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금요일이네요. 전 이제 다음주면 시어머님, 친정엄마, 신랑~울 으니랑 조카 건이까지 다같이.. 사이판 가 있을꺼에요. 후훗... 이른 휴가 다녀오겠습니다. 레시피는 예약으로 다 올려뒀어용^^ 오늘 소개할 것은 브로콜리 샐러드에요.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굿굿~ 브로콜리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고 싶어지는 그런 샐러드랍니다. 소스도 맛나용~~~ -브로콜리 샐러드 요리법- 브로콜리 1/2개, 달걀 1개, 사과 1/4개, 견과류 다진것 약간 샐러드 드레싱 : 참깨 3큰술, 마요네즈 1큰술, 레몬즙 1/2-1큰술, 설탕 1큰술, 오일 1큰술, 물 2큰술
새콤달콤하면서 참깨의 고소함이 있는 드레싱이에요. 모든 재료를 다 넣고 믹서기게 곱게 갈아주는데.. 이때..레몬즙을 반큰술 정도 넣은 뒤에 새콤함을 봐서 나머지 반큰술을 더 첨가해주세요^^ 그리고 약간의 소금을 넣으면 간이 좀더 잘 맞을거에요. 오일만 넣으면 왠지 느끼할 것 같아 물도 좀 섞었는데.. 오일이 싫은 분들은 물만 넣어도 됩니다. 샐러드 한접시로 따졌을때 요 드레싱양은 2회분가량입니다.
브로콜리는 먹기 좋게 자른 뒤에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고 나서.. 소금 넣고 팔팔 끓인 물에 재빠르게 데쳐내주세요. 달걀은 삶아서 분리해놓고~ 사과 역시 껍질채 깨끗하게 씻은 뒤에 손질해주세요. (사과는 베이킹소다로 빡빡 닦아줬어요.) 달걀은 노른자까지 넣으려고 했더니 지저분해보여서 흰자만 넣었어요.
견과류는 호두랑 아몬드를 꺼내서 키친타월 깔아주고.. 그 위에 올려서 칼로 잘게 잘라줬어요. 견과류를 작게 자를때 키친타월 위에 올려서 자르면 견과류다 덜 팅겨져 나가요. 깔끔하기두 하구용^^ 호두 없으면 아몬드만 넣어도 되고.. 견과류 싫은 분들은 재료 패스 해도 됩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볼에 데친 브로콜리, 사과, 달걀 흰자와 샐러드 드레싱 넣고 살살 버무려서 접시에 담음 완성이에요. 전 레몬즙 1큰술 넣었어요. 새콤함이 좋더라구요^^ 사과는 설탕물에 살짝 담갔다가 샐러드에 무치면 갈변도 안되고 좋아용~
맛있는 브로콜리 샐러드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 동네마트에서 큼직한 브로콜리 1개에 990원 해서 정말 잘 해먹었어요. ㅎㅎ 울 으니가 데친 브로콜리 초장에 찍어먹는거 좋아해서 >ㅁ< 근데..신랑은 또 브로콜리 싫어해요 ㅠ-ㅠ 도대체..아빠랑 딸의 입맛이 좀 바뀐것 같은..흑흑.. 딸램은 가지며 브로콜리등을 참 잘 먹어주는데..신랑은 입에 잘 안대려 하네요;;; 그나마 샐러드는 드레싱 뿌려서 먹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여름철 되니까 더 밥상에 샐러드 하나 올려야 될것 같은 생각이 항상 들어요. 요 브로콜리 샐러드도 팍팍 추천드립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