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25일에 돌잔치를 앞두고 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예쁜 공주맘입니다^^
결혼하고 열심히 일 하며 아가 계획은 미뤄둔 채 살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직업이다 보니 저희반 아이들만 바라보는 것도 벅찼던 걸까요..ㅋㅋ
일을 그만두고 그 때 부터 아가를 가져야지 계획했지만 쉽게 생기지 않더라구요~
삼신 할머니께서 생명이 귀함을 알려주시기 위함이셨겠구나ㅠ 생각하며 기다리기를 6개월!!
드디어 기다리던 아가가 생겼어요^^
한없이 부족하기만 한 엄마와 함께 지내느라 고생인 우리 귀한 딸의 생일을 제일 예쁜 모습으로 남기고 싶은데
육아에 지침이 핑계라면 핑계라 스스로를 돌 볼 시간 없이 변해버린 제 모습에 자존감 마저 낮아졌던거 같아요ㅠ
불어버린 몸매 땜에 드레스를 입고 싶은 마음을 접어두고 한복을 이곳 저곳 보러 다녔지만.. 맘에 드는 한복을 찾을 수도 없었고..
이미 마음은 콩밭에 있는지라 다이아몬드 박힌 한복인들 제 눈에 들어오기나 하겠나요ㅠ
한없이 부족한 마네킹이지만.. 그래도 수자 드레스가 저를 아름다워 보이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용기내어 수자드레스에 문의를 드렸고 상담을 했고 예약까지 했어요^^
2월 29일, 4년에 한 번 있는 아주 특별한 날 태어난 우리 아기와 늘 행복하고 좋은 추억만 만들어 주고 싶은 엄마가
한번 더 용기내어 세컨퀸까지 도전해 봅니다~!! 세컨퀸 까지 당첨이 될 수 있다면 정말 더 행복하고 든든할 것 같아요!!^^
★ 제가 대여한 드레스는 '네팔의 별' 입니다~
검은 색 드레스인 만큼 밝은 색 A라인 드레스였으면 합니다~
제가 턱이 넓고 팔뚝에 살이 좀 붙은 체형이라 상체에 많은 디자인이 들어가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이었음 합니다.
개인적으로 봐 둔 드레스는 프림드레스, 모먼트 드레스(검은색이라 아쉽지만.. 예뻐서^^)입니다.
꼭 프림드레스가 아니더라도 깔끔한 디자인에 목이 좀 파인? 디자인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