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진짜 평소에 조심히 먹어도 이유도 모른체 한 번에 훅 망가집니다. 재작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빌리루빈 수치와 간수치가 미친듯이 상승해서 빌리루빈은 30까지 간수치도 200-300까지 이 상태로 석달을 버텼네요.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재이식은 멜드? 점수가 안돼서 해당 안된다고 퇴원시켜주더군요. 그렇게 죽음을 준비하고 있는데 1년동안 입퇴원을 반복하다 기적적으로 수치가 떨어졌습니다. 다행이긴한데 삶의질이 너무 떨어집다. 간기능이 얼마 안남았다고 하는데 하루종일 심각하게 졸리고 없어지지 않는 구내염에 시도 때도 없는 두드러기에… 말도 못하게 잔병들이 공격해옵니다. 아직도 정확한 이유는 모릅니다. 다만 음식이 문제일거라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리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식환자로서 실수한것이라면 이거 먹어도 될까? 먹어도 괜찮네! 어 자주 먹어도 괜찮네. 그럼 앞으로도 계속 먹자! 이런 방심과 방심으로 인한 자신감의 상승으로 과로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수술도 못하고 탈장을 몇년째 달고 살고 있습니다. 정말 1차원적으로 사는것 자체가 너무 힘드네요. 다른 이식환자분들은 저를 참고하시어 최대한 무리하지 마시고 조심해서 삶을 이어가시기루바랍니다. 낮잠을 충분리 잤음에도 저는 지금 또 자러 갑니다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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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읽고 닷시한번 초심으로 되돌아가네요 저도 한번씩 자만할때가 있는거 같아서요 욕심이랄까 테스트라고 할까 무리하게 산행도 몆시간씩 탈때도 있구요 음식도 거의 다 먹고요 앞으로는 좀 더 조심조심 행동하고 음식도 좀 조심조심 가려서 먹고 소중한 내 아들에게서 얻은 새 생명 잘 지키도록 다시 한번 더 다짐해 봅니다 글쓴분도 어서 잘 회복 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 살으시기 바랍니다
병원검사 결과 수치 괜찮다싶으면 방심해서 일상생활 하는 제 남편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공사전조님 글을.. 저희도 작년 여름 지나고 나서 간수치가 올라서 약물로 조정한 적이 있었는데 바깥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몸에 좋다는 약재등을 넣고 보양식을 먹은 탓이 아니었을까하고 하고 추측해봅니다. 그나저나 날도 더워지고 있는데 원인도 모른채 힘든 시간을 계속 보내고 계셔서 어떻게 하나요.. 잘 회복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첫댓글 이식직전 입원했을때요
구내염에 가글이 도움 된다고 간호사가 일반 약국에서 구입해서 사용해도 된다고 그랫던 기억이 나네요
진솔한글 감사합니다
이거 먹어도 될까 저건 괘안을까 고민하는게 평생 숙제가 될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 약 복용도 그렇구요 ㅠㅠ
부디 기적처럼 건강도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이글 읽고 닷시한번 초심으로 되돌아가네요 저도 한번씩 자만할때가 있는거 같아서요 욕심이랄까 테스트라고 할까 무리하게 산행도 몆시간씩 탈때도 있구요 음식도 거의 다 먹고요 앞으로는 좀 더 조심조심 행동하고 음식도 좀 조심조심 가려서 먹고 소중한 내 아들에게서 얻은 새 생명 잘 지키도록 다시 한번 더 다짐해 봅니다 글쓴분도 어서 잘 회복 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 살으시기 바랍니다
병원검사 결과 수치 괜찮다싶으면 방심해서 일상생활 하는 제 남편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공사전조님 글을..
저희도 작년 여름 지나고 나서 간수치가
올라서 약물로 조정한 적이 있었는데
바깥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몸에 좋다는 약재등을 넣고 보양식을
먹은 탓이 아니었을까하고 하고 추측해봅니다.
그나저나 날도 더워지고 있는데
원인도 모른채 힘든 시간을 계속
보내고 계셔서 어떻게 하나요..
잘 회복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힘드신 와중에 이렇듯 염려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 맘으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서 다시금 원상 회복되어 건강히 무탈히 잘 지내주시길 바래봅니다..
천수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공사전조님~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