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부산에서 폐지된 치안센터 중 지난해부터 건물과 부지를 매각한 곳은 ▷학장치안센터 ▷명지치안센터 ▷연산2치안센터 ▷범천1치안센터 등 4곳이다.
범천1치안센터를 제외한 3곳은 소유권 이전 절차까지 끝났다. 정부는 앞으로 폐지될 치안센터도 대부분 매각할 방침이다. 치안센터의 건물과 땅은 국고로 귀속돼 캠코가 직접 매각을 맡는다. 부산청은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관리를 위해 매각이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분된 치안센터 4곳의 매각대금은 총 29억8963만 원으로, 50개의 매각대금을 단순 계산하면 375억 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