시겠는걸요~~~

  • 작성자 09.08.06 12:04

    이동조치 당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이러면서 쭈맛에서 회원님들과 소통하는 것이니까요^^

  • 09.08.06 16:29

    이동조치할 이유가 없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09.08.06 10:57

    전국맛집으로 이동 되실듯....

  • 작성자 09.08.06 12:01

    다녀왔어요는...전주 지역 식당만 올려야 하는가요???.....몰랐습니다....적절한 곳으로 이동되어도 저는 괜찮습니다^^

  • 09.08.06 16:38

    다녀왔어요 게시판은 지역과 상관 없어요. 제목 그대로 음식점에 다녀온 후기를 남기는 곳입니다. 맛있게 먹어서 맛집에 올리고 싶으면 맛집게시판에.. 다녀왔어요 게시판에 더 어울릴것 같으면 다녀왔어요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타지역 음식점에서 밥을 먹었다. 맛은 있지만 평범했다. 카페에 자료는 올리고 싶다. 그렇다면 다녀왔어요가 맞습니다^^

  • 작성자 09.08.09 00:56

    쭈맛의 운영진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식당을 운영하는 분들은 손님에게 세심한 관심을 가져줄 필요가 있음을 더 말할 필요가 없지요...작은 배려에 고맙습니다...앞으로 저는 쭈맛의 손님처럼 들러가는 객이 아니라...멀리 있는 친구처럼 지내고 싶습니다...모든 회원님들과요...정여립 만세.

  • 09.08.06 13:14

    음식 사진이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많이 시장하셨나봅니다 3분이서 7인분을 드셨다니~~^^*

  • 작성자 09.08.09 00:42

    남자 큰 아이가 고2...여자 작은 아이가 중3...어렸을때부터 운동도 시키고 한약재를 끓여서 식음료로 사용한 것이 좋은 효과가 있어서...지금은 둘 다 엄청 먹지만 몸은 아주 쭉쭉빵빵(특히 여자아이)합니다^^...그리고 죽림기사식당의 삼겹살은 맛이 좋았습니다...음식의 구성은 평범...그러나 내용물은 그 이상이었죠...제가 글을 올린 것은 식당업이 직업인 제게 나름 작은 충격을 던졌기 때문이구요...회원님들과의 소통하고 싶어서입니다^^...꼬리말에 감사합니다.

  • 09.08.06 18:10

    죄송해요... 전 전주지역이 아니면 이동조치 하는건줄 알고... 괜히 제가 건방지게 말을 올린거 같아서.. 으뜸마루님~ 죄송해요..

  • 09.08.06 18:23

    저도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꾸벅

  • 작성자 09.08.09 02:06

    그까이꺼~~~기분좋게 모두 용서해드립니다^^....괜찮습니다...그러나.......지혜로운님과 애견님은 제게 빚지셨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실수해도 지혜로운님과 애견님처럼 사과하는 꼬리말을 달지 않지요...지혜로운님과 애견님도 꼬리말로 사과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도 돼는데....사과의 꼬리말을 달아주시니.....저는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온라인 공간이라고 쉽게만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는 세상은 옛날얘기입니다.....지금은 온라인에서 자기 관리가 필요하죠......두분이 아니라 저야말로 고맙습니다...껄껄껄

  • 09.08.07 13:14

    맛나게 드시고 오셨나보네요... 저두 통영감 함 가봐야겠네요... ^^

  • 작성자 09.08.09 00:44

    추천할만합니다...나름 제가 식당 평가에서는 에누리를 빼려고 합니다...왜냐하면...그래야 진보하고 발전하기 때문이지요...민주주의 만세!!!

  • 작성자 09.08.09 01:13

    낮에 아이들과 식당에 백반을 먹고 나오는 길에 주인에게 거제도로 가는 길을 물었죠...주인은 앞으로 가서 좌회전하고 쭈~~~욱 가면 된다고 하더군요...저는 알고 있었죠...앞 길 4거리에서는 좌회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요...하지만 아무말없이 나왔습니다...어떻게 죽림 지역의 길을 아느냐구요???...혹시 죽림기사식당의 삐끼가 아니냐구요???...아이들과 식당을 찾으면서 이리저리 헤메면서 저절로 알게 된 것입니다...오해하지 마세요...차를 타고 아이들에게 위의 이야기의 전말을 말해줬죠...저 아저씨가 대충대충 가르쳐준 것을요...그리고...시동을 걸고 출발하려는데...주인이 허겁지겁...진짜로 허겁지겁...달려오더라구요

  • 작성자 09.08.09 01:13

    그리고 말하기를...앞 길에서는 좌회전이 되지 않으니 옆 길로 가서 좌회전을 하라구요...그 순간 아이들과 저는 오~~~~~하는 감탄사가 나왔지요...아이들과 그 주인을 칭찬하다가 아이들이 사진 찍자고 해서 찍은 사진이 위의 사진입니다...그리고 여기가 어디인지 알고 싶다는 공통의 의견에 옆 차에 앉은 중년 여성에게 물었죠...여기가 어디죠???...옆 차 중년 여성은 말했습니다........죽림예~~~......그때에 우리는 우리가 식사를 한 지역이 죽림인 것을 알았습니다...그 식당의 명칭이 죽림기사식당인 이유도 알았구요

  • 작성자 09.08.09 01:14

    그때부터 오늘까지 저와 아이들은 경상도 언어로 죽림예~~~를 말하며 낄낄거립니다....그 식당의 기억이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09.08.09 01:14

    왜 장황하게 이런 말을 하냐구요???...저도 식당업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대부분의 식당은........누가 무엇을 물어보면 대충대충...잘못 가르쳐주어도 알아서 찾아가겠지....일도 많고 피곤하니까....특히 통영 지역은 관광객이 많으니 더 피곤하겠죠......그런데 그 주인은 우리가 나간 뒤에 자신이 잘못 가르쳐준 것을 깨닫고 달려왔던 것이고.....저와 아이들은 그 주인의 정성스런 마음에 감동을 했고......거제도를 여행하고 통영을 여행한뒤에 전주로 올라오는 길에...딸 아이가 꼭 그 기사식당에서 밥을 먹고 싶다고 졸라서......귀찮지만.....일부러 그 식당에서 삼겹살 7인분을 먹어주고 왔던 것이었습니다.

  • 작성자 09.08.09 02:13

    저도 배웠고....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어서 장문의 글을 썼습니다......귀찮아도 조금만 더 친절하게 손님(진상은 빼고)에게 관심을 보여주면....즉시 매출의 증대....길게는 저처럼 이렇게 돈들이지 않는 영업사원을 고용할 수 있다는 것.......친절하면 현실적으로 돈이 된다는 사실을 같이 나눴으면 합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진보 신당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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