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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를썰지 않고 통째로 절여 잎 사이에 소를 넣어 담그는 동절기의 김치로, 가장 많이 담가 먹는다. 같은 배추김치라도 지방에 따라 특색이 있다. 기후에 따라 추운 북쪽지방과 더운 남쪽지방으로 나뉘는데 북쪽은 싱거우면서 맵지 않고 남쪽은 짜고 매우며 국물없이 담근다. 중부지방은 간도 중간이고 국물도 적당하다. 북쪽에서는 소를 많이 넣지는 않지만 고운 체에 양념을 진하게 하고 하얀 배추속 사이에 드문드문 넣으며 중부지방은 무채를 넉넉히 하여 켜마다 넣고 남쪽에서는 진한 젓국과 찹쌀풀을 넣어 전체에 바르는 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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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10포기(30kg), 굵은 소금 19컵(3kg),무 3개(4.5kg), 쪽파 1단(400g), 갓 1단 (1kg), 미나리 2단(600g), 대파 반 단(400g) , 마늘 10통(400g), 생강 3톨(100g), 고춧가루 10컵(800g), 따뜻한 물 2컵 , 새우젓 1컵(250g), 멸치젓 1컵( 200g), 생굴 1컵(200g), 생새우 2컵(300g), 소금, 설탕 각 적당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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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싱싱한 배추를 골라 누런 겉잎은 떼고 큰 통은 사등분을 하고 작은 것은 반으로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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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무채에 불린 고춧가루를 넣어 고루 버무려서 빨갛게 색을 들인 후 소금을 넣어 간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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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절인 배추의 뒤쪽부터 버무린 김치 소를 고루 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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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맛있게 먹으려면 김치가 너무 시어지지 않도록 보관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적당한 보관온도는 0∼5℃ 정도이며, 0℃ 이하에서 보관하면 얼어서 김치의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 선조들은 겨울철에도 김치가 얼지 않고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김치독을 땅에 묻어 보관하였다. 땅속은 온도의 변화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김치의 신선도를 한동안 유지시킬 수 있었다. 현재 가정에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냉장고 보관으로 0℃에서 3개월 정도 저장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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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많이 사용하면 김치가 빨리 시어지고 물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금 양을 조금 더 늘리고 마늘이나 생강 같은 향신채를 줄이면서 굴, 생태 같은 해산물을 넣지 않으면 신맛이 덜해진다. 또 찹쌀, 멥쌀가루로 쑨 풀을 넣으면 맛있지만, 빨리 시어지니 오래 동안 먹을 김치에는 넣지 않는게 좋다. 아주 신 김치를 덜 시게 해서 먹는 방법으로는 김치 한 포기당 날계란 2개 정도를 신김치 속에 파묻어 두었다가 12시간쯤 지나서 꺼내 먹으면 신맛이 훨씬 덜해진다. 이 때 달걀 껍데기는 흐물흐물해지나 내용물은 아무런 이상이 없으므로 달걀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또 깨끗이 씻은 조개 껍데기를 넣어 두어도 하루 지나면 신기하게도 신맛이 없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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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젖은 손으로 김치를 꺼내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마른 손으로 꺼내도록 해야함. 2. 김치를 꺼낸 후에는 꾹꾹 눌러 주고 뚜껑을 단단히 닫아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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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를 맛있게 먹는 방법중의 하나가 보관을 잘하는 것인데, 가정의 냉장고를 이용하여 신선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가장 적당한 냉장온도는 0℃로서 3개월 정도 저장이 가능하다. ![]() 김치는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특유의 새콤한 맛, 여러 채소들이 가진 독특한 향미, 고추의 매운 맛, 여러 가지 부재료가 채소 재료들과 함께 자연적으로 발효되면서 채소를 날것으로 먹을 때보다 오히려 더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한번 익숙해지면 계속해서 먹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고유한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한국의 김치이다. |
![]() 김치는 보관기간이 지나 김치의 조직이 물렁물렁해지고 신맛이 심해 그대로 먹을 수 없을 때에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김치를 이용한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대표적인 요리방법 중에는 신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 끓여먹는 김치찌개, 신김치를 물로 씻어 밀가루 반죽에 넣어 부쳐먹는 김치지짐, 배추김치와 두부 그리고 돼지고기 등을 잘게 다져 만두속을 넣어 먹는 김치만두 등이 있다. |
첫댓글 올 겨울..김장김치 맛있게 담어 드십시요..^^*
모든 준비끝~~~ 배추랑 무우만 사면 됩니다 무주행님 오랜만에 인사 드려요~~~!!
아, 올해 김치는 정말 맛있게 담아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