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대, 다음세대
(사사기 2 : 6-10)
미국 전역의 2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가 있습니다.
중학교 정도까지 신앙생활을 잘 하던 청년 600명에게 물었답니다.
-언제 교회 출석을 포기했는가?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사이가 40%, 고등학교부터 대학 사이가 40%
대학교 재학중에 11% 였습니다.
성경이 의심될 때가 언제였는가?
중학교 시절이 40%, 고등학교 시절이 44%, 대학교 초기가 11%
우리가 오해하는게 있습니다.
대학교에 가면 교회를 떠난다고! 절대 아닙니다.
아이들이 진화론을 접하게 되는 중학교 시절, 진화론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는 고등학교 시절에 교회를 떠나고 말씀을 믿지 않는다는 통계입니다.
더 충격적인 통계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진화론이 교육되기 시작하던 때는 1965년 이후입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사회에 묘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이 생기면서 범죄가 급증합니다.
성과 관련된 질환이 급증하는데 226% 늘어납니다.
살인, 폭력과 같은 강력범죄가 995% 늘어납니다.
아동학대 범죄가 300% 늘어납니다.
청소년 불법 약물 사용이 6000% 늘어납니다.
반면 수능점수는 급격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마귀에게 가까이 간 사람들이 행복할 리 없고,
바르게 갈 리 없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예장합동교단이 낸 통계에도 있습니다.
주일학교 중, 고등부 학생수가 엄청 줄고 있습니다.
2010년 18만 8천명이던 학생수가 2015년 14만 6천명이더니
2019년에 11만 5천명으로 줄었습니다.
인간에게 진화는 없습니다. 퇴화만 있을 뿐입니다.
여호수아 이후 이스라엘의 다음 세대는 가나안에서 살면서 그 땅을 주신 하나님을 바알과 아스다롯으로 바꾸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되어 하나님께 진노와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사기 2장 10절에 ‘그 세대’와 ‘다른 세대’가 등장하는데 그 두 세대 간의 차이를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알지 못함’으로 나눕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세대 차인 문화나 나이 차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실제 경험 여부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전해준 이야기 속의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먹고 마시고 경험한 하나님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은 ‘그 세대’이고 그 경험이 없는 세대를 ‘다른 세대’라고 경계를 그어 놓았습니다.
그 세대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무엇을 경험했기에 하나님을 끝까지 섬겼을까요?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분명히 경험했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시며 구름이 이동하여 따라가면 그곳에 반드시 물이 있었고, 가축이 먹을 초장이 있었고, 만나가 내렸습니다. 허허벌판 광야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면 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생명줄이었고 분명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한 세대, 하나님의 전쟁을 경험한 세대, 광야시대의 죽음을 경험한 의 세대를 통해 다음 세대가 강요가 아닌 그들 스스로 복음을,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벌어진 영적 세대 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큰 일을 보게 해야 합니다.(7절)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이스라엘은 여호수아 생전이나 사후에도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본 장로들이 사는 날 동안에는 하나님을 바르게 섬겼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람들이 죽은 후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고 10절에 말씀합니다. 이는 부모세대가 자녀세대에게 하나님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사는지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만 붙잡고 살고 있는지요?
광야에서 죽을 고비가 있더라도 가나안땅에 들어가겠다는 꿈과 믿음이 있는가요?
본문에 나타난 이스라엘은 하나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바알을 섬기고,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여 하나님을 진노하게 했습니다. 이런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벌하셔서 적의 손에 넘겨 괴로움에 빠지게 했습니다.
죄는 하나님을 진노케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를 벌하시는 이유는 죄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버린 자들에게는 패배와 괴로움뿐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징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자녀 세대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고통 속에 살지 않습니다.
죄의 악순환을 반복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8절에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신 길을 뿌리치면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그들이 그 사사들에게도 순종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따라가 음행하며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길에서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인 사사들의 말에도 순종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따라가서 우상을 숭배합니다. 사사기는 이런 반복되는 어두운 역사의 악순환을 보여줍니다. 사사기시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오늘날도 반복된 어두운 역사의 악순환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어떤 형편 어떤 경우에라도 예배하려 하고 기도하려 하고 전도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내안에 계신 주님이 주시는 뜨거움이 견딜 수 없게 자신을 강권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은 믿는 자로서의 야성을 잃으면 안 됩니다.
거룩을 잃으면 세상으로 흐르기 쉽고
경건과 정직을 잃으면 세상으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믿고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리스도의 진한 향기가 넘쳐흘러나와야 하고 낮아지고 포용하고 선한 도구로서 환경을 이기고 믿는자 답게 살기를 더욱 힘쓰게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기에 거룩하신 하나님을 믿기에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불편하지만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불편하지만 전도하고 불편하지만 회개의 삶을 사는 이유는 하나님을 닮기 위합니다.
2.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게 해야 합니다.(10절)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로마서 12장 2절에 “너희는 이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본받다는 말씀은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의 패턴을 따르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사도바울성도들이 로마에 살고 있는데 그 시대의 사람들의 그 시대를 본받지 말고 살라는 것입니다. 로마황제를 신처럼 떠 받들고 로마의 돈과 명예와 권력을 좇아 사는 것입니다. 그 세대의 사람들이 사치와 방탕과 쾌락을 좇아 사는 것들이 그것입니다.
그 세대의 모습을 절대로 본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1장 1절에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자가 되라”
에베소서 5장 1절에 “그러므로 사랑을 받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 받는 자가 되고”
데살로니가전서 1장 6절에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 받은 자가 되었으니”
여기에서 본받는다는 말은 따르다, 모방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본받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로마에 사는 사람들은 황제를 신처럼 떠받들고 돈과 명예와 권력과 쾌락을 신처럼 떠받들고 사는데 너는 그것을 본받고 살지 않느냐?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에 죽기까지 복종하던 그 삶을 따르며 살라고 권면하는데 너는 그 삶을 본받아 따르고 있느냐?
본받는 어른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큰 일을 보게 해야 합니다.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인생을 잘 살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안에서 사는 것이 불편하고 힘들어도 거기에 은혜와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에 대한 믿음과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에 새기게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로 시작되는 신명기 6장 4절에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쉐마교육의 핵심은 부모가 자녀를 교육하는 것입니다. ‘쉐마’는 히브리어로 ‘들으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명기6장 4절~5절에 ‘이스라엘아 들으라’에서 ‘들으라’에 해당되는 단어가 바로 ‘쉐마’입니다. 이 성경구절 속에는 교회교육 철학과 모든 방법이 있었습니다.
쉐마교육을 하면 부모나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됩니다. 또한 부모가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면서 부모가 먼저 변화됩니다. 부모와 자녀 간 대화가 회복되고 온 가족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게 됩니다. 쉐마교육은 한국교회 신앙교육을 놀랍게 영향을 끼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존귀한자로 하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보배로운자로 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사랑합니다.
다른 세대에게/ 다음 세대에게 하시는 말씀은 하나님은 너를 여전히 사랑합니다. 하나님이 너를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이 너의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꼭 예수님 안 믿어도 된다고.. 이스람교를 믿던, 힌두교를 믿던, 불교든 조상신이든 관계 없이 다 천국에서 만난다고...
인본주의자들이지요. 자유주의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안 믿어도 천국간다고 할 때
그때 주님께서 주신 분명한 음성이 요한복음 14장 6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오직 예수님 한 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세대가 아닌 다음세대에도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