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를 풀밭에서 놀게 하고 담배를 피우고 있으려니, 풀밭에 돌아다니고 있던 조그만 애완용 개에게 딸아이가 접근하고 있었습니다.
작은개이고 애완용이기에 별 위험을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딸아이가 다가가자 갑자기 사납게 짖으며 덤벼들었습니다. 딸아이는 공포에 휩싸여 뒷걸음질 쳤고 개는 계속 짖으며 달려들었습니다. 넘어진 딸아이 위로 덥치려는 강아지를 제가 달려가 걷어차 버렸습니다.
강아지는 공원 정자에 부딪친 후 조용해 졌고 저는 놀라 우는 아이를 달랬습니다. 사람들이 몰려왔고 마침 개 주인도 달려왔습니다.
저는 개 주인에게 항의했고 개주인은 자기 개가 이미 즉사한 상황임을 감지하고는 거꾸로 저에게 욕을 하며 항의했습니다. 3년을 키운 강아지이고 이런 일이 한 번도 없던 순한 강아지라는 겁니다. 도리어 딸아이가 얼마나 괴롭혔으면 그랬겠느냐는 겁니다. 얼마간을 그렇게 말다툼했고 주위에 몇몇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대부분 사나운 개를 풀어놓은 개주인을 탓했지만 개주인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딸아이가 다친 곳이 없고 개가 다친 상황(죽은지는 몰랐음)이어서 좋게 해결하려고 했습니다만 개주인은 막무가내였고 결국 그날 한시간을 싸운후 서로 연락처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며칠 후 개주인은 저에게 100만원을 변상하고 요구했고 저는 웃기지 말라고 단번에 거절했습니다만(개값이 60만원이랍니다.. 세상에..)
개주인은 법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합니다.
제가 개값을 변상할 이유가 있을지요.. 돈도 돈이지만 너무 억울합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바랍니다.
*************************************************************************
조언 법대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비공개 님이 2002-07-26 11:12 작성
일단 개를 죽이려는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므로 형사소송이 걸릴 이유는 없을 듯 하고... 결정적으로 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던 개 주인의 잘못 역시 있습니다. 대충 쌍방 과실로 결판날 거 같은데, 서로의 과실 비율이 어느 정도로 결정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님의 잘못이 전혀 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자기 개도 아닌 남의 개에게 애가 맘대로 접근하도록 내버려 두었다는 것 자체가 딸아이에 대한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이니까요...
웬만하면 경찰서까지 가기 전에 합의를 보는 게 좋겠지만, 안된다면 소액심판 절차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래도 한 몇십만원 정도의 손실은 어쩔 수 없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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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 손해를 볼거 없는거 같습니다. corbie79 님이 2003-03-31 05:09 작성)
어렵풋한기억으로 차를 몰다가 개를 치었는데..
오히려 개를 무단으로 풀고 다닌거에 대해 경범죄를 물었고..
세차비를 보상해야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털이 있는 짐승에 대한 알레르기 환자도 있고 해서 밀폐된 공공장소(건물,차량)에는.
개를 못데리고 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애견센터 제외 ㅡ_ㅡ..)
의견 : (27)<--나이...정말 글을 안슬수가 없군요 gearen 님이 2003-03-31 15:24 작성)
우선 이사건은 주관적보다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본 제 생각을 정리 한것입니
다...
저는 누구의 잘잘못을 다지기보다 딸아이의 어머니와 개주인의 몰상식함에 더화가 납
니다...
먼저 개주인은 침착하게 애기엄마에게 애기 안다쳤냐머 물을수도 있지않을까요?
딸아이 엄마는 강아지가 죽은걸 사과햐ㅐ야 되지 않을까요?
저같은 경우는 차를 몰고가다가 사고가 날번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대 상대편 차량이
아이가 승차하고 있더군요...정말 사고 안난게 다행...저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
가날번.... 먼저 문 열고 아이에게 다가 안놀랬냐고 묻고...아주머니에게 가서 괞찮
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인상 쓰고 오냐 할테면 해보자.. 라던 얼굴이 순식간에 안스
러움으로 바뀌더니 도리어 더 걱정을 해주는 겁니다...
두분중에 먼저 가셔서 진심을 담아 사과를 하십시오...그러면 순식간에 누구러질일
을...애기 어머니 먼저가서 사과하세요...그럼 개주인도 백만원 없던일 할겁니다...
강아지 주인분...먼저가서 애기 안놀랬냐고 진심을 담아 말해보세요...
그러면 오히려 강아지일을 미안하게 생각할겁니다....
간단하죠!!?
대화를 하십시오...그래야 답이 보입니다...진심을 담아서...
더 명쾌한답 있으신분 리플~
의견 : 변상하지 않아도 됨니다. wjdghgogo2001 님이 2003-03-31 21:07 작성)
그이유는
첫째 그주인이 개를 안살펴보앗고
둘째 주인이 재대로 훈련을 안시키고
셋째 개가중요합니까?(거이다큰개) 사람이중요합니까?(어린아이)
넷째 자신의 딸아이를 지키려고 본성적으로 한것이기때문입니다
이정도면 될지모르겠군요..
의견 : 의견27에관하여 hp2030 님이 2003-04-01 01:05 작성)
먼저 사과해보시라고 하셨는데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답변27은 해결방법 보다는 가장 좋은 결과를 말씀한것 아닙니까
그리고 자신의 예를들어 말씀하셨는데 답변자의 경우는 사고가 날뻔한경우이고 질문자는 이미 사고가난 경우입니다
사고가 날뻔한 경우와 이미 사고가 난 경우는 분명 다른 것입니다
이런경우 먼저 섣부른 사과는 항복선언과 같습니다
모든 재판이나 분쟁에서 이기는 법은 좀 심한말 같으나 자신의 약점은 최대한 감추고 남의 약점은 최대화시켜서 이를 이용하는 법입니다
지금 질문자의 최대 약점은 자신의 몸으로 막아도 될일을 구지걷어 찼다는 것 입니다
애완용 강아지라고 하셨는데 커야 얼마나 크겠습니까 질문자의 입장에서는 작은 강아지라도 분명 개는개이고 충분히 아이에게 위해요건이 돼었을 것이라고 항변하시겠지
만 개주인은 질문자의 이행동을 물고늘어질겁니다 개주인이 이기는 법은 이점을 이용
하는 법 밖에 없겠죠
그리고 개주인의 최대 약점은 공공 장소에서 동물의 관리 위한 목줄이나 입두건을 전
혀 하지않았다는 겁니다 질문자는 이점을 최대한 이용하십시요
이사건은 당사자들간의 대화로는 힘든 사건인것 같습니다 서로 과실이있고 얘기 해
야 서로 자신의 말만할테니까요
누가 애지중지 기른개인데 죽여놓고 사과한다고 받아들이 겠읍니까
먼저 절대 사과 하지마세요 서로 과실이 있을때는 먼저 사과한쪽이 항복선언 입니다
그리고 약식재판 이나 법적인 문제로까지가면 이기는법은 개주인의 개관리 소홀을
충분히 잡고 늘어지고 부모의 자식에대한 보호 본능을 충분히 이용 한다면 이길수 있
습니다
의견 : 위 사건은... can9494 님이 2003-04-01 14:05 작성)
위 사건과 비슷한 판례가 있더군요 ...
먼저 개의 주인에게 쓴소리 하겠습니다. 밑에 여러분들이 올렸다시피 개는 공공장소
에 목줄없이 풀어놓으면 안됩니다...저두 강아지를 무척이나 좋아하죠
근데 개는 개입니다 가족이같이 생각하신다고 동생같이 생각하신다고 하시는데
네..그렇게만 생각하세요 생각만 하시라구요 사람과 같이 보시면 곤란하단 말이죠
그리고 입장을 바꿔생각해보세요 개의 주인께서 만약 그런경우라면 당연히 안그러시겠어요? 어느부모나 마찬가지일 껍니다
법정까지 가면 애기부모가 98%가 이깁니다...2%로는 뭐냐구요? 개값이죠 10여만원정도
되겠네요 생명은 소중한거라고 하신분들 ...우리는 사람입니다 개의 생명과 사람의
생명을 같이 볼수 없죠 ...그냥 합의 하시는게 젤좋을듯합니다 개값이60 이면 30정도
드려야 겠네요 법정까지 가면 서로가 피곤하실듯
조언 개주인 잘못입니다.
비공개 님이 2002-07-26 11:17 작성
한쪽의 얘기만 듣고 일방적으로 편을 들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애완견이든 성견이든 개를 공공장소에 데리고 나올때는 줄에 묶어서 데리고 나와야 합니다. 개 배설물을 치우는 비닐봉지와 집게도 필수이지요. 조그만 애완용개라도 근린공원에 풀어논것은 무조건 잘못입니다. 또한 개가 3년동안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다는것도 이번 한번의 일로 별로 신빙성이 없으며, 애가 개를 괴롭혀서 그랬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애데리고 나와서 애보듯 개데리고 나왔으면 개 봐야합니다. 적당히 합의하지 마세요. 기본 교양없이 개 키우는 사람들도 각성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 개 무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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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아기를 사랑하는 분이 어찌
비공개 님이 2002-07-26 11:26 작성
개를 죽일정도로 찼다는건 너무 심하지 않은가요.
아기를 만만히 보고 순한 강아지가 그랬던것 같은데
그냥 아기를 안기만 했어도 되지 않았을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생명을 죽인일에 죄책감은 없습니까?
분명히 글쓴분이 잘못하셨습니다. 무서움이 많은 아기라고 하셨으니
개가 짖어서만이 아니라 그냥 다가오는 것만으로 울었겠죠.
애견의 배설물을 치워야 하는건 분명하지만 순한 소형견을 산책로에 풀어
다니는 것까지 막지 말아야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100만원 부족합니다. 3년을 쌓은정은 사람못지 않기때문에 적은돈100만원 주시고 잘못을 비시는게 좋을듯 하군요.
아기를 매우사랑하시죠? 저도 아기만보면 깨물고 싶을만큼 사랑합니다.
주인이 강아지를 사랑하는 맘이 그정도라고는 생각 못하시겠죠.
키워본 사람만이 압니다. 단 1년만 같이동거동락 하면 그 정이 얼만큼인지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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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 참..나.. 비공개 님이 2002-07-26 12:23 작성)
님...애 안낳아 보셨죠?
1년동안만 뱃속에 넣어놓구 다녀보세요..
그리구..순한 소형견이라구요? 아기가 볼때두 그게 작은 개였겠습니까? 자기만한거지요.
개는 개입니다.순하구 자시구는 주인앞에서나 그런겁니다. 저 초등학교 2학년때 딱 축구공만한 치와와한테 물려서 2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종아리에 이빨자국 가지구 있습니다. 물론 그 개새끼(!)역시 주인앞에선 순하디 순한놈이었지요.
님..개를 사랑하는것두 좋지만 사람먼저 생각하셔야죠..
의견 : 이런! 비공개 님이 2002-07-26 13:35 작성)
위에 님... 개를 상전으로 모시지요?
님의 딸자식을 시켜서 개 수발 들게 하고... 우습군...
고민을 올리신 님...
개를 풀어놓은 개 주인의 100% 잘못입니다.
개 주인에게 소송을 거시기 바랍니다.
딸아이가 개의 위협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증명하면 100% 승소합니다.
못해도 몇 백이상은 받아 낼 수 있습니다.
의견 : 어이가 없군 ! 비공개 님이 2002-07-26 14:53 작성)
정말 어이가 없군 !
가치판단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정말 개를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방법부터 배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아기만 보면 깨물고 싶은 정도라고 한걸 보면 아이가 없는 모양이신데
부모님께 똑같이 말해 보시죠. 부모님께서 뭐라고 하시나.
의견 : 프랑스의 브릿지 뭐시기 같은 소리하네여 비공개 님이 2002-07-26 15:16 작성)
아니 애기가 위기에 처한 걸 보고
애기를 구했는데,,,
뭐 죽이고 싶어서 죽였남..
우리 자식이 위기에 처했는데 젓 먹는 힘까지 대해서 개새끼를 차야지..
쩝쩝,,
님은 개만 키우고 애기는 않 키우남
의견 : 허허허 비공개 님이 2002-07-26 17:53 작성)
산책로든 어디든 공공장소에선
큰 개든 작은 개든 중형이든 소형개든
개 풀어놓으면 안되는거 모르시나요?
참..공공예절도 모르시는구만.
의견 : 뭔 말인고? 비공개 님이 2002-07-26 18:16 작성)
미치... 얼어죽을.... 한마디로 어의가 없슴이로군....
정신적 피해?
정신적 피해는 아이에게 더 큼
의견 : 맞아요. 안 키워보면 모르죠... 비공개 님이 2002-07-27 00:17 작성)
솔직히 100만원 부족합니다. 그것도 많이 생각해준것 같은데요...
아마.. 여기 개취급도 못 받는 분들.. 이 님이 쓰신글 보면 속상할겁니다.
우리집 개는 집에서 얘기 취급 받아서요, 맨날 사료에다가, 목욕시켜주고,
똥싸도 귀엽게 봐주고, 치킨, 피자, 안 주는게 없습니다... ^^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개한테 질투하는 인간도 많네요. 하긴.. 피자 못 먹는 사람도
많은데.. 개가 먹는다니.. 그 비참함.. 오죽하겠습니까?
의견 : 아기 없지요? 비공개 님이 2002-07-27 09:29 작성)
당신의 노하신 부모님이 개에게 당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부모님 잘못 입니까?
궁금하군요..
물론 당신은 이렇게 대처하겠죠
개가 짖든말든 (개는 원래 짖으니까) 놔두고 개에게 물리면 왜 개를
화나게 해서 물리냐고
의견 : 개를 키우면 사람까지 개가 됩니까?? 비공개 님이 2002-07-27 09:50 작성)
참나..
개를 키우면 사람까지 개가 됩니까??
제가 봤을땐 당신의 생각이 개 같습니다..
겨우 3년 키운 개새끼가 그렇게 소중하면
무려 4년을 키운 사람의 딸은 백만 스물두배 더 소중합니다..
그 아버지의 딸아이 머리카락 하나는 그 개새끼 백마리보다 소중합니다..
딸은 사람입니다..
개는 개 일 뿐입니다..
개를 키우시는 다른 여러분들께는 제목 죄송합니다..
의견 : 무슨 말씀인지 알겠지만.. gackte 님이 2003-03-31 15:54 작성)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만...
님께선 한가지는 생각못하신 것 같네요.
고민 상담하신 분은 개를 죽일 요량으로 찬게 아닙니다.
강아지들은 열리는 대문에 부딪혀 죽을 정도로 약합니다.
성인의 발길에 차여서 정자에 부딪혔으니 즉사했겠죠.
개를 죽일려는 의도가 있었던건 분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 짧은 생각에 개의 안전보다는 아이의 안전만 너무 생각한 나머지 일어난 결과죠.
님께서 생각하지 못한 한가지..
아버지가 한 발 늦어 아이가 크게 다쳤다면요?
그래서 아이가 늙어 죽을 때까지 사방으로 깔린 개를(많은 사람들이 개를 키우므로) 두려워한다면요?
아이는 안 다치고 개만 죽었다고 글 쓴 분만 잘못했다고 말씀하시는게 아닙니다.
아무리 그래도 개가 먼저인 세상은 아니거든요. 전 동물 보호주의자이지만 그래도 개가 먼저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비록 키우던 개가 죽는게 뉴스에서 자살한 사람 소식보다 더 슬프더라도...아닌건..아닌겁니다.
아이가 안 다쳐서 개주인이 화를 낸거에요. 다쳤다면 개주인도 그러진 않았을거에요.
아마 개주인은 상대적인 경우를 생각한 모양이네요. 물론 개가 죽어으니 화도 나고..
의견 : 님아.. wjdghgogo2001 님이 2003-03-31 21:13 작성)
그건잘못된생각 아이는 앞으로도 많이클수있지만 개는 수명이 짧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않는다해도 개가 안문다는 보장도없잖아요
그리고 공공장소에선 개를 풀어놓지않습니다.
그리고 놓는다해도 주인이 잘살펴봣어야 하죠..
만약 당신의 딸이나 아들이 개한태쫏기거나하면 딸이나 아들이 다칠까봐
방어를 할것 아님니까?
그분도 딸이 다칠까봐 개를 찻는대 개가약해서 죽었지않습니까?
의견 : 당신들이나 잘해요 비공개 님이 2003-04-01 03:08 작성)
얼마나 잘나서 한사람을 그렇게 몰아세웁니까?
저분의 가치관이 당신들과는 달라서 한말을 가지고 그렇게 몰아세웁니까?
한분한분의 말이 저분께 상처가 될수도 있단걸 모르세요?
저분이 잘못알고 있다면 좋게 말씀해주시던가
고민올리신분 조언이나 해주시지 왜 저분을 정말 막말로 공격하세요?
당신들은 남의 아기가 개에 물리던 상관이나 할사람들이던가요? 그렇다고 대답하겠죠 훗 양심에 손을 얹고 물어보세요
당신들이 대신 물려줄수 있나요? 당신들 아기를 대신 물려줄수 있나요?
(질문이 너무 벗어난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까짓 개새끼라고요? 제가 동생처럼 키우던 개가 찻길로 뛰어든적이 있었는데
차가 막오는데 저도 모르게 뛰어들어서 개를 안았습니다 저는 차에 치이던 말던 상관없습니다
다행이도 차는 겨우 저를 비껴서 지나갔습니다
저는 제가 키우는개를 제 목숨보다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당신들이 개를 하찮게 생각하고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건
다른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라고 강요하진 마세요
물론 인간은 존엄한겁니다
너무 한사람만 그것도 욕까지 섞어가면서 몰아세워서 감히 참견했습니다
사람이 실수 안합니까? 자신이 실수 했을때 남이 그렇게 몰아세웠다고 생각해보세요
의견 : 잘 생각해 보고 이야기 하는 게 어떨런지요? nonamed 님이 2003-04-01 07:46 작성)
개인적인 감정에서만 답하지 말고..
잘 생각을 해 보시는 게 좋겠군요.
간단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5년 키운 아주 값 비싼 개가 있습니다. 그런 개를 2-3살 난 아이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개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물론 죽을 정도로..
그럼 그 애를 죽여야 하나요? 말도 안 되는 답변은 하지 맙시다.
조언 개 주인 잘못입니다
비공개 님이 2002-07-26 11:57 작성
저도 개를 무지하게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개를 길러봤기 때문에 집에서 기르는 개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이해하는 사람중에 하납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먼저 중요시 되어야할 점은 아이입니다.
만약, 아이가 개를 짓궂게 괴롭혔다할지라도 개는 사람을 공격하거나 위협해서는 안되며, 그 주인 또한 자신의 개가 그렇게 하도록 방치해 두어서도 안됩니다.
우리나라는 유독히 개에대해서 너그럽습니다.. 아마 그 너그러움이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모르기 때문일겁니다.
공원은 개를 위한 공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우선적으로는 사람을 위한 공간입니다.
그런 공간에 개를 데리고 왔다면 당연히 개줄로 묶어서 옆에 두어야합니다.
자신의 개가 어린이던 어른이던 그 누구에게도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게끔 방치해 놓아서는 안됩니다.
개줄로 반드시 묶어서 다녀야하며 오물수거용으로 봉투또한 지참하고 다녀야 합니다..
님께서는 그 개를 죽이고자 한것도 아니고 아이를 지키다가 그렇게 된것이니까 미안한 마음을 가진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주인을 두둔하는 사람이 있으면 물으십시오. 그 사람들의 아이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하면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지..
아이가 최우선입니다.. 놀란 아이부터 부살피셔야 할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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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사람나고 개났지...
비공개 님이 2002-07-26 11:59 작성
개나고 사람났나!
걱정마세요...법정까지 가게되더라도(그럴일은 없을거 같지만)
요새 민사소송은 누구나 납득할만한 상식이 통합니다.
개를 3년동안 애지중지 키웠다는데..참나
저 아이도 부모가 3년이상 애지중지 키운거 모르남.
애가 쇼크로 돌연사 할수도 있는데...
만약 법정에 서신다면 아이의 정신적 피해보상을 강력히 요구하세요...^^;
정신적충격...이거 무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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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 개나고 사람났습니다. 비공개 님이 2002-07-26 14:25 작성)
창세기를 보세요. 사람이 제일 나중에 났습니다. ^^
의견 : 님이 법잘알아여?? 비공개 님이 2002-07-26 20:44 작성)
판사에여???
법대 나왔어여??
모름 법따지지 마세염
내 위에 위에넘
조언 개주인 잘못이에요!!
비공개 님이 2002-07-26 12:25 작성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에게 개가 그렇게 달려들었는데 가만히 냅둡니까?
그리고 개를 죽이려구 발로 걷어찬것도 아니잖아요
어찌하다 개가 죽은거지!!!
기타등등등...리플이 엄청달려있군요..ㅡㅡ;;
저역시도 주인이 풀어놓은건 잘못이라 생각하지만...입장을 바꿔 저희아가가(숭늉이) 그렇게 됐다믄...그자리에서 졸도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염..ㅡㅡ;;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세욤??^^
첫댓글 아! 어지러워라... 뭔 놈의 의견이 이리도 많나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잘났다고 감정대립을 벌이는군요. 울 단비는 꼭 줄 달아 나갈랍니다.
정말 짜증나는 일이네여...목줄합시다-_-이게 결론이네여..만약으로 생각하기도 싫어요..
100만원이 많다구 정말 너무하는군.. 개도 식구인데... 의견을 읽어보면 몰상식한 사람들이 많은것같네여
정말 화나네여..애기는 사람이고 개는 개니깐..그런식의 말들...난 울 강쥐들이 내 애기구만..
또 요나오게 하네 미췬~~~~~~ 강쥐를 풀어놓운것은 잘 못이지만 하나의 생명체를 죽였는데..... 딸한테 구러고도 교육을 시키고 싶은지........
딸 엄마가 좀 심한거 같은데요. 어떻게 개를 걷어차서 죽입니까...;; 딸을 들고 도망가든지 하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