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결혼 5개월차, 맞벌이 부부랍니다.
시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어요. 결혼해서 거의 주말마다 시댁에 갔답니다. 가지 못한 주말은 집들이 아니면 누구 결혼식 등등 그래서 못갔구요. 그거 빼고는 거의 주말마다... ㅠ.ㅜ
부모님이 자식 보고 싶은 거야 이해하지만 그래도 직장생활 하는 사람들..일주일 내내 시달리고 주말만 바라보지 않나요? 전 평소에 늘 잠이 부족해서 주말엔 정말 푹~~~~ 쉬고 싶거든요. 그리고 친정 부모님은 부모 아닙니까? 저도 울 엄마 아빠 보고싶어요. 그리고 울 엄마 아빠도 딸이 어떻게 사나 우리집에 와보고 싶어하시는데 늘상 주말이면 시댁에 가야하니 불편해서 맘놓고 우리 집에 한번 오시지도 못하십니다. 휴...
글쎄 이번 일요일에도 시댁에 갔다 왔는데요. 그 전주에는 저혼자 갔다오구요. 신랑이 휴일에도 일을 해야 했거든요. 구니까 2주만에 아들 얼굴을 보신거지요. 그랬더니 보고싶어서 눈이 다 짓물렀다고 시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내참.. 그럼 울 엄마 아빠는 아마 내 얼굴 보고싶으셔서 눈이 짓무르다 못해 뭉그러졌을 겁니다.
저는 한달에 한 2번 정도만 시댁에 가고 싶어요. 저희도 저희끼리 오붓한 주말 한번 보내야지요. 그리고 친정에도 한달에 한번은 가야 할 것 아닙니까.
정말 속상해요. 열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넘 착하고 예쁜마음을 가지셨는데 앞으로도 지혜롭게 잘하세요 그리고 친정부모님도 처음부터 자연스럽고 그리고 당연하게 오시라고 하세요 결혼생활에서 여자는 시작이 중요하담니다 당연하게.....화도 내지말고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오히려 시댁에서 실수를 한것처럼....남편이나 시부모님이 미안한 마음이 들도록 하세요
다른 님들 말씀처럼 여러가지 핑계로 시댁 가는 회수를 줄이세요. 일없이 혼자 가지두 마시구요. 매주 가버릇하다보면 안가면 쥑일뇬 되더군요, 제 친구들 경우는...시어른들 버릇을 잘 들여야 살기가 편하담돠.잘 보일려구 원하는대로 다해주면 한도 끝도 없어요. 이렇게 말하니까 난 참 나쁜 며느리같다. 후후후 ^^
첫댓글 차츰 차츰 횟수를 줄여나가세요. 결혼식이다 돌잔치다 핑계를 대가면서요. 그리고 신랑없이 시댁가는 버릇 하지마세요. 님이 만약 직장그만두게되면 시시때때로 부를 겁니다. 시댁가도 너무 오래있지 마시고 점심은 시댁 저녁은 친정 일케 하세여
넘 착하고 예쁜마음을 가지셨는데 앞으로도 지혜롭게 잘하세요 그리고 친정부모님도 처음부터 자연스럽고 그리고 당연하게 오시라고 하세요 결혼생활에서 여자는 시작이 중요하담니다 당연하게.....화도 내지말고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오히려 시댁에서 실수를 한것처럼....남편이나 시부모님이 미안한 마음이 들도록 하세요
아들 보고 싶어서 눈이 짓물러닸는 시어머니에게 웃으면서 그렇게 말하시지 그러셨어요 저희 엄마도 저 보고 싶어서 눈이 짓물렀는데 어떡하면 되요 어머니 이렇게 말이죠
다른 님들 말씀처럼 여러가지 핑계로 시댁 가는 회수를 줄이세요. 일없이 혼자 가지두 마시구요. 매주 가버릇하다보면 안가면 쥑일뇬 되더군요, 제 친구들 경우는...시어른들 버릇을 잘 들여야 살기가 편하담돠.잘 보일려구 원하는대로 다해주면 한도 끝도 없어요. 이렇게 말하니까 난 참 나쁜 며느리같다. 후후후 ^^
너무 자주 뵙는 것 같은데..다들 머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맞벌이라면 한달에 한두번이면 족하지 않을까요?..저는 펑일에 못한 청소며 이런저런 집안일 한다고 못간다고 하는데..사실이 그렇지만요..그렇게 사심..신혼이 잼없어서 지치실까 걱정됩니다...
시부모님도 식구라고 생각하는게 낫지 않을까여? 괜히 "시"자 들갔다구 편견으로 보시는건 아닌지...내 의지를 어른들께 확실히 얘기하시고 그것땜에 밉보인다면 그 어른들의 인격이 문제겠져...
저도 첨엔 자주갔어요. 님도 저처럼 시부모님께 하고싶은얘기 못하는 성격같은데 그럼 님만 힘들어지죠 시간이 약이구요..글구 남편한테 이해를시키고 남편한테 핑계만들어서 거짓말하라고 시키세요.
고맙습니다 열분들~ 열분들 얘기를 들으니 맘도 좀 홀가분해지고 힘도 나네요. 감샤합니당~ ^^
밑빠진 독에 물붓기랍니다. 그러니 적절하게 조절하세요.이건 상한선이 없어서 난중에 미친다니까요. 사생활보장안되고, 남편까정 미워져여.
저희두 처음에는 매주 갔고 한 두달 후부터 2주에 한번씩 가는데, 어머님 갈때마다 오랫만이다 라고 하시며,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자주 안온다 하십니다.. 후후
다들 똑같군요..저도 그런데......저두 안갈라구 발뺌합니다. 이번주두 안가구...주말 푹 쉴려구요. 근데 울시엄니는 또..전화안한다구 머라 합니다. 하루에 한번 하랍니다. 맨날 해서 무슨 얘기 합니까..증말 요즘 머리 복잡한데..미치겠습니다.
울시어머니두 안오면 섭섭해하시는데...그래두 잘안가요..저는회사학교집안일..3가지일을하거든요..피곤하고..집안일때문에못간다고 울신랑이 말해요..그래도 한달에 2~3번은가는것 같습니다. 토욜 점심에갔다가 저녁먹구 오늘경우가 많구..아니면 평일에 저녁에 퇴근해서 갔다가 바로 출근하고 그래요..일욜은 거의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