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일작은 도서관 총회
언제:1월18일
시간:저녁 7시30분
장소:신일작은 도서관 줌 회의
이성자문예창작연구소,
신일도서관 총회 교수님 인사말
2022년 1월 18일
2년 전이라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한국은행에 가서 빳빳한 신권을 바꿔
빨간 봉투에 세뱃돈을 담고, 액을 물리친다는 팥떡을 준비하고,
그리운 얼굴들 극락초등학교 사랑방에 다 모여서 정담을 나누고,
장기자랑도 했던 날입니다. 가슴 벅차도록 행복했던 순간들이었죠.
그런데 오늘은 줌으로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작년 10월 도서관이 이전을 할 당시 여러 회원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셔서 어려움 없이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많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매달 각 팀에서 도와주시는 운영비로 도서관 살림을 하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사랑에 고마움 전합니다. 안수자 회장님과 박지윤 총무님, 살림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박상희 회원님 카페 관리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도반님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지팡이가 되어 주도록 합시다.
지팡이는 신비로운 능력과 신통력을 상징합니다. 모세부터 헤리포터까지 수많은 기적과 모험을 낳았습니다. 지팡이는 삶의 의지처 입니다. 방향을 잡아주는 중심이기도 합니다. 지팡이는 바탕을 상징하고 크게 발전할 터전을 얻었음을 말합니다. 신일 작은도서관이 여러분들의 지팡이, 그 터전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2022년 신일작은 도서관
신년 총회를 하다.
코로나19가 곧 물러나면 오랜만에 얼굴 마주보며 손잡고 서로 다독이는 시간을 갖으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는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 줌 영상회의를 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가슴 설렜는지 모른다. 한 분 한 분의 얼굴이 보일 때마다 반가워서 환호를 했다.
잠시 뵐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뵙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기록하는 선생님 덕분에 우리의 추억이 영원할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샘~^^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미력하나마 추억을 공유할 수 있으니 좋아요.
팔방미인 방승희 작가님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군요.
박상희 작가의 수고가 정말 대단하답니다.
@이성자 와!!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대수롭지 않은 일에 큰 의미를 부여해주시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박상희 작가님,
우리의 삶을 이렇게 정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은 일상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나면
이 또한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겠지요.
반갑고 즐거웠노라고 이야기 나눌 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